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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의 그녀?│ Categories │ 함께한사진n음악 │ Tag │ 그대가 남기는 흔적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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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from 새벽 3시 2009/05/30 03:13




새벽3시로군요.
왠지 블로그 이름까지 새벽3시인 주제에 이 시간에 깨어있다보면
한없이 혼자구나...
고독한 시간이로구나....

-란 생각이 줄이어 들고 덕분에 더 잠을 못 들고 있습니다.

내일 스케쥴...은...
하면서 이성은 "지금 자야햇!"이라고 외치는데 말이지요.


....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라고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잔인한 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어느 목소리로 고독이란 밤의 마왕을 쫓아낼 수 있을까요...






결국 우리 모두는 우리 자신이 가장 소중하니까-
설령 그것이 사랑하는 애인이라던가, 가족이라고 해도 그렇기때문에
결국에는 혼자일 수 밖에 없는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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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윤 2009/06/02 14:5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누군가 혼자가 아니야-라며 꼬옥 안아주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면서
    혼자라는걸 너무 잘 알아서 탈인듯-

    나도 새벽 2-3시를 제일 좋아하면서도
    하루중에 제일 감상적인 시간이라.......ㅎㅎ


    자야지-
    토닥토닥...^^

    새벽에는 댓글도 못 남기겠어.ㅋ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15 10:48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말이야 -
      또 동시에 알아. 알아.
      슬퍼 그래서.

      감상적인...가 (한숨)
      .... 후우,

      내 말이 요즘 새벽3시에 글을 쓰는게 두렵다니까.
      후우.

  2. BlogIcon Hee 2009/06/18 04:0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새벽 4시네...;
    내일 스케쥴 생각하면 자야지 하면서도...
    야근이 이제 끝나서 무지막지한 피곤함에 찌들었으면서도..
    뭔가 뭐 그 말 못할 그런 뭐 느껴본 사람들만 알 만한
    그런 기분에 휩싸여서 베개로 직행하지 않고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았네..

    여튼 맨 마지막 말은 공감이 되기에 아리네.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1 18:11 address / modify or delete

      끄덕끄덕-
      노트북을 책상에 올려놓고 자야 하는데... 라는 마음은 계속 있다가,
      결국은 아침와서 정말 쓰러져 잠들때까지 깨어있게 된다니깐요.
      우울해 증말.

별을 잃어버리다 -2009년5월23일. 노무현 지다,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세상의 이야기들 2009/05/23 18:46




조선 건국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있어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숙이고 외면했어요.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맞는다..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눈치 보면서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넘치는 우리의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둬라.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 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언론에게 고개를 숙이고, 비굴하게 굴복하는 정치인은 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맞서 싸울 것입니다. "

우습지만 정치에 대해 뭘 알겠냐는 소리를 들어도 당연할지도 모를 나이였던 17살이였던 해에 노무현, 당시 대통령 후보를 알고 반했고,
부모님마저 비주류의 정치인에 대해, 절대로 대통령이 될 것 같지 않은 인물에 반해서 노무현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매달리는 큰딸을 이해하지 못하셨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 생에 처음" 이라는 것을 몇번이나 경험하게 해주신 분이라서,
방학이 되어 한국에 돌아와서는 긴 여름방학동안 밖에 나가는 것을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그저 집을 좋아했던 나를
생에 첫, 그저 촛불 집회에 나간 것이 아니라 촛불을 든 사람과 경찰들 사이에서 바리케이드를 만들고 서 몇시간씩 서 있게 만들었던-
그저 대통령, 전 대통령이 아닌 생에 한명의 인간으로써 또 같은 나라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셨던 존경하던 분이였다.
그저 대통령이라서 이름을 알고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이 내 나라를, 또 나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서 뿌듯했던,
생에 유일무의할지도 모를 대통령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아침의 기사를 읽고, 참 많은 말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정작 하고 싶었던 모든 말들은 너무 얽혀서 풀어낼 수도 없는
털실뭉텅이 처럼 가슴속에 그렇게 갑갑하게 얹혀있는 기분.

