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논문을 시작하기 전,
introduction이자, prep이자, ... 하는 이유로 써냈던 4만자에 가까웠던 두 페이퍼..


타이틀만으로도 왠지 뭔가를 쓸 것인지 감이 오시지 않나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사실 생각해보면 나는 의도적으로 피해가지 않았나 싶은 기분도 들고. 사실, 일본의 입장 전에 한국의 입장에서 쓸려고 생각했다가-
쉬운 것 부터 써냈구나-싶은 기분.


rise of China라던가, New Asian Order라던가, ...



신기하게도, 일부로 굉장히 치우친 입장으로, 일본의 미래 외교정책노선은 지금과 달라야 하며, Rise of China가 new order를 achieve할 향후
2-30년의 기간에 leader로써 주변국가들과의 매우 "uncomfortable"한 관계를 청산해야지 14세기, 15세기-로 이어졌던 아시아의 "왕따(outcast)"로
다시 돌아가는 수모를 피할 수 있다구 주장했다. 물론 틀린 말은 하나 없지만.

일본 외무성에서 평생 직업 외교관으로 아시아분야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일본 외교,외무성의 레전드인 교수님은 "일본은 그런 역할이 불가"라고
하셨다는 점. 당신 평생을 바쳐서 일해왔고 nationalism, 애국.심에 있어서 교수님에 대한 의문을 갖는 것은 그야말로 쓸데없는 일.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내 나라의 대한 사랑, 애국심이라는 것은 각 나라마다 아주, 다른 얼굴을 갖고 있지 않나-싶은 날들.

어쩌면, retrained하고 conservative했지만 또한 appropriate했던 것이 바로 일본의 지난 60년간의 foreign policy가 아니였나 싶다.
물론 한-일관계라던가, 중-일 관계라던가의 노선은 그저 국민들에게 꼽히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보는 정치가들의 b.s.스러운 행동 탓에
그 진면모를 다 내보일 수 없었는지도.
사실, 이게 일본뿐만 아니겠어요. 국회의원들, 그리고 나랏님들 b.s.짓 하는 것으로 순위를 내보면....
대한민국이 세계 톱 2위 안에 든다고 밖에 할 수 없을텐데..



일본에 온 것을 후회한다는 말을 오늘 아침 마마께 무심결에 말했던 것 같지만,
사실 이 곳에 왔기 때문에 알 수 있었던 것들 역시 너무나도 많아서, 그저 치기어린 울부짖음에 가까운 투정이였을지도.


정말, 이래저래 - 정치가들, 나랏님들 모두 내밀어 놓고.
smart하고 intelligent라는 단어들로 밖에 형용되지 않는 이 professional diplomats들을 라운드 테이블에 앉혀 놓고.
진심으로 내 나라의 interest를 maximize하고 그것을 achieve할수 있게 "당신네들이 한번 토론을 해보시지요!" 라고 주제를 주어놓고
오픈토론을 한다면 정말.
세기의 볼 거리가 될 것이라는 생각.


내 나라를 위해서. 내가 사랑하지 마지않는 내 가족과 내 자식들이 살아가야 할. 그야말로 내 나라를 위해서-라는 생각을 한다면,
정말 현재와 같은 b.s.같은 현실은 없을 지도.

세계정치니 외교니. 안보니.
솔직히 stable한 west-보다는 끝없는 변화중인 east에 그 필요가 더할텐데.
세계 최고의 석학들과 낮-밤을 지새우고 나오지 않는 결론이란. 아니 나오는 결론이란.
동북아시아-에서는 정말 정치인들만 좀 제정신을 차려주면 정말 니네들은 무서울 것이야-라는 MIT의 B교수님.으 말씀과 천만배 공감.

아아-
이런 마음을 갖고, 아니라고 하면서도 결국은 한국인.임을 벗어나지 못하는.
린아씨는,

The temporary hegemony of Western European civilization [over Asia] has distorted our view of the past and made our interest one-sided. Because the world has been dominated by the West for a hundred twenty years – a short span of time yet, in retrospect, an eternity- the West came to consider itself as the focus of world history and the measure of all things.”

- The Far Eastern Quarterly written in 1954 by W. F. Wertheim

린아씨는,
60년전 이미 이 사실을 깨달은 Wertheim 박사님의 말씀은 옳지만 잘못은 사실 우리에게 있다는 말을 하러...
갑니다.




