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of One. <나 다시 돌아왔어요>


 얼마만인가요, 2013년에는 이렇게 바뀝니다 - 라며 시작했는데.... 어느새 2013년의 "하반기"라고 할만한 시간이 되어버렸네요.

 이제는 정말 나이가 들어 버린 것인지 (웃음),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가고 있구나-라는 것을 무섭게 느끼고 있어요. ^^.

 

 무섭기도 우습기도 한 것이라면 - 이렇게 바뀌겠습니다라는 포스팅을 읽으며, "나는 얼마나 정말 변한것인가-"라는 것과.

 다시 새벽3시에 돌아오겠다고 하더라도 정말 이곳에 남은 것은 나 혼자가 아닐까-하는 두려움인데.

 이렇게 오랜만에, 방문객보다 더 뜸한 주인장의 빈집(?)에 오늘도 덧글이 남겨져 있어서. 

 반갑고 고마운 마음과 이제 정말 새벽3시는 나의 것이 더이상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마음에 

  - 그렇다면 조금은 가볍게 돌아올 수도 있겠다라며 ^^


 정말. 돌아와 버렸습니다.

 그것도 꼬옥 새벽 3시 23분에.



2nd story. ///그 놈의 사랑///


 돌아오자마자 왠 연애이야기냐-싶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혼자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 들 수록 새벽3시와는 거리가 

 멀어져 버린 것 같은데.... 단순히 이곳이 저의 혼자의 외로움과 유학생활의 우울증을 앓는 이야기.라서 이기 보다는.

 

 보상심리.였는지 - 혼자지내왔던 시간이 극단적으로 많다는 마음에, 연애를 하면 늘 언제나 함께-라는 것에 매달렸고

 결혼을 하고 싶어했고 그것도 빨리. 라는 것에 급급해서, 게다가 또 한 "드라마틱"하지 않겠어요? 

 그야말로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을 literally 실천에 매번 옮긴 여자가 아니겠습니까. (씨익)

 

 정말 왠만한이 아니고서야 이해해주기 쉽지 않은 삶을 살아왔고 - 기본적인 성격형성에 미친 영향이 크니까요 - 

 덕분에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일상이로구나 싶은 일상도 다른 이들의 시선에선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랄까.

 

 결론은,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헤어졌는데....

 아마 나는 가장 나 다울 때 좋을 지도 모르겠다는 것. "Cliche"에 가장 가까운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다르게, 평범하지 못하게 살아왔다는 것에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맞추어보기도 했고, 아닌 척도 해봤고 

 또 반대로 더 과장되게도 해보았던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정말 그 중간에 나를 잃어버리고 허둥대고 중심을 잃고 초조해 하지 않았나 - 싶은.

 2008년? 이였나요 - 응.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때부터인가... 생각해보면 뜸했었던 것이. 

 참 쉼없이 누군가와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지 않았나. 그 전사람에게 이루지 못했던 기대감까지 

 덧붙혀 다음사람에 그만큼 더 기대와 부담감을 주며.


 응. 연애 당분간 쉽니다. 하하하 - 다들 웃더래요. "니가 과연 - "이라는 진심어린 힐난을 해주시면서 말이죠.

 이 이야기는, [비밀의 정원]에 나중에 계속하기로 하고. (생각해보니 글을 쓰며 속풀이 하고 반성할게 한두가지여야죠)

 쉴거에요. 사랑하는 나를. 

오롯히 내게 집중하고 보듬고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똑바로 설 수 있는 

나를 다시 만들기, 준비하기 위해서. 



drie. & ... 인연, 

 오늘부터니까, 이제 다시 시작이고, 차근차근히 풀어놓을 이야기들은 아주 많아요. 

 (얼마나 많이 쉬었다구요)

 그래서 오늘만큼은 그렇게 긴 글은 남기고 싶지 않아서. 

 

 

반성해요, 

 글을 쓰는 작업만큼 연습 & 습관에 좌우되는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예전에 새벽3시에 글을 쓸때는.

