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낯가림"(병)에서 벗어나기 - 


3월 중순 쯤 되면 - 수술 후 재활치료도 어느 정도 끝나있을테고,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서의 '생활'이니 만큼. 

카톡에마저 20명도 안되는 친구리스트(;)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보기로 - 마음 먹었습니다.

안 그렇게 생겨서... 낯가림도 그 정도면 '병'이라는 소리는 이제 그만 듣기로 했어요. 일 때문이거나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는 

그리쉽게 용기도 내고 하면서, 개인적인 이유로는.... 어찌나 소극적인지. 


석사 2년, 박사 4학기 차.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대학원을 대학보다 더 긴 4년차 다니는 중인데 - 

같이 밥 먹어요~ 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같은 담당교수/세미나인 선배 한명 (사실 두명인데, 한분은 논문 연구차 동아시아 어딘가에)

뿐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니, 그것도 매주 얼굴을 보면서 인사하기까지 1년 반이란 시간이 걸렸다는 생각을 해보면.

.... 문제의 심각성을 드디어 인정하기로 했어요 .....


응! 그래서 - 2013년이 가기 전까지 친구/지인 100명(카오톡이라는 국민메신저를 감안해서)을 만들기로 했어요. 

앞으로 80... 명... 힘...내 봅시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 중 친구해주고 싶다-라 생가하신 분 계신다면, 카톡 아디:SYrynna 이랍니다... 반...칙인가요?*





2. 새벽3시의 부활. 


책을 써내야 하면서, 영화 시놉을 써주기로 약속 했으면서.... 블로그에 글 조차 쓰지 않는다는 것이 - 

재작년을 기준으로 정말 글을 쓰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인지, 잃어 버린 것인지 싶어져 버렸어요. 

그것이 그저 '나이가 먹어버려' 더 이상 예전의 열정이 감성이 그 유통기한을 다 한 것인가 하는 고민을 지난 2년 간 해봤는데.

결론이라면, 유통기한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것도 있지만 동시에 너무 무기력하게 떠나 보냈는지도 모르겠다랄까요?

나이를 먹을 수록 나를 위해, 나를 위한. 한 가지는 더 소중히 여기고 더 아껴야 했어야 했는데, 어찌된게 어렸을 때 보다 - 

더 사람들에게 휘둘렸던 것 같아요. 물론 딱 꼬집어 말 할 수 있는 계기도 있었긴 하지만.


결론은. 비록 지켜나가는 것이 주가 되어버린 새벽3시이긴 하지만, 부활(?)까지는 아니여도.

대학때만큼...해...볼게요.

하하하, 한국에 가면 맛집투어만 잔뜩 다닌 후 맛집블로거가 되어버릴지도 모르겠어요>_<

(슬며시 꿍쳐놓은 비밀병기?)





3.  27번째 생일까지 건강.을... 만날것? - inBody 점수 90점+을 만들기 -

27살은 더 이상 어린 나이가 아니기에, 사실 올해 초 부터 어마어마한 수술을 했습니다. 

literally 새 몸을 부여받은 것이나 다름 없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정말 이제는 하루하루 몸 관리를 소중히 하며 지내지 않으면 안된다 스스로 다짐을 했답니다.

매번 하는 고무줄 몸무게때문에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더 이상 16년의 유학생활의 부작용에서 벗어나야 함을 인지한 그런 노력형 다이어트.

그런 의미에서 문제아(?)인 저 때문에 아예 이쪽 분야의 전문가가 되신 마마님을 핑계대서라도,

정말 노력해보려구요.


뭐 너무 유명한 기계인 inBody기계에서, 종합점수 90+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워낙에 저주받을 정도로 근육형...이라 (가족모두ㅡ) 점수가 높게 나오는 편이라....

헌데 목표는 체지방량 뿐만 아니라 근육량...도 훅 줄이는 것이랍니다.

(가족력이 과다근육형이라면 믿어지시겠어요 ㅜ)

  170cm에 55kg 그리고 더욱 중요한 체지방률 17~20%이 목표입니다.

혹시 건강한 다이어트 함께 하실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쿡쿡.





4. 책 한권 -  혹은 논문 완성하기 


다른 설명이 필요치 않은. 정말 문자 그대로. 뭐 하나라도 끝내기.





5.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많이 돌아다니기


정말, 오랜만에 오롯히 스스로를 위해 만든 시간.이 생겼으니까 - 그것도 그렇게 꿈꿔왔던 한국에서 말이죠 ^^

그 시간을 하루도 아깝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이 보고,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읽고 - 

아, 올해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좋은 분들도 많이 사귀고....