그저 하루종일 멍한 생에 처음 와보는 곳에서 길도, 지도도, 게다가 말문조차 막혀버린 길을 잃은 자가
마지막으로 믿고 따르던 별자리의 별들조차 사라졌을 때의 먹먹함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세계의 정치심장부에서 정치를 공부했다는 것이 무슨 소용일까,
링컨 앞에서 나 역시 내 나라를 위해서 당신처럼 내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찬 등돌림을 당해도 앞으로 나갈수 있을까-
내가 가는 길이 과연 제대로 가는 길인가-
했던 질문의 대답이 고스란히 전부 바스러져 내린 기분.


당시 청와대에서 일했던 분들의 자녀들 중 대학에 합격했던 이들에게 대통령께서-정확히는 '청와대'이기도 하겠지만-
해주셨던 선물은, 당신의 필체로 씌여졌다던, '처음처럼'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시계였다.
책상에 스탠드처럼 세워놓을 수 있던 시계.
다른 물건도 아닌, 처음도 끝도 없는 시계에 무려 "처음처럼"과 "노무현"이란 이름이 새겨져있던 그 시계.

 그의 정치적 철학서부터 시작해서, 뭐 모든게 그의 "탓" 으로 돌려버리는-심지어 농담일지라도-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인 견해라면, 정말- 언제 또 그와같은 수준, 레벨에서 (모든것을) 고찰 할수 있는 대통령이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
 단지 그가 했다는 이유로, 그의 이름이 씌여져 있다는 것만으로 다짜고짜 욕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 내가 다 지칠정도라는 것.
 실언을 한 적은 있지만, 적어도 허언은 하지 않은 사람. 철학과 정치학을 통틀어서 아마 한번쯤 이름이 언급될만한 학자들의 글은
 정말 "거의 모두" 다 읽은 편이지만, 가끔 노대통령의 발언을 듣고/읽어 볼때마다,
 "참 똑똑한 사람을, 존경할 만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두고 있구나" 하는 마음.

여튼, 대학 합격/입학을 축하하면서 직접 고르셨다는,
 시계라는 선물과 "처음처럼", 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그를 내 앞에서 욕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의미에서 -난 반격을 할지도 모른다.
-2006년의 일기中-


임기때도, 또 임기후에도 "역사가 당신을 알아줄 것이다" 라고 했던 분이라서.
진심으로 그때까지 난 노무현대통령이 살아계셔 주시기를 바랬다.

자신의 정치적 적이라고 판단했던 이를 사형에 까지 이르게 한,
단돈 29만원이면 대한민국에서는 재벌이라는 말을 얻어내신 분까지 멀쩡히 살아있고,

멀쩡히 잘만 살아가던 우리 재벌가 사장님들은 건수만 터지면 다들 심장에 핵폭탄을 안고 살아가시는 마냥 휠체어 대동해서 아프시지 않으신가-
그정도 정신력에 기업들이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 아닌가를 의심하게 할 정도로.
최대 비리 스캔들에 휘말려도 "절대반지"라도 어디 꿍쳐놓으신 건지, 자신이 싫어하고, 맘에 들어하지 않는 단체,
인물들은 모두 쥐도새도 모르게
다 빼돌려가시며 심지어 국민까지 빼돌리시는 분도 뻔뻔하게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여전히 "난 잘하고 있다"를 매일같이 외치는데,


왜 당신이 못 살아 계시겠는가- 세상 다른 나라에서라면 불가능 해도, 이 나라에서라면 당신은 살아있을 수 있는 곳이였다.
검찰이 대통령의 whore-house라는 것을 온 국민이 알았고, 언론이 당신을 음해하려고 했던 것이 모두 알고 있었던 곳이였는데,
가장 모진 상처를 주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알고 있어서 당신은 충분히 잘 살아계셔야 했던 곳이였다.
그들의 반의 반의 반정도만 뻔뻔하셨어도 되셨는데.

적어도 이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적어도 당신의 대한 조금은 공평하고 공정한 평가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때까지는 살아주셨어야 했었다.


....


검찰의 수사는 종결할 것이라고 하고, 많은 이들의 머리속에는 "정치적 타살"이라는 단어가 기억될 것이며
동시에 "이명박"이라는 단어 역시 - 사람들이 잊을려고 하기 전까지는 기억될 것이다.