 그저 브라우저 하나만 켜고, 사진폴더만 얼마 뒤적거리다 

 후다닥 로고를 박고 올리는 것이 거의 기계적이였는데.

 오랜만에 쓰려니, 더 이상 윈도우도 아니고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을 

 폴더에 옮겨본지는 얼마나 되었고, 

 아이폰도 아닌 탓에 폰으로 찍은 사진조차 드롭박스고 

 아이맥이고 연동되어있는 것이 없고.

 

 ... 잠못들고 오늘쓸까, 내일쓸까, 기념적으로 10월1일이 낫지 않을까 하며 

 고민 하다가. 

 컴퓨터 앞에 앉아 브라우저를 켜고도 30분도 지나서야 

 겨우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사파리에서 로그인 하는 것도 처음이네요. 생각해보면 ^^


 이럼에도 불구하고 - 

  .... 어디에 등록한 적도 없고, 일부로 검색도 최대한 안되게 

 글을 내보낸 적도 없는 온라인의 작디 작은.

 이 구석진 공간에 발길을 해 계속해서 인연일 이어나가주는 소중한 분들.... 

 진심으로. 진심으로. [나 조금 변했거든요 (하하-)] 소중히 여겨나갈게요....

 

 10월 말즈음 - 11월 초즈음.

 아픈 몸이 좀 회복되고, 일상에 익숙해지고. 지금 겨우 시작한 몇개의 

 인연을 조금더 굳건히 하는 한달을 보내다...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새벽3시만큼이나 그 주인이 익숙하지 않은 곳이지만,

 남산타워가 훤히 보이는 사진 속 - 

 낮도 괜찮지만 야경이 그렇게 좋다던 (이사하던 날 다들 놀라시더라구요)?

 이 곳으로 초대할게요. 

 야경과, 음악과, 따뜻함과 읽을 것이 아주아주 많아질거에요.

 (이 여자의 모든 종류의 "읽을 것=논문부터 시작해 소설까지에 대한 집착은 다들 아시죠?)

 푹신한 소파와, 예쁜 테이블과, 따뜻한 조명도.... (준비해놓을게요!)


 싱긋.


   여튼. 2006년 겨울에 시작했으니, 20살이였던 그 철딱서니 꼬맹이가 - 이젠 27의 (여전히) 철딱서니 어른이 되었네요.

   누군가의 선생님이, 멘토어가 직업(?)이 되었고, 여전히 국제관계와 정치외교의 논문에 파묻혀 허덕이며.

   여전히 아둥바둥 삶의 풍랑속에서 그저 서 있는 것을 뿌듯이 여기는 것 밖에는 못하지만. 

   빨리 뛰고, 걸어도 봤으니까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히 -

   그렇게 함께 늙어가는(씨익) 린아가 되겠으니, 뭐 여전히 여기 덧글하나. 저기 덧글하나. 1-2년, 3-4년에 한번씩.

   그 새벽3시.라는 단어가 생각이 날때만이라도 찾으셔도 되니.

   그렇게, 우린 이어가기로 해요. 


  


+

 혼자만 모르고, 눈치못채고 있었던 것 같은데.

 나 정말, 이 곳이 그리웠던 것 같아요. 돌아오고 나니 알겠네요.

 보고싶었어요.


  1. mell 2013.09.29 05:17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돌아와서 기뻐!(와락)

  2. JM 2013.09.29 09:18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
    돌아온 탕아를 반겨줄 집이 있는건 낭만적인 일이예요 :)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29 16:37 신고  링크  수정/삭제

      돌아온 탕아.라 매력적이만은 않은 타이틀 같은데
      왠지 마음에 드는걸요? 탕아... 풉.
      어쩌면 이제는 정말, 제 마음 편하고 돌아오는 곳.이라고 여기는건 -
      새벽3시뿐이란 생각이 드네요 ^^ 현실의 장소보다. 감사해요.

