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갔다. 내려왔다. 올라갔다. 내려왔다.
물리학 시간에 배웠던 wavelength만치 오르락,내리락 하는 삶.
조금만 그 주기가 길었으면 좋겠것만...
가물가물해져버린 공식이지만 
분명 인생의 pitch-꼭지점사이의 길이는 가장 짧은게 분명하다는 것.
 
그래 한때는 모두 갖고 있었다.

힘들때 하소연 할, 언제든지 나와서 커피한잔에 모든 힘듬을
함께 나눠줄 친구들과.
한밤중에 무서운 생각에 깨어 전화를 하면
언제든지 달려나와 꼬옥 안아줄 나를 사랑한다던 사람이.

늘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한없이-끝없이라는 단어가 유일하게
거짓이 아닌
부모님과 가족이.
 
많은 것을 바랜 욕심이었나. 어느 한부분이 빠졌을 뿐인데-
분명 다시 채울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나 이리도.
 
... 그 파도의 맨아래 지점은 1초-1초의 찰나마저 버겁게 느껴지는.
온몸이 아스라지는 지점이였다.
 
언젠가는 다시 올라올 것이라는 희망아래-기다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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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ni- 2010.09.04 11:17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 어쩜 저리 인형같은 face를....'ㅁ'?
    내가 들었었던 린아씨의 큰 키....와 저런 베이비페이스...라 이거지? 와우,
    난 또 이렇게 뚫어져라 보고있음....ㅎㅎ

    (+ 2006년이라... 어리다면 어린 나이, 그때도 참 어른스러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