단 한가지 비통함과 울분속에서도 통쾌한것이라면
이명박씨가 백만번을 죽었다 깨어나도 하지 못할 말을 노무현 대통령은 하신채로 눈감으셨다는 점.
(언론같지도 않은 대한민국의 1910년대를 배회하는 언론들은 쳐 알아두시기를 - 이번에 제대로 보도안하면 당신들 역시
역사의 심판대에 올라가 탄두대를 맛볼것이라는 것)

돈 문제 깨끗하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노력했는데 비판받아서 너무 괴로웠다.
아들 딸 지지자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퇴임후 농촌 마을 봉하마을에서 여생을 보내려고했는데
잘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부분은 깨끗했다.
나에 대한 평가는 먼훗날역사가 알려줄것이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다.
책을 읽을 수도 없다.
삶과 죽음이 하나 아닌가.
화장해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라.
오래된 생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中-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절대로 바래지지 않게 하겠습니다.
그곳에서는 부디 편히 쉬시기를....

마지막으로, 노통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당신이 나의 대통령이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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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엔하늘 2009/05/23 20:0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오늘 하루 종일 이거 땜에 기분이 꿀꿀...

  2. BlogIcon 디노 2009/05/23 22:2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죽을떄까지 노무현 지지자로 남을겁니다.
    동영상은 정말...
    예언보다 더 심하게 흘러가네요

  3. rani- 2009/05/24 17:5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정말.. 어쩜 이런 비보가 있을수 있나..

    저분보다 더 부정한 정치가들. 대통령들이 얼마나 많았고, 지금도....
    후우.....

    정말 지금껏 있었던 대통령 누구도 저만큼 국민을 생각한 사람은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 있을까.


    그러게.. 살아서 지켜보셨어야 하는건데 말이야..

    계속되는 한숨과 답답함.



    별이 하나 져버렸다. 정말.

  4. 제페토 2009/05/25 09:3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ㅇ ㅏ.. 너무 가슴아프네요.

    짧게 자막으로 나온 속보를 보고, 설마....... 그랬는데...
    주말내내 봐왔는데도 , 다시보니 또 울컥 -

    정말 한숨만 ...

  5. BlogIcon 데굴대굴 2009/05/25 17:1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별인지 영웅인지 개척자인지는 모르겠지만(어쩌면 이 모든 칭호를 다 붙여야 할지도..) 하나 사라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아쉽죠......

  6. 2009/05/29 21:3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Deep, down heels.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내 심장의 낙인 2009/05/22 03:01




#1.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
라는 말을 종종 듣곤 했었다. 너라서, 너라면, 너니깐,
온전히 유일하게 나라서, 나라면, 나니깐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눈 앞에서 산산히 그렇게 부서져 나가고 있음을,
한번도 의심해보지 않았던 자신의 무언가가 모래처럼 - 감히 잡을수도 없지않냐는 듯 비웃으며 빠져나가는 듯한 지독한
악몽과 같은 일상.

그래, 잡히지도 않겠다면 애초에 잡을 노력조차 하지 않겠어-
라고 하던 득의양양했던 표정은 사실 내 마지막 자존심이였다.




#2.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과 끝이 보이는 길이 앞에 놓여있다면 당신은 어느쪽을 선택할까나.
난 언제든 전자를 선택하겠어. 보이지 않는다면 그 마지막은 내가 만들어 보일테니까.
나의 선택은 언제나 less taken road가 될거야, 그 쪽이 단 한번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 흥미로울거라고 믿고있으니...

사실 늘 운이 좋은 편에 속했으니까 하지만 고스란히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주 선택받지 못한 전자의 길을 선택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작은 선물쯤이라고 생각해왔었다는 것이 문제일지도.
꼿꼿이 등을 펴고 하늘을 보며 버럭버럭 소리지를 수 있었다.
적어도, 당신을 흥미롭게 해주는 이들에 대한 자그만 배려는 당연한거 아니냐면서.

당돌하기만 했던 인간이 조금은 미워지셨는지도 모르겠지.
맨날 지잘났다고 돌아다니면서도 사실 속으로는 당신에게 선택받은자라고 자부하지 않았냐며.

그래서 말인데, 이 길이 당신은 쉬워보이십니까?
-라고 소리고 싶어 졌지. 아니면 나보다 더 당신을 즐겁게 해주는 인간이 나타나서 나는 시선밖인거냐고.
혹은 이 시련 당신의 흥미본위에 지나지 않는걸까...
-답은 아마 후자일테지.
득의양양한 표정들이 얄미웠을 것이란 것 쯤은 알고 있으니까.