  3. Favicon of http://luv4.us BlogIcon luv 2013.09.29 22:15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A Room with a view.
    돌아와서 기쁘...다고 해야하나. 늘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아니고?
    떠났던 것인지 돌아보지 않았던 것인지 시작과 끝이 맞물리며 돌 듯 알 수 없는 기분이에요.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29 22:25 신고  링크  수정/삭제

      저 같은 경우 - 는 돌보지도 않았지만, 멀리 떠나있었던 기분이에요.
      참 멀리도 방황하고 헤매다가 돌아왔구나 - 싶은.
      외로움이 무서워서 찾아헤매고 누군가와 함께이길 간절하다가 -
      이제 겨우 내가 원하던 것, 바라던 것이 이것이 아니였구나 싶어서.
      제 집 찾아서 돌아온 듯한.

      예전에는 아이폰에 항상 계셨었어요 - 핸드폰을 바꾸고 나서.부터.
      그나마 간간히 드리던 와츠앱메시지를 못 드렸는데.
      응.

      저 역시 조금은 그런 기분이에요.
      헌데 항상 끝과 시작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나아갈 수 있다 믿으며-
      저 역시 끝.을 맺고 시작을 하러 왔으니까요. 하하하.

      싱긋. 그래도 잘 지내고 계셨던거라 믿을래요. ^^

  4.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13.09.29 23:02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제 블로그는 그 이름 그대로 언제나 열려 있었지요.. ㅎㅎ
    포스팅은 없어도 계속 그 자리에 ^^;
    뭐 오래 떠나 있다 돌아왔더니 이제는 찾기 힘든 곳들도 있어서 좀 아쉽기도 했고...

    암튼.
    돌아오셔서 좋네요.
    보고 싶었어요.. :)


    댓글에 대한 답을 하자면...
    그 포스팅과 무관하지 않은 이유로 요새는 잘 지내는 것 같진 않아요..ㅎㅎ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29 23:08 신고  링크  수정/삭제

      앗 이렇게~?나 빨리. 답변이 올줄 몰랐어요 - 답방.이라고 해야 하나.
      진짜. 음. 언제나 닷컴은 새벽3시만큼이나 이름이 좋아요. (꺠알같은 자기자랑)
      응응.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거의다 휴먼계정, 아니면 사라졌다하니.
      진짜 씁쓸한 마음이 잔뜩이다, 정말 움직이고 있지 않은건 나 뿐인가
      싶기도 한 감정에.

      나도 보고 싶었어요 - 정말.
      방황하다 익숙한 미소와 얼굴을 맞아 한껏 웃을 수 있는 그런 기분으로.

      왜 못지내요.

      아니, 나도 잘 지내는 것 같진 않지만 (수술후 실밥도 못 푼 상태니 뭐-)
      응. 그래도 잘 지내는 척이라도 하자구요 ~~

    •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13.09.29 23:59 신고  링크  수정/삭제

      정말...
      그 감정 완전 잘 알아요.
      최근에 제가 돌아왔을 때도 딱 그랬으니까..ㅎㅎ

      왜 못 지내냐면...
      뭐 이래저래 감정기복에 영향을 주는 일들이 쉴새없이 이어져서...;

      그래도 겉으로는 잘 지내는 척 하고 다녀요 ^^
      컴터나 폰에다 글로 쓸 때는 티를 좀 내지만..ㅎㅎ


      그나저나.
      수술이라니..ㅠㅠ

      뭐 그동안 쌓인 시간은 차차(?) 이야기 하기로하고.


      암튼 사진 속 저 풍경은..
      왠지 가 본 기억이 있는 듯한 느낌이...