매번 1박2일 보면서 먹어보고 싶다~~했던 수 많은 음식들... 맛집도 다 챙겨 다녀보고 >_<




생각해보면 고작 다섯가지 뿐인데, 한해 한해 지날수록 이런 작은 목표들이 이뤄내기가 쉽지 않은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하지만, 정말 올해는 literally 새로운 심장을 부여받았으니 만큼!!! 

조금 늦었지만,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would you care to join me???


  1. Favicon of http://unow.tistory.com BlogIcon 유노 2013.02.04 01:49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2013년 건강하시고!!
    맛집 정보좀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2.05 21:52 신고  링크  수정/삭제

      쿡쿡쿡쿡. 유노님 너무하셨어요!!!
      사실 저 보다 유노님이 기본 베이스가 있는데~~~@@@
      아마 제가 맛나다고 신나서 올렸는데, 여기 가봤어요 별로던데요-
      하실까봐 사실 맛집은 좀 무서운.

  2. 라미 2013.02.04 08:47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언니 아파요? 수술이랑 재활치료 다 잘 되기를 기도할게요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2.05 22:02 신고  링크  수정/삭제

      수술도 잘 되었구 ^^ 재활도 나름 잘 되어 가고 있어요 - 이런.
      걱정시켜버렸다. 아프지 않아요 >_< (아니, 아프지 않았던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은 아마 지난 15년 동안 중에 가장 건강할 지도.. ^^)
      그리고 앞으로도 더더더 건강해지고 올해는 한국에서 좀 지낼 예정이니까.
      정말 괜찮아질거라 믿어용.
      걱정시켜서 미안 ^^ 고마워요 우리 라미의 기도. 쫍!

  3. ninside 2013.02.08 08:17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건강하고 새로운 멋진 삶에 건배할게요 :)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2.10 16:45 신고  링크  수정/삭제

      아앗. 멋진데요? 멋진 삶에 건배라 ^-^/
      감사해요. ninside님의 2013년 역시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4. gnosticism 2013.02.08 14:53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에구... 얼른 재활치료로 불같이 회복되시길 :)
    다시 3am으로 돌아오시는 건가요? ㅋㅋ
    진짜 몸에겐 유학생활이 독인거 같아요 ㅠㅠ 엄마만 전문가 만드는 불효녀 ㅠㅠ
    린아님 따라 나도 도전?!
    (저도 하는것 없이 근육만 느는 형이라 ㅠㅠ 비법을 아신다면 공유 부탁드려요 ㅋㅋㅋ)
    새해 resolution에 기합이 잔뜩 든거 같아요 :) 저는 거절 '잘' 하기가 새해 resolution 중에 하나인데 ㅋㅋ
    아무튼 추운 겨울 맛있는거 잘 드시고, 꿀잠에, 건강한 몸으로 회복 잘 되시길 기도할께요 !!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2.10 16:48 신고  링크  수정/삭제

      일단 쉬..게 만들었으니까? 스스로를 (박사종합시험도 패스 했으니까, 인트림프레젠테이션을 7월에 할 생각인데, 그때만 오면 된다고 허락을 받았어요 ^^);

      진짜 - 울 마마님 뇌과학박사님=_=이 되어버리셨어요.
      (불면증 치료 해주심 ... 하하하)///
      사실 지금... 찾긴 했어요 . 저번달 부터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수술때문에 잘 못했는데 이번달에는 제대로 할 예정?
      식품 먹는건데 - 한의학박사님(다욧 멘토어)님이 저를 위한 조합을 만들어 주고 계시니까. 효과..보면 꼭 공유할게요.

      하하하 -
      예전엔 못했는데 거절, 이제는 또 좀 잘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사람들 부탁과 사귀는거 그런식으로 하게 되어버린것 같아서. 요즘은.
      아 미안 - 이라는 식으로. ... 여전히 쉽지 않지만 -
      애정결핍환자인터라 누가 나 미워할까봐 되게 무서워하거든요.
      T-T

      여튼 오랜만에 너무 반갑고,
      우리 gnosticism님 역시 유학생활 화이팅 하시라는.. 제 마음..
      너무 잘 알아주실거죠? 진짜 동지...... 동무... 화이팅!( 쿡쿡쿡 )
      감사해요. 아프지 마시고 관리 잘 해주시고 정말 아자아자아자!