#3.
보이지 않은 길은 익숙한데, 도무지 아무것도 잡히지도 않은 요즘이 조금씩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지도.
늘 내가 외롭기를 바라는 당신에게 나의 행복에 대한 질투일지도 모르겠다며 생각해보아도
보이지도 않는 길을 아무것도 잡지도 못하게 한다면 대체 얼마나 넘어지기를 바라는건지.

하지만, 잡아보이겠어.라고,

벌써 2년전이 되어버린 그 날 -
날 뒤에서 위태로운 눈으로 바라보면서도 "너라면 할수 있을거야" 라고 말해줬던 그 아이의 말처럼.

그림자인지, 실체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사다리고 길이라면,
몇번이라도 뛰어올라서 잡아낼테니까-
그리고 꼭 그날과 같이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서 꼿꼿히 바라보며 말해주겠어.


당신이 주는 운 따위는 내게 필요없었다고.




#4.

나와 같은 뜻을 하고 있는 듯한 나의 이상(
理想)들과 함께 날아올라주겠어.
난 역시 나 다운게 가장 어울리니까.




end of desp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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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몽골인 2009/05/22 17:2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언제나 머리아픈 글들을 오리시는 누님..
    근데 앞이 안보이는 길은 무서워요 .
    Uncertainty라는건 우리들에게 공포라는 것으로 다가오는듯..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7 00:23 address / modify or delete

      이게 머리 아픈거에요?
      당신 = 은 신이여요. FYI.
      어느 종교에 구애받지 않은 higher being이라는 정도?
      와의 싸움이자 대화.

      uncertainty가 공포는 아닌것 같아요 -
      그것보다는 막연한 기다림.이라는 것 정도?

      그리고 솔직히 uncertain가 있어야지 꿈꿀수 있을테니까

  2. BlogIcon 데굴대굴 2009/05/22 18:1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너라면 할 수 있을꺼야 가 아니라. 당신이니까 할 수 있는겁니다.
    아직도 모르셨습니까? -_-a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7 00:23 address / modify or delete

      싱긋.

      그런가요?/

      나니까 - 나라서 - 내가 누군데 -
      난 할수 있어. 로 사는 요즘입니다

  3. BlogIcon LUV 2009/05/24 21:4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어쩌면 갈등과 고민과 힘겨움과 수많은 상념 속에서 나오는 글인지도 모르지만
    그 글을 통해서 잊고 있던 지난 시간의 나를 만나게 됩니다.
    나도 예전에 그런 고민을 했지..라는 회상이 아니라 왜 지금은 그런 고민을 하지
    않느냐 하는 .. 반성이랄까요.
    점점 무디어져 가고, 타협하고, 적응하는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글.. 늘 고맙게 보고있어요.
    글의 본래 의도와는 너무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죠? 하하하.

    • BlogIcon Rynn.A 이영 2009/06/27 00:26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런 LUV님과
      이런 저 -
      모두에게.

      화이팅.

      싱긋. 어쩜 꼭 그만큼을 바랬는지도 몰라요 제 글에게,

벌...을 받는걸까 싶을 정도로...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내 심장의 낙인 2009/05/18 19:44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요즘.



"Life is a bitch"



-란 말을 하게 되는 날이 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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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2009/05/18 22:0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이 글을 읽는 제 표정은 어떨까요? 상상에 맏기겠습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21 20:13 address / modify or delete

      ... 상상따윈 필요하지 않...

  2. BlogIcon 몽골인 2009/05/19 02:1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아하핫..
    전 그냥
    Life's Shitty를 연발하면서 사는데 말이죠..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21 20:13 address / modify or delete

      you shouldn't - though I'm in no position to say such thing, but you shouldn't.

All good things must come to an end,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내 귓가의 멜로디 2009/05/10 04:23


→ 가끔 이유도 모를 감정으로 가슴이 먹먹해 진다는 것은, 우리는 이미 알고 있기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All good things must come to an end라는 것을, 달리 한글로 번역하지 않아도 아주 조그맣게 소리를 내어 읽어본다면 금새 아시겠지요.

지금 귀를 통해 심장에 들리고 있는 곡은 Eve의 "시간에 기대어"라는 곡인데, iPod의 바로 아래 플레이리스트에 고스란히 그들의 이름을 적은 오직
그들만의 노래가 100곡이 넘게 채워져 있는데, 감히 그 1mm를 움직이지 못해서 말입니다.