  5. Favicon of http://maker.so BlogIcon sky@maker.so 2013.09.29 23:57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하우스 박사는 주변 스탶과 환자에게 마구 독설을 날리지만,

    눈에는 왠지 눈물이 맺혀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밉지 않았던 것같아요.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30 00:11 신고  링크  수정/삭제

      정말!!! 대뜸 왜 반말이냐 싶으실 정도로. 크게 공감.
      어쩜 저렇게 고약스럽게(?) 말하고 상처주고 지멋대로냐ㅡ 싶지만. 정말 언제나 아파하고 있는 모습.이랄까요
      미워하고싶어도 미워할 수 없는.

      아마도 친구인.윌슨도. 커디도. 그리고 한때(?) 그를
      좋아한다했던 캐머론도 다 그런 마음에서 이 고집불통
      심술맞지만 서툴고 상처투성이를 안고 보듬어주나봐요.

      요 근래 많이 아파했었던 탓인지 하우스를 다시 보다ㅡ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쓸때 드라마 사운드트랙을
      걸어놨는데 이ㅡ디테일에 코멘트 해주시는 분도
      나타났네요 ^^★

  6. 2013.09.30 00:11  링크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7. 2013.09.30 07:53  링크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30 15:27 신고  링크  수정/삭제

      luv ^^
      싱긋. Rynna Soyeon Park - 이 뜨신다면 정확하신걸거에요.
      개명을 했다라고 해야겠지요. 하하.

      음. 아팠다라는건, 이번엔 완벽히 제 잘못으로 인한 거라서 재수술이랄까요.
      하하하하 ... 민망.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 다 괜찮을 듯 싶어요.
      싱긋. 이렇게 기억해주시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 것에 얼마나 위안받는지
      모르실거에요. 하하하 >_<//

      멋진 월요일 보내고 계시기를!

  8.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BlogIcon Q의 성공 2013.09.30 10:11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다녀간답니다 ^^
    행복 가득한 한 주가 되세요~

  9. 2013.09.30 11:34  링크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30 15:43 신고  링크  수정/삭제

      JH님...
      아앗. 이런, 새벽3시의 "오.랜" 가족(?)분이 이렇게 숨어(?) 계셨네요.
      사실 그런 분들이 이렇게 종종 나타나 주실때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새벽3시가 워낙 이런 분위기(?)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JH님 같은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더라고요.
      요롷게 커밍아웃(-!)해주실때마다 달려가서 꼬옥~을 하고 싶은 마음!!!

      2009년이면,... 그죠, 얼굴보고 알고 지낸 관계도 쭈욱 알고 지냈다 싶으면
      참 좋은 친구(응?)가 되었을만한 시간이니까요.
      하하하. 주인장이 소심해서 그런가....
      사실 왠지 몰래몰래 훔쳐보는 맛이 있는 곳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는
      꽤나 혼자 뿌듯뿌듯.

      하지만, 저 물지 않아요! 아프게도 하지 않으니까 - 쿡쿡쿡.
      같이 소심한 사람들끼리 잘 지내어 보아요 ^^
      얼마나 자주 들려주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글까지
      남겨주셨으니까 덧글확인하러 오실거라 믿고!!!!
      친하게 지내주세요! 괜찮으시다면 제 글은 공개지만 이렇게 비밀글로
      조금씩조금씩 JH님에 대해서 알려주셔도 좋구요 ^^

      이제 액티브(?)한 (2009년..에도 액티브 했었나 싶지만) 새벽3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니까요. 이벤트도 하고, 사진 속 집에 돌아갈 때 즈음엔
      이것저것 잔뜩 - 어디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새벽3시의 친구들은 -
      세계 곳곳에 흝어져 계시니까!) ... 응 어디에 있더라도 우린 하나이니까요.
      (얘 약 잘못먹은 듯...)

      풉. 결론. 나타나주셔서 감사해요 - 정말. 진심으로.
      이렇게 돌아왔다는 글에, 이렇게 나타나주셨으니 - 진짜.
      이젠 덜 숨어계시기에요 ^^
      수술도 잘 끝났고 - 워낙 한 체력 하는 몸이라 금방 나을거에요.
      그저 시간이 조금 필요한 것 뿐일테니까.

