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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의 여자란,

from 새벽 3시 2009/07/03 23:11



- 그저 믿는 수 밖에 없다. 자신을.

23살의 여자란.


사실,
자신이 잘 아는 것 만큼 어리지도 않고-
자신이 잘 아는 것 만큼 약하지도 않다.

산다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이미 충분히 아는 나이이며,
이제와서도 모른다고 한다면 아홉개의 꼬리가 달린 여우, 그것이 아니라면 그저 헛살았다는 것 밖에 되지 않는 나이.

기대어 쉴 곳도 마땅치 않고, 이대로 주저앉기에는 그런 자신을 용납할 수 있지도 않은,


하기사, 언제는 기댈 곳이 있었나 싶은 13년간의 유학생활 동안 깨달은 진리는,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저 몸은, 마음은 쉬고 싶단다. 눈은 깨알같이 프린트 되어 있는 자료들을 읽고 있는다 하지만,
사실 마음 속 그려지고 있는 모습은 그 언젠가 보았던, 행복한 날들의 풍경이요, 그 날의 감정이다.



그저 믿는 수 밖에 없다.
날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내가 수 많은 낮과 밤동안 그려왔던 나의 이상이.
그곳에 있노라고.


I believe,
I believe what is waiting for me.
I believe what is waiting for me is my long found dream.
I believe what is waiting for me is my long found dream that is going to worth everything.


지금으로썬,
이 사진을 찍으려고 잠시 차를 주차 한 후 내려서 멍하니 보고 있던 나-로,
이 풍경을 볼수 있어서, 그 자리에 있어서 감사했고 행복했던 나로 잠시 돌아가고 싶다고 바라고 있는 중.
겨우 정신을 차려서 다시 드라이브를 하면서 이 길이 끝나지 않기를 바랬던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행복감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랬던 그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힘내세요 - 나!
해낼 수 있어요. 해 낼 거잖아요. 힘을 내요.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내가 그리던 나를 만나기 위해-
조금 더 힘을 냅시다.

할 수 있어요.

토닥토닥.





결국, 스스로를 위로하고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것은,
스스로 밖에 할 수 없는 것.

힘내요. 나!!!







++
링크하고 싶었던 bgm은 동방신기의 "明日は來るから"
가사중, 일본어를 하면서 많이 듣게되는 표현이기도 한,
"아무리 밤이 어둡다고 해도(길다고 해도) 반드시 내일은 오니까"-에 비슷한,
"どんなに闇の深い夜でも必ず明日は來るから"라는 부분이 너무 좋아서...
(아무리 어둠이 깊은 밤이더라도, 반드시 내일은 와줄테니까)
부드러운 발라드를 들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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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준군 2009/07/04 03:3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정말 멋진사진 +_+
    힘냅시다!

  2. BlogIcon 디노 2009/07/04 07:4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힘내세요!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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