....

아마 무슨 암호마냥 이해하기 어려운 글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고백할게요. 의도적이였어요.

아직, 내 진심을 모두 공개하기에는 -
아직.이라고 생각해서.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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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10.02.07 21:21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오오오.. 타이틀 만으로도 뭘 쓰실지 알 수 있어요.






    분명 제가 읽을 수 있는 글을 쓰시는게 아니라는 사실을요. orz. (영어울렁증의 생활화)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0.02.07 23:56 신고  링크  수정/삭제

      싱긋.
      직업상? 혹은 ... 연구상(?) 영어 울렁증이시면 안될것 같은데 말이지요.
      하아-

      트위터 삼매경에 빠져있다가.
      ...갑자기 초대장 배포나 할까.. 해버렸어요. 데굴대굴님도 완전 많이 쌓여있지 않으신가요?
      이래저래 새벽3시에서만 66장을 배포했는데 -_- 그 중에 과연, 이웃.이 되어주신 분은 몇분이나 되실지 (다섯손가락에 꼽히는듯)

      ...
      일정이 끝나면 2월12-15일 한정.으로 초대장 (77장?정도 남아있던데, 예의상 50장만 배포-_-)을 배포할까 합니다. 어때요?

  2. Favicon of http://keiruss.tistory.com BlogIcon 케이루스 2010.02.08 00:32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b.s.짓.. 세계 1순위는 어디인가요? (웃음)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0.02.08 01:24 신고  링크  수정/삭제

      알아맞춰보아요- 랄까.
      사실... steday no.1은 ROK가 맞겠지만 그래도 왜 가끔...
      또 surprising하게 튀어나와서 사람들 놀래켜주시는 분들도 종종있잖아요. 그러니 그런 분들이 있는 나라를 위해서
      in a long-term sense, top 2-

      종종 그렇게 튀어나와주시는 분들의 국적..이라함에 있어서...
      일본, 미국, 이탈리아, ... 등이 있겠지요. 훗.

  3. Favicon of http://innersanctuary.tistory.com BlogIcon 몽골인 2010.02.08 01:24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bs 같은 현실이라..
    어쩔 수 있겠어요
    속세가 구린것을 알고 나니, -_-; 이건 뭐 도피할수도 없고. 그저 흘러가다 떠야죠 ;
    어쨌든 후후 논문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요
    ㅇㅅㅇ;; 제가 정치 외교쪽도 관심이 있긴 헌데! !
    에혀 전 Stat이나..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0.02.08 01:26 신고  링크  수정/삭제

      동접도 모잘라. 동시에 덧글 올린.
      시간 확인해봐요. 분.까지 똑같아. 세상에.

      새벽3시에 동접중? (웃음)

      ... 그저 흘러가다 "떠야죠"에 있음은 planning to live outside of the country?
      -랄까.

      줄까요? 싱긋.
      난..자랑스럽게(과-아-여언) 보여줄..수 있(없)..
      사실 아직 정리가 안되었으니까, 다 정리되면 뭐..

      사실, 갖고 있는 블로그 중에는 - 이제껏 써왔던 모든 학문관련 페이퍼/논문들을 전부 공개로 올려놓은 블로그도 있다는. (훗)

      stat.
      나도 빨리 블로그와 트위터.를 그만하고..
      MDG관련 ROK's policy stance and its prospect을 써야 한..다는. 화요일까지야 (엉엉)

  4. Favicon of http://innersanctuary.tistory.com BlogIcon 몽골인 2010.02.08 01:30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이야 저도 신기인가봐요 ; 트위터 관련글 읽구 한번 쓰고 그만둔 트위터나 해볼까 하다가
    왠지 삘이 막 꽂힌다고 해야되나
    뭔가 signal이 온다고 해야되나 다시 들어와봤더니 댓글이 우후훗 !
    힘내세요 누나라면 하루만에 후딱 해치우실 수 있을거 같은 !

    전 아직 방학이랍니다아~ Eden of the East TV방영판을 보구 극장판이나 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아참 Twitter follow하게 가르쳐 주세요 ! 주소라던가;

  5. Amosera 2010.02.11 00:29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잘 읽었습니다. ^^
    그냥 인사만 ...

  6. Favicon of http://rinz.tistory.com/ BlogIcon Rinz 2010.02.11 23:47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결국 페이퍼 끝내셨지요?!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