왜 이렇게 제가 다 먹먹한지 모르겠습니다 -
원태연씨의 "사용설명서"라는 시집의 사용설명서, 라는 시는 처음 읽었을 때도 그리고 얼마전 한국의 재 서재에 꽂혀진 것을 발견하고는 다시 읽었을때도
너무나도 생생히 다가오는 시라서, 철자하나 틀리지 않고 외우고 있는 글 중에 하나인데, 살짝 quote를 넣자면,

씹어 삼키면 안 됩니다. 목구멍이 크게 아프지 않을 적당한 크기로 얼려 꿀꺽- 한 번에 삼켜야 합니다.
목구멍부터 찌릿한 찬 기운이 밀려올테지만,
참고 또 참으며 먼저 삼켰던 얼음들이 다 녹아 버리기 전에 부지런히 삼켜 채워 넣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감기에 걸리거나 복통으로 받는 고통이 훨씬 덜 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겠지요.

어느정도 얼음들이 쌓여 가슴을 다 얼렸다 생각이 들때,
준비했던 손망치를 사용합니다.

한 번에,
정확히.


.... 이러한 기분입니다. 손망치로 내려치고 싶지만 용기는 없어서, 찬 기운은 사라졌지만 그 고통은 사라지지 않아서 먹먹한 그러한 상태.

지금의 감정에 대해 분풀이를 할 사람이라면,
분명히 위험할 것을 알면서도 굳이 이 시간에 본 자신 밖에 책망할 수 없겠지만....

왠지 그들의 10년과, 나의 10년이 겹쳐보이기도 해서 말이죠. 어쩔 수가 없었어요 - 늦었지만 꼬박꼬박 앨범을 샀던 것도 사실이고,
이것이 안녕이 아니라고는 했지만 꼭 그렇지 않았다면 그 눈물은 왜? 라고 소리지르고 싶을 정도.
나, 그때를 알아요. 오랜만의 전화에, 반가워서, 좋아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던 그의 목소리에 얼굴이 보이지도 않을 것을 굳이 뒤돌아서 울었던 황윤석을.

그래서, 왠지 서글퍼졌네요.

데뷔 때 함께 활동했던 다른 가수들, 그룹들의 이름을 나직히 부르면서 요즘이 무섭다라고 했던 그의 마음을 알 것 같아서,
왜 그럴때 있잖아요. 변하지 않는 것 없어 - 라고 냉소적으로 내뱉힌 말에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맞아" 라고 말해도 속으로는 그렇지 못하는.

추억이 되는 것이 싫은 것 같아요. 언제든지 보고 싶으면, 바로 볼 수 있는 그들이기를 바랬나봐요-
더 이상 오래된, 옛 자료라고 검색하기 싫었고, 그저 그 두 이름이 늘 함께이기를.
그렇게 좋아했던 더 블루의 두 분이 돌아오신다고 했더니, 이 둘을 보내야 할 줄은.... 등가교환의 법칙이라도 가르치는 것인지,

멈출수가 없어요, 그댈 사랑하는 건 마치 내 삶이 있기 전에 이미 정해졌던 운명 같은것.
끝날줄을 몰라요. 그댈 그리워 하는맘은 지워도 또 지워도 사라지지 않는 흉터 같아서
내 눈을 가리고 그대를 못 보게 내 입을 막고서 그댈 못 부르게
그래도 안되면 나의 가슴을 그래도 안되면 나의 마음을
아무것도 못 느끼게 아무것도 못 원하게 하죠

Fly to the Sky의 앨범 "Transition" 中 「피 (避)」

또 이렇게,
혼자서만 시간을 어긋나게 걷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멈추지 못한 시간대신 내 안의 시간을 멈춰서 그렇게 부여잡고 있는 듯한.