      제게 어마어마한 행복을 남겨주시고 가신 만큼 -
      저의 해피해피바이러스가 JH님께까지 전해져 아주 멋진 일주일의
      시작을 하셨기를 바래요!!

      또또또또또-
      글 남겨주시기에요. 약속. 손가락 걸고. 찜.찜.꾸욱.커피복사.슥슥.
      (몇살이더냐!)

    • 2013.10.02 13:47  링크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10.03 22:09 신고  링크  수정/삭제

      JH님 - part II.
      쿡. 이 포스팅을 벗어나질 못하겠어요! 버럭버럭. (좋아서 소리지르기)
      쿡쿡, 맞아요 해볼까.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다보면, 이대로도 괜찮겠지...싶어지는 것이.

      사진은 믿지마세요. 사진빨을 너무 잘 받아서요 - 불변의 법칙따위도 무시해줘요.
      이전에는 사진도용당하거나, 워낙 시시콜콜한 개인;사를 늘어놓는 덕분에 -
      죠오기 무서운 사이트에서 (;) 하도 말을 많이 들어서. 다 내려놓고는 했었는데.
      나이가 먹으니까, 이젠 무서운게 없더라고요. ... 쿡쿡.
      정말 나이가 먹긴 했나봐요.

      아아아. 지난 글까지 읽어보셨...다면... 하하하. 살짝 민망하지만 ^^;
      가끔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해요. 오프라인에서 저를 학교에서나 일-하다 만난
      분들보다, 어쩜 그 어느곳보다 솔직하게 이것저것 얘기해 놓은 새벽3시의-
      얼굴한번 뵙지 못한 분들이 저를 훨씬 더 잘 아시는 것 아닐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그렇게 고맙고 감사하고.... 그리워지나봐요.

      ^^;

      맞아요 - 1월에 수술을 했는데, 수술후 관리를 너무 잘해줘서 -
      (입원과 약으로 찐 살을 너무 혹독하게 급하게 빼고)
      최소 6개월은 쉬엄쉬엄 사라고 한 말을 상콤하게 무시해 준 결과.가....

      제대로 반성했으니, 이번에는 천천히 잘 하겠죠 ^^ 너무 급히 하면 안될것을.
      마음만 너무 조급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 마음의 고향(?)인 새벽3시도
      돌보지 못하고.

      동생분도 부디 조급히 마음 먹지 말고 천천히 - 잘 아물어 가길 바래요.
      진심으로.


      ... 개천절이라고 빨간날이였다고 하나봐요.
      한국의 "빨간날"에는 익숙하지가 않아서, 핸드폰 달력이 그리 떡.하니 있어도
      솔직히 아직은 와닿지 못하고 있는데 ^^;

      우리 JH님은 어찌 보내셨는지 그냥 궁금해져서... 싱긋.

    • JH 2013.10.04 03:34 신고  링크  수정/삭제

      ㅎㅎ사실 저... 공개로 되어있는 린아님 글은 다 읽었어요
      몇 번씩 읽을 글도.. < 으하하
      좋을 때 힘들 때 린아님 글도 읽고 소개해주시는 음악도 듣고 하다보니까
      저한테도 소중한 곳이 되어버려서..:)
      그때마다 한번씩 들르면 힘도 되고 뭔가 자극되는것도 있고 그래요..ㅎㅎ

      고맙습니다, 린아님도 요번엔 쉬엄쉬엄 하셔서 완전히 회복되시길 바랄께요 :)

      저두 오늘..아,어제가 빨간날이라는걸 어제서야 알았어요.. ㅋ
      요즘 일기를 안써서 날짜개념이..
      엄마랑 오랜만에 데이트를..ㅎㅎ
      날씨가 너무 좋다못해 볕이 따갑더라구요
      역시 가을이 최고인것같아요ㅎ

      이 시간까지 쿠키굽다 이제 누워서
      핸드폰으로 쓰고있는데 힘드네요ㅜㅜㅋ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

