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 decided to change,  
 솔직히 원래 린아씨의 성격과는 잘 맞지 않은 핫.핑크 네일이 봐도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위(사진)의 하얀색 프렌치로 변경했습니다. (-)

2. Breakfast club,
 새벽4시까지 시위관련 동영상을 보느라고 자지 않았지만, 습관은 무서운 것이라고 -
 눈을 뜬 것이 8시,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내 몫까지 차려놓으셨다고 해서 억지로 일어나서 먹었는데
 그게 또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을 모두 먹고...
 행복함에 신문을 읽다가 - 잠들어 버렸다.

 잠결에 마마가, 방에 들어와서 노트북을 닫아 주시는것을 들은듯.

3. I write,
 스타
플에도 역시 지난밤의 이야기들이 올라와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 생각보다 훨씬더
 
감정적이 되어버려서. 하기사, 밤새 내내 밟히고, 다치고, 피가 난무하는 것들만 보았으니
 
눈앞에 아른것은 어쩔수도 없고. Amnesty International측이 원할만한  기사, 자료 첨삭해서 보내주었음.

4. Dermatologist,
 생각해보면 꼭 하지 않아도 되기는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까. 그래도 2개월 만에
 찾아간 피부과. 늘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온화하신 원장선생님 - 갈때마다,
 "큰일을 하실 분"이라고 해주시면서 가격도 1/3밖에 받지 않으셔서 어찌나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정말 그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셔서...
 대학원에 붙어서 이제는 조금 편해져서 올수 있었다-라고 말하니 될줄 알았어요. 라고 하신다.
 정말 너무 좋으신 분.


5. Dear Professor,
 
대학원 입학서류를 넣을때 추천서와 Student Evaluation을 해 주시고 또 그것을 FedEx로
 
보내주신 나의 mentor 교수님 두 분. 장학금도 주시고, 원하는 논문도 자유롭게 쓰게 해주겠다-
 
하셨것만 못된 제자는 아시아에서 공부한답시고 이쪽으로 와 버렸으니 실망이 어찌 크셨을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제자이였는데다가, 조기 졸업까지 덜컹 신청해 버려서 이래저래 교수님들께
 
피해를 잔뜩 끼쳤것만 그래도 언제나 먼저 걱정해 주시는 분들.
 
-왠지 감사한 마음이 너무 커서, 뭐라고 할지.를 모르겠어서 합격했다는 소식조차 못 전해드리고
 
있다가 겨우 이메일을 보냈다. 그저, 감사한다는 말으로 가득찬. 못난 제자의 마음은 그 분들은
 
꿰뚫어 봐 주실것을 믿는다.


6. DON'T YOU EVER STOP by KAT-TUN
 사람은 자기와 비슷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니까, 아마 이렇게도 나와 비슷한(;) 녀석들도  없으리라 - 싶은
 KAT-TUN녀석들. 평범해 보일때도 있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고 지금은 최고가
아니라고 해도
 언젠가는 최고를 이뤄내버리고도 남을 녀석들.이다.
 
같은 그룹이라고 해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것하며 제각각의 스타일이 너무나도 달라서 늘 시한폭탄같은
 녀석들이지만, 그래도 이번에 보니까 사이가 많이 좋아진 것이 보여서 왠지
마음이 좋았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또렷히 제대로 알고 있는 이들은 언제든 보기 좋다 - 거기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자신에 대한 과대망상에 빠진 인간만큼 꼴불견이 없으니까.
 잠시 길을 벗어서 방황했던 시간도 있지만, 이제는 정말 한곳에 모여있구나 - 싶은 기분이 들어서,
 역시 시련뒤에는 조금더 굳건해진 이들의 관계가 보였다.
 데뷔전서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No.1였던 이들이지만, 이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보인다.
 이 녀석들이 원하는 최정상.의 자리는 고작 여기가 아니고 나역시 마찬가지니까.

우린 이제 시작한것이나 마찬가지겠지 - 그대들도, 나도. 함께 외칠수 있는 "힘내자-"라서 좋아.


7. It's raining -
 
쓰고 보니 정지훈(비)의 노래 제목이더라, 웃음. 전혀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친다. 네이트온의 누군가의 대화명은 "장마철"이 들어가 있었고,
 
그제서야 "장마철인가" 싶었는데 너무 이른거 아닌가 싶고.
 
내가 기억하는 한국의 장마철은 10살이였던가 11살이였던가, 늘 가던 부대안의 수영장에 비가 너무 내려서
 더 이상 수영을 하지 못하였던 날. 수영장 물위로 떨어지던 굵은 빗줄기의 영상.

 나가도 되지 않는다면 비는 좋다.
 
창문이 방한쪽의 반을 차지 하고 있는 내 방에서 - 침대위에 놓여진 커다란 쿠션들에 기대어 비가 내리는
 창밖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산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라고도 생각하게 된다.
 
불을 꺼놓고 조그만 티라이트 캔들을 켜 놓고, 사랑하는 음악을 틀어놓고-라면
 
몇 시간이라도 그렇게 있을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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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ni- 2008.06.03 21:35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큭큭.. 한껏-

    논문을 부여잡고. 집중 좀 해볼까... 하고 있다가-

    쪼로록- 샛길로 달려와버렸네요 이런...=ㅁ=ㅎㅎㅎㅎ


    여기는.
    오늘도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렸더랬죠! ..ㅋ

    오전보다 한결 가벼운 마음의 Rani- 가 다녀갑니다 :) ㅋㄷㅋㄷ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08.06.05 16:57 신고  링크  수정/삭제

      아아, 정말 논문... 쓸 생각하면 벌써부터
      도망가고 싶어지는 저는 어쩔까요? (웃음)

      그러게요, 비 참 많이 왔어요 -
      ^^*

      기분이 한결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새벽3시에도 들려주는 라니님은 센스쟁이!

  2. Favicon of http://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6.03 23:48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월요일에 비가 왔었나? (괜한 테클이 아니라 정말로 기억 못하는거에요.. -_-)

  3. Favicon of http://badapple.tistory.com BlogIcon 블링 2008.06.04 18:36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연일 비가 내려서... 방안이 많이 습해졌어요.. 몸도 눅눅해지고... 아 100 개 들이 초가 다떨어져 가는... 살때 또 같이 보내드릴까요?

    이영님도 건강하시길...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08.06.05 16:58 신고  링크  수정/삭제

      그죠? 그런데 창문을 닫아놓고는 못 사는 편이니 -
      ... 다행스럽게도 녹지가 많아서 알아서 습기를
      먹어주는 기분? (-)

      아무래도 나가서 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
      집에서, 침대에 기대서 창문밖을 보는 재미는
      정말 쏠쏠해요

      블링님 역시 건강하시길

  4. Favicon of http://www.ideakeyword.com BlogIcon Mr.번뜩맨 2008.06.07 12:18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오늘도 왠지 비가 좀 내려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08.06.08 21:25 신고  링크  수정/삭제

      장마가 곧 시작할 것 같은 - 기분이 들어요.
      ^^

      번뜩맨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