또,

추억해야 할 것이 늘어버린 밤입니다.






missing you, already.
all good things should not come to an end,












Everyday, Every Night, I'm missing you,
내 곁엔 없어도, 다시는 볼수는 없어도 언제나 내 맘엔 똑같은 그대들인걸,





I bid you a heart throbbing, adieu
 Fly to the Sky - Fany & B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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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몽골인 2009/05/10 14:5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누님은 엄청나게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저런 심오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전 그저 귀찮아서;; ㅇㅅㅇ; Oblivion을 추구하며 그냥 현실도피를 해버린다는.
    다시 현실에 돌아오면.. 뭐 슬프죠 :(
    솔직히 시간 활용을 잘해야 되는데 ㅠㅡㅜ 월요일에 수업 하나, 화요일에 두개, 수요일에 하나, 목요일에 두개, 금요일에 하나..
    하나 짜리 수업이 3시간이라고 해도 시간은 많은데 왜 시간은 그냥 사라져버리는걸까요.
    요즘은 감성적인것도 중요하다고 하던데 마냥 부럽습니다아~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21 18:45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러게요 - 엄청 바쁜 날들 속에서 무슨 이딴 감정적 여유를 찾을 수나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아마, 이게 제가 하는 현실도피.가 아닐까 싶기도 하는데 말이지요. 쿡쿡.

      수업은 화/수 밖에 없는데도 시간이 빨리가요 - (하하하하)
      요즘은 감성적인것도 중요....하대요? -_-
      그래도 저정도면 중증이자 병이지요. 병...

  2. BlogIcon 데굴대굴 2009/05/11 17:3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 우주에 퍼져있는 행성을 너에게 줄께....





    싸다면...

    이라고 해본 적이 있다죠...... -_-a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21 18:43 address / modify or delete

      싸도 안 사줄거면서-_-

  3. lux 2009/07/12 23:5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이럴수가...ㅠ.ㅠ
    2pm 이준호군의 포스팅을 찾아 왔다가 Rynn님의 다른 글들도 읽고있는데..
    이글을 발견하고..눈물이..ㅠ.ㅠ


    저는 절친노트보고 플투에 빠진..ㅠ.ㅠ
    절친노트보고 플투에 반해서 이것 저것 알아보는데,
    플투 정말 멋진 그룹이더라구요.
    이제서야 그들을 알아 본 제가 잘못(?)이겠지만,
    그 둘의 무대를 직접 보지 못 한게 너무 아쉬워요.
    콘서트 꼭 함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ㅠ.ㅠ

    그런데, 절친노트 이후로 플투에게 빠진 분들이 꽤 많더군요.;;
    그저 뒤늦게 빠진 것에 절규할 뿐...;;

    • BlogIcon Rynn.A 이영 2009/07/13 06:58 address / modify or delete

      우리 "플투"군들. 워낙에 1집부터 좋아했던 터라- 솔직히 그 당시에 이렇게 노래 잘 부르는
      남자들이 없더랬어요. 환희의 지금보다는 "얇지만" 그 내지르는 모습이 어찌나 좋았던지.
      듣고 있으면 심장을 아려오면서도 시원하달까요-

      그랬던 그들이 마지막을 고한다는 소식에 - 보지 말아야지. 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봤네요.
      덧글을 쓰기 전에 다시 읽어보니, 저 역시 먹먹한 심정에 쓴 글이라서 그런지,
      아님 우리 리드자처럼 오랜 해외생활 탓인지 어색한 문장들이 보이는데,
      그때는 정말 그런 기분이였기에 고치지도 않고 납두게 되네요.

      SM에서 나와서 고생했던 일이며, 서로를 너무 아껴주던 모습하며 -
      분명 데뷔했을때 나이는 지금의 제 나이보다 어린 그들이였기에 세월이 흐르면서
      변했지만 그래도 서로에겐 영원히 가까운 형제이자 가족같은 이들로 남을거라고
      믿어의심치 않기에 더 안타깝고 슬펐나 봅니다.

      이제는- 솔로 콘서트 하며 서로의 콘서트에 지원사격 나올 그날을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한숨)

      Fly to the Sky는 그래도 "우리 맘속에 영원하니까" lux님도 그들의 발자취를 보시면서
      그래도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

이 여자가 휴일을 보내는 방법♬

from 13/4년차 유학생:영원한이방인/@일본.도쿄: 대학원생 2009/05/02 05:13

*콘"프로스트"라 햄볶아요~* (핸드폰 화질이 참 그럴싸하게 나왔...)
story #1:: 골든위크("GW")라고 들어보셨나요?
골든위크-라는 것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일본에와서 저도 처음 들어본 말이라서 말이지요... ^^
5월 첫째주에 4-5-6일 연속으로 "빨간날"인 덕분에 이래저래 거의 5일간의 휴일이 이어지는 "week"를 그리 부르던데,
엔고(円高)탓에 요즘 서울의 쇼핑가는 일본인들로 미어터졌다고 하니(너무 표현이 적나...)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학교 역시 쉬는 탓에 나름, 휴일(?)아닌 휴일을 보내고 있답니다.
=> 대학원인생인 덕분에, 그래봤자 수업이 화/수 밖에 없는 탓에 뭐... (하하)

