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짧지 않은 시간동안 나의 적지를 품고 또 담고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


새 달이기도 하고, 
다가오는 24번째 생일역시 며칠 남지 않았구나 하며 정리며 청소를 하다가,
무심결에 들고 앉았다 헤어질대로 헤어진 그 모습의 시간의 흐름에 놀랐고
 잠시 앉았다....라고 생각했다 훌쩍 아침이 와버린 모습에 작은 한숨하나.




....

며칠서부터 몇 안되는 지인들에게 한국에 도착한 다음날이 생일이 될것이라며...
도착했을 즈음에 날 행복하고 기대할 수 있게끔 해달라며 생일선물을 강제적 협박을 하고 다니는 중.

....


.... 미안해요 ....

사실 있잖아.
생일이라고 해봤자 이 나이되도록 열번쯤 챙겨봤나 싶고, 블로그에서야 혼자 자축을 한다며 포스팅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래봤자 혼자서 하는 쇼-정도랄까.

나이 먹는다는 것이 이미 더 이상 좋지 않은 나이가 되어버렸고, 
한국에.... 간다고 하지만 사실 난 가고 싶은 마음과 가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늘 언제나 50:50에서 49:51였다 51:49인 사람이니까.

.... 사실, 가는 것 마저 사실 버겁고 힘들어서, 뭐 하나 기대할 수 있는게 있나,
행복함이라던가, 쉴수 있음.이라는 것 조차 없으니,
그 버겁고 무거운 맘 잠시나마 행복하고 기대감을 갖고 싶어서 선물달라고 졸라댔어요.

.... 투정들어줘서 고맙고, 미안해요 ....





꾸벅 and 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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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0.04.01 10:01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의도한 것도 아닌데.... 100401100030.
    호오.

  2. Favicon of http://dstory.net BlogIcon 디노 2010.04.01 10:12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생일 축하해.
    뭐 나도 블로그에 생일글 적었다가 삭제 해버렸... ㅎㅎ
    뒤에 숫자는 뭔지 궁금하네.

    • Favicon of http://0409.tistory.com BlogIcon 린아 2010.04.01 12:34 신고  링크  수정/삭제

      쌩유.

      뒤의 숫자는, 날짜:시간 이였습니다.
      0401의 오전 10시 정각하고 30초 지난 시간이였다네요.

      평소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하면서도 오늘은 눈에 띄었으니까.
      아무것도 아닌데 왜 오늘은. 이라는 기분이 들지만서도.
      에니하우.

      ...

      사실 생일글 같은것은 나 역시도 올려놓고 얼마 안가서 비공개를 하던, 삭제를 하게 되는 듯.

  3. Favicon of http://haerang.tistory.com BlogIcon 해랑 2010.04.01 10:52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한국에 오시는군요.. 글에 30초까지 확인이 되든가요? ^^;

    • Favicon of http://0409.tistory.com BlogIcon 린아 2010.04.01 12:31 신고  링크  수정/삭제

      위의 박스에 - 나와있더라고요. 그날동안만 보이는 것 같은데 저 역시 놀랐다는.

      한국에... 네, 아주 잠시겠지만 나갔다와야 하는.이 되어버렸네요 :)

  4. Favicon of http://innersanctuary.tistory.com BlogIcon 몽골인 2010.04.01 19:00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ㅋㅋ 협박이었군요...

  5. 토큰 2010.04.01 21:36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생일 축하드립니다^^

  6. Favicon of http://akashavani.tistory.com BlogIcon Neo Slegneim 2010.04.01 23:29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생일이 얼마 안 남으셨다고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동감입니다, 이제 나이 먹는 게 좋지 않은 나이.... 저도 3월 말이 생일이었는데.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라도 받는다는 게 기쁘긴 하지만 생일이라서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1년 365일, 24시간, 1분 1초가 뭐 다를게 있을까 싶어요.ㅋ
    '생일은 나의 날! 행복한 일로 가득할거야.'라는 단언적인 예언이라도 해야 기대감도 생기고 그런거죠. 그리고 실제로도 그럴 겁니다. 린아님 생일날.

  7. Favicon of http://rinz.tistory.com BlogIcon Rinz 2010.04.06 01:54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아이콘 바뀌셨네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 속에 담긴 세월만큼 어느새 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