    • JH 2013.10.04 03:40 신고  링크  수정/삭제

      으앗 비밀글 체크를 깜빡해서 공개덧글이 됐네요..ㅋ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10.06 07:38 신고  링크  수정/삭제

      며칠간의 인기(퍽!)때문에. 밀렸어요. 밀렸어요. 덧글이 - 세상에.
      쿡쿡쿡. 새 글에 덧글 남겨주셨어야죠! (막 이러기-!!)
      하하하. 글을 쓴다고 해놓고, 원본 포스팅이 뒤로 밀리니까 - re덧글쓰는걸
      깜빡깜빡하게 되요. 사실 re덧글을... 포스팅에다가 써버리기도 했지만서도!
      하하하하..

      ...
      JH님 말씀에 자극받아서, 새벽3시의 지나간 포스팅 읽으려했다가요...
      30개 읽다가... 못 읽었...어요. 어찌나 오글거리고, 민망하던지. 하하하>_</

      그나저나!!!!
      새벽3시가 넘도록 쿠키를??!!! 저도 요즘 베이킹도구를 보면서 입맛다시고있는데. (혼자사는 여자의 즐거움을 잔뜩 만끽할거라며 - 뭐가 있을까 하다가.
      작은오븐 사다 베이킹하고, 케이크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하하... 저의 스승님이 되어주시지 않겠어요?
      새벽3시에 쿠키굽는 여자라.. 매력있네 매력있어... 쿡쿡쿡...

      비밀덧글..이 아니어도, 사실 아시다시피 새벽3시의 오리지널 멤버분들은
      저만큼이나 JH님을 반겨주실테니까요 ^0^//

      오늘은 일요일인데! 화이팅!!!

  10. BlogIcon 몽골인 2013.09.30 14:48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Welcome home :)
    저는 귀찮아서 일기도 안쓰고 저널도 없고, 블로깅은... 뭐... 하다만 시늉이라고 해야되나.
    이런걸 계속 해가시는것도 대단하시네요 :)

    한국.. 살기 힘든 곳인 거 같아요 ㅠㅠ
    힘내세요 !

    Fingers Crossed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30 15:48 신고  링크  수정/삭제

      헬로. 몽골인님.
      풉.

      귀찮아니즘을 이기면 평생 남길 수 있는 기억이, 추억이 생기니까.
      잊기가 싫어서 이렇게 하는지도 몰라. 쿡.

      대단하다는게 아니라 - 아마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들에 대한.
      흔적을 남기는건데 뭐 여자들이 남자보다 더 센티멘탈하니까.

      한국은 살기 힘든 곳.일지도 모르겠지만,
      반대로 이곳에서 살 수 있다면 그 어느 곳에서도 살 수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 내 인생이라는 건 나를 어디로 또 데려갈지 모르니까.

      화이팅할게.
      그대도 마지막 학기 힘내서 멋진 성적으로 졸업하길 바래 - ^^

  11. 2013.09.30 15:55  링크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30 21:16 신고  링크  수정/삭제

      빛샘//
      많은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 쿡쿡쿡. 린아양 잘 지냈어요?
      로 시작하시자마자 "절"기억하는지 물어보는게 먼저인가-라고 울어버리시면 어떡해요. ...

      RSS를 이용하시는 분이 계셨군요. 와 - 신기하다. 블로그 쓰는 저도...
      (이러니 새벽3시만 관리하는 이기적인 블로거.이긴 하지만) 쓰지 않는데.
      하하하. 그래도 덕분에 고마워 해야 겠네요. 이렇게 발걸음 하시게 해줘서.

      잘 지냈다고 해두죠 ^^ 지나간 일들-에 대해서 좋은 것만 기억하는 편이니까.
      네. 저두요 - 정말. 오랜만에 의무감이 아니라 돌아오고 싶어서
      새벽3시에 돌아온건 정말.... 어쩌면 몇년-이 되어버린것 같기도 해서
      너무너무 반갑고 감사해요.