  5. Favicon of http://lks514.tistory.com BlogIcon 섭짱 2013.03.11 21:33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오랫만입니다! 저도 다시 블로그를 시작;; 하고 있어요!
    린아님 많이 아프셔싸봅니다. 이런.ㅠㅠ
    건강이 언제든 최고니까요! 맛집 알고 싶으면 연락 주세요!
    이래봬도 맛집 방송만 꽤 했으니 블로그 보다 더 좋은 정보를 드릴 수도.ㅋ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4.21 03:22 신고  링크  수정/삭제

      앗. 섭짱님. 참 빨리도 덧글 달지요? 아우아우. 정말.
      네. 근데 이제는 정말 괜찮아요. 아니 많이 정말 괜찮아 지고 있어요.
      아니 그나저나 맛집방송만 하셨었다구요? 이럴이럴 수가.
      정보공유. 해 주셔야죠 ^^; 이 먹보아가씨에게 희망을 주세요 ^^*
      010.8846.5179 - 아시다시피 새벽3시는 "저와 제 지인분들"의
      공간인것을 알고 있어서 부담없이 올림니다. (큭큭큭)
      부담?스러우시다면 카톡아이디는 SYrynna여요 ^^
      연락주세요! 진짜!!! 맛집맛집. 5월되면 맛집에 대한 정보.를 주시면
      제가 식사대접하고 싶어요!!! (생긋)

  6. 라미 2013.03.15 03:48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언니 언제 돌아와요?
    [눈 반짝반짝 기다리는중]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4.21 03:22 신고  링크  수정/삭제

      어디로 돌아오라는걸까? 쿡쿡.!!!
      5월부터 활동개시!에요. 한국에 있다면 010.8846.5179 / 카톡 SYrynna
      언제든 연락주기. 알지? ^^

  7. 2013.03.25 02:08  링크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8. 라미 2013.06.01 12:19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언니 잘 지내요?

  9. 라미 2013.06.25 14:10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바빠도 가끔 블로그에 들려서 얘기들려줘요 :) 잘 지내죠?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7.11 13:48 신고  링크  수정/삭제

      네에. 다시 열심히 블로그 하도록 할게요.
      그런데 카톡/카카오스토리.에는 그럭저럭 이야기를 올리고 있으니까.
      그쪽으로 연락해줘도 되요.
      번호 위에도 써놨지? ^^

  10. 2013.07.02 14:59  링크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23 00:59 신고  링크  수정/삭제

      .07274
      두 달도 넘어서 - 덧글을 쓰는 주인장 주제에 할 말은 아니지만.
      기약없이 하시지 마시고... 친구 해 주세요. (웃음)

      그러게요, 덧글을 쓰는 지금은 명백히 2013년의 하반기.가 되네요
      정신없이 살았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을 만나고 번접하게
      살아본 적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휙휙 -

      가장 커다란 논제는 언제나 박사논문의 시작/완성인데 -
      딴짓을 하느라고 그것을 시작못한것 같아서 이제 정신차려야
      할때가 온것 같아요 (아마 정신차리면 새벽3시도 다시 가동될텐데)...

      ... 감사해요. 하루하루가 추억의 한장... (에서 마음이 찌잉)
      기다리고 있을게요 기약없이 친구의 안녕을. 생긋.

  11. 라미 2013.08.14 17:10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언니 너무 바쁘지않으면 시애틀 한 번 놀러와요. 여름의 막바지에 날씨 제일 좋을때예요 :)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23 01:00 신고  링크  수정/삭제

      쿡. 이렇게 초대까지 해 주는데 -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아마 올해말까지 긴 비행은 무리일 듯 싶어요-
      가봤자 가까운 일본정도? (훌쩍)...

      보고싶다, 라미가 겨울에 한국 옵시다.
      공항에 두팔벌려 기다리고 있을게 ^^

    • 라미 2013.09.28 15:28 신고  링크  수정/삭제

      내년 봄에 한국 갈게요! 공항에서 언니 보고 드디어 냉면먹으러 가는거?? >_<;)//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29 05:03 신고  링크  수정/삭제

      진짜 공항나갈게- 가족분들이 오신다고 하더라도. 꽃들고 나가야지.
      (씨익) - 손잡고 냉면이고 뭐고 먹으러 가자구. ^^

      그리고, 새벽3시에 돌아왔어요. 그러니.
      이래저래 다시 또 나의 구구절절한 사는 이야기.를 알게 될수 있을거에요.
      보고싶다 정말.

  12. 네구 2013.08.20 20:49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오랜만에 이영님 생각나서 들러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