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누구 하나 쏴 죽이고(?) 혹은.. 심장을 파내서 먹고(얘가 왜 이러니...) 온 듯한 여자의 분위기.
.....

그냥 쉬고 싶어요.
이래저래 2009년 학업(혹은 학교) 일정은 모두 다 끝났습니다.

.....

전 겨울을 참 좋아하지만,
겨울은 절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대략 만3-4세의 피부-를 갖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네요.
어린아이들이 바깥에 놀다보면 볼따구가 빠~~~~~~~~~~알갛게 되잖아요.
몇년(?) 동안은 안그랬던 것 같아서... 이젠 나도 정말 어른이 되었군. 했는데 -_-;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유아용, 만3-5세라고 씌여져(예...였던가요)있는 로션과 오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그것만. 쓰라고 하셨습니다.
며칠 한국에서의 교수님들을 쫓아서 돌아다녔던(?)탓에 가뜩이나 빵점자리 체력이.. 바닥을 내 보여서...
사랑니.가 과연 또 나는 것인지 아니면, 피곤해서 잇몸들이 들떠서 사랑니가 있는 자리가 ㅎㄷㄷㄷ한 상태가 된것인지-
뭐 여튼간에.
오른쪽 볼따구는 빨갛~~~~~게 된것도 모잘라, 볼걸이를 앓는 아가마냥 퉁퉁.부었습니다.
(가지가지 합니다.)


....

그래서, 실상 기분은.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아무하고도 대화하고 싶지도 않고.

그저, 사진속의 여편네처럼 -_-; 절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그저 쏴;.... killing하고 싶을 뿐입니다.
이것 역시 연말 우울증에 포함되나요? 점점더... 포악해지고, 괴팍해지고.. 있습니다.
스쿠루지의 유령이 들어온것이라면...
빨리 크리스마스의 유령이 찾아와 개과천선 하게 해 주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참.
잔인한 23살의 겨울입니다.
(볼따구.좀 어떻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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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inz.tistory.com BlogIcon Rinz 2009.12.21 22:51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요즘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신가 보네요..
    저도 요즘 입술이 갈라져서... 거기다 콧물+기침까지...
    영하권 날씨에 눈까지 내리니[..] 정말 날씨가 사람 힘들게 하네요'ㅅ'
    힘내세요! 그리고 방명록을 최대한 빨리 확인해주세요! ^^

  2. madi 2009.12.22 10:20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저도 마지막 undergrad 시험 끝나고
    뒤집어진 피부와 까칠해진 성격 그리고 시험이 끝난 뒤에도 있는 불면증으로
    방에 쳐박혀 이불만 똘똘 말고 있습니다ㅠ
    힘내세요!

  3. Favicon of http://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12.22 11:41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볼따구는 뽀뽀 받기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냉큼 파파에게 가서 뽀뽀 좀 해주시지? 하세요....... (당연 순화는 하셔야 합니다)

  4. Favicon of http://luv4.us BlogIcon LUV 2009.12.22 14:01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이 겨울이 지나기 전까지 외출금지 -.-;;;
    열심히 달렸으니 잠깐의 달콤한 휴식.. 맘껏 누리세요.

    ps.
    새벽 3시까지는 무리고.. 새벽 2시의 하늘, 거리, 공기.. 참 좋던걸요.

  5. HaLoo 2009.12.22 14:52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저도 겨울만 되면 볼이 빨개져요. 며칠째 밖에도 안 나갔고 열이 나는것도 아닌데..거기다 손발은 차고

    오늘 동지래요. 팥죽 드셨어요? 언니^^(라고 불러보고 싶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