      쿡. 감사해라. ^-^
      네에~ 새벽3시는 저의 박사논문이 완성되는 날까지 풀 가동 예정이고.
      또 이벤트도 종종-꽤많이-할테니. 시간 괜찮으시면 자주.들려주세요.
      하하하 >_< 다시 린아양~이라고 친하게 불러주셨을때 기억하지-를
      걱정하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보고싶었어요- 꺄악.

  12. Favicon of http://kasakyu.tistory.com BlogIcon 마크리쥔장 2013.09.30 23:28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엇..글이....몬가 사연도 깊으신거 같고..선뜻 모라 써야할지 모르겟는데요?^^

    다시 돌아오신거 같은데, 저도 몬가 친근하게 지내고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다는 마음 한가득 +.+!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09.30 23:32 신고  링크  수정/삭제

      이벤트 글 쓰는 동안 덧글을 달아주셔서.
      새로 최신글 읽어주시면 - 아마 그냥.. 마음 가볍게 글을 써주실 수 있으셨을것을...

      하하하 >_</
      저도 마크리쥔장님과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그런 마음 한가득이에요!
      다시다시다시.
      쿡쿡쿡.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

  13. 라미 2013.10.01 17:06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오카에리. 기다렸어요. 씽긋 :)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10.01 19:45 신고  링크  수정/삭제

      정말. 이 새벽세시를 지켜주고 있었던 것은 우리 라미가 아닐까 할정도로.
      얼마나 고마워 하는지 정말정말 모를거야! 하하하.

      돌아오자마자, 새벽3시를 가동한답시고, 남은 초대장 배포한다고 했다가
      정말 어수선(?)한 블로그가 되어버렸는데, 알다시피 - 다시 곧.
      우리들의 친숙한 음습(?)블로그가 될 터이니. 또 소식 이어가기로 해요.

      우리끼리라서. 하는 말이지만, 정말 이제 겨우. 아주 조금.
      아주아주아주 조금. 적어도 이 '집'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
      한국생활은 여전히 미지수지만 적어도! 박사과정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서 완전히 "한국생활"도 아니지만. 차라리 그래서 다행이다 싶은
      점들이 있을 정도로.

      쿡쿡쿡. 동생라미에게 늘어놓는 하소연이였습니다!!!
      -나보다 언제나 더 어른스러우셔서. 하하하.

      보고 싶었어요. 고마워요. 지켜줘서 또 고맙구요.
      진짜, 한국오면 라미는 여기 집 키카드.도 줄수 있어!!!!!!!

  14. Favicon of http://luv4.us BlogIcon luv 2013.10.01 18:49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RSS 리더를 안쓴지 꽤 되었고 그사이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쉬셔서
    리더를 다시 열어볼 생각도 안했는데.. 사실 구글리더가 종료된 이후에 목록도 다 사라졌구요.
    방금 새벽3시를 1번으로 등록했어요.
    10개 정도만으로 채워볼 생각인데 10분이나 되실지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its3am.net BlogIcon RynnA 2013.10.01 19:52 신고  링크  수정/삭제

      생각해보니 저는... RSS를 구경간 적은 있어도 정말 써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렇게 오랜 시간 블로거.로써 생활하면서도 ^^;
      생각해보면 참 유용한 서비스인데 - 음음음.
      논문이 조금 더 자리 잡으면 저도 한번.

      그나저나, .... 1번이라니, ... !!! 좋아요. 1번. 스페셜 한 것 같아서.
      하하하하, 이런 유치함이라니 싶기도 하지만.
      ...

      저도 꾸준히 링크해놓고 다니는 이웃 블로거가 10분이나 되실지,
      이제 좀 만들고 싶은데 - ^^: 히히히.
      러브님. 이라고 부르고, 저도 링크에!!!! 싱긋.

      그래도 돌아와서 좋아요! 이렇게 1번 만들어 주시는 분도 계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