여튼, 이 여자가 휴일을 보내는 방법이라고 제목은 써놨지만 14년차(쓸때마다 놀라곤 하는 엊그제 13년이였는데!) 떠돌이 삶을 사는
유학생에게는 뭐.... 집으로 가지 않은 친구들과 놀기! or 대학원생이란 신분을 직시하여 논문작업하기!중 하나랄까요.
-일단 휴일이 시작된 첫주에는 다들 "학교에서 해방이다!" 라는 느낌으로 다들 제각기의 휴일을 즐긴듯 하더니만,
그다음날에는 집에서 파티를 한다니(미국인친구들) 혹은 도쿄의 외국인Bar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바)에 가자니 하는 메시지가 줄기차게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집"을 사랑하는 외출하는 히키코모리인 탓에- "생각해볼게~"라는 성실치못한 답장을 날려준 후,
"날씨가 좋잖아!" 하며 일어났던 5시부터 방청소를 시작하였습니다.


story #2 :: 이 여자가 휴일을 보내는 방법 - "청소하기"

사실, 인터넷의 potential을 그 누구보다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쓸줄 아는" 학생인 덕분에 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리러 갈뿐이지
정작 읽기/쓰기/작업은 모두 집에서 하는 탓에 이렇게 사무실도 아니고 더욱이 23살의 여자아이(응?)의 방에는
일본에서는 찾기도 힘든 L자 책상이 놓여있...
이렇다보니, 원룸의 집에 책상만을 정리하는 것으로도 사실 꽤나 깨끗...해보인다는 장점과 단점이 있지요.
(읽어야 할 자료들과 정리해야 할 자료들이 많은 주중에는 "책상의 초토화" = "방의 초토화" 이기도 하니까요)


*목걸이들을 시계의 숫자에 걸어놓는...*
여튼, 새벽 5시부터 책상위의 자료들을 모두 정리하고 바닥을 베큠 -> 세제청소 -> 물청소 -> 마른청소 -> 베큠 - > 시리즈를 거쳐
이불을 빨고, 널고, 책상서랍들, 옷장, 옷서랍등을 분해하다 시피하고 다시 돌려놓는 작업에,
부엌청소, 화장실청소, 욕조청소... 벽 청소(붙혀놓은 사진들 등등) 를 하고나니 7시간이 지난 후.더군요....

청소가 끝나니 어느덧 오후 1시가 넘은 시간, .... ('ㅁ')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음을 느끼며, 역시 나도 젊지 않아....라며 덜덜 떨리는 손으로
아침으로 먹었던 콘프로스트를 다시 머그에 담아서 먹었...다지요. 무슨, 하루식사의 두끼가 컵에 먹는 프로스트라니...(그래도 달달해서 좋았어요)



story #3 :: 읽어야 하는 책 vs 읽고 싶은 책

위 책상의 사진에 가로로 쌓인 책을 눈여겨 보신 분이 계신다면 - 이 녀석들이였습니다. 청소가 끝나고, 고팠던 배도 채우고 나니...
뭘해야 하는 것일까- 고민하다가, 휴일들이 시작하기 전.... 귀찮아니즘을 이겨내고 중앙도서관도 아닌(-_-) 새(NEW)건물이자 +
국제학관련 도서관까지 들려서 빌려온 책들입니다.

바로,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는거죠. 사실, 위의 5권중 3권은 이미 미국 학부시절에 읽었던- 국제정치 혹은 국제관계를 공부한 학생이라면
읽어야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도서랍니다.
John J. Mearsheimer의 "The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 ("초강국/대국정치의 비극" 정도가 될까요?)
Robert Gilpin의 "War and Change in World Politics" (Mearsheimer 만큼이나 이 분야에서는 한 획을 그은 현 W. Wilson of Pub& IA 교수)
Kenneth M Waltz의 "Theory of International Politics" 말이 필요없는, 살아있는 국제관계의 아이콘쯤 되겠습니다.
-Neorealism의 창시자이기도 하죠.
Mary Kaldor의 "New & Old Wars" 스스로도 여자인 주제에 prominent female scholar를 dish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교수가 아니라서 미뤄왔던 9/11 테러 이후 나온 2nd Edition.
그리고 국제안전보장론이라는 세미나멤버라,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World out of Balance" by  Stephen G. Brooks & William C. Wohlforth

이렇게.... REQUIRED READING이 있는 반면,
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두권모두 yes24링크를 걸어놓았습니다)
Milan Kundera의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Patrick Suskind의 "Perfume"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가 있겠고,

두권의 책을 찾다가 보게된, (도서관을 헤맸단 소리죠)
Samuel S. Kim의 "In'tl Relations of Northeast Asia"와
배기찬씨의 "Korea at the Crossroads"   -한국인 저서로 된 한국과, 현 남북정세에 관해 영어로 나온 책이 거의 없는탓에 빌렸네요-

사실, 20세기 최고의 도서-리스트에 있는 책을 찬찬히 다시 읽어야지!라는 것이 23번째 생일날의 목표중에 하나였기에
읽기시작했는데 말이지요. 향수는, 목욕(;ㅁ;)을 할때마다 들고 들어가서 읽기로 한 탓에 열외라지만 -목욕용(?)책만 8권이 줄서있..
뒹굴거리면서 읽기에는 아래의 4권은 솔직히 easy-reading이라서 이미 읽기..............시작했습니다만.

Required, must, to do - READING인 위의 4권은...
가장 징글징글맞은 (대학때 LOGIC수업을 들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아실테지만 - 거의 그 수준으로 지긋지긋한 책) Waltz의 IP Theory는
읽기시작했지만 다른 책들은...이제 휴일 5일을 남겨둔채 손도 대지 않았다는 것 정도? (한숨)

누가 대신 읽어서 presentation할 outline과 criticize할 points를 집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이런 hopeful한 thoughts만 いっぱい!
(요즘, 진심으로 영어-독어-일어-한글을 섞어서 말하는데, 이것도 어떻게..... 후우)


make the long story short,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뒹굴거리고 좋아하는 소설(?)을 읽고 있다는 것이 문제지요.
그나마 내야 하는 research outline의 주제는 정해서 써놨으니 다행! 입니다만, 가난함을 어찌하기 위하여 일도 시작해야 할테고....
이래저래 쉽지않은 청춘입니다.!!!!!!!!!



*7시간 내내 반복해서 틀어놓았던, 關ジャニ∞ - イッツ マイ ソウル (칸쟈니8의 "It's my Soul!)
가사는 다음 포스팅에 올릴게요- 아마 깜딱! 웃게되실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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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14년차 유학생, 20세기 최고의 도서, Gilpin, Golden Week, GW, It's my soul, Kenneth Waltz, Korea at the Crossroads, Mary Kaldor, Neorealism, New and Old Wars, Robert Gilpin, The Tragedy of Greaet Power Politics, Theory of International Politics, イッツ マイ ソウル, 關ジャニ∞, 골든위크, 대국정치의 비극, 밀란 쿤데라, 유학생의 삶이란, 이 여자가 사는 법, 이 여자가 휴일을 보내는 방법,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칸쟈니8, 타임선정 20세기 최고의 도서, 향수,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일본>도쿄>신주쿠>나의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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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미예 2009/05/05 16:4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휴일 재밌게 보내시내요. 특히 마음의 양식을 쌓으시니 참으로 대단해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05 16:49 address / modify or delete

      .... 올린지 1분도 (수정중이라서 그렇지 계속 비공개였는데!!)
      안되어 덧글을 달아주신 세미예님=0=도!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시길 발바니다. ^^

  2. BlogIcon 디노 2009/05/05 18:1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도 딱히 놀자고 부르는 사람도 갈때도 없고 해서 방청소 하고 이불 일광소독(ㅋ)도 좀 시키고 땀 좀 흘린김에 운동해서 더 빼서 샤워하고...
    나니까 기분이 상쾌하네요~^-^
    향수는 저두 재미있게 읽었어요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20대 중후반을 달려가네요 흙...ㅠㅠ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05 19:03 address / modify or delete

      하하 =_= 잘 하셨어요, 솔직히 놀자고 해도 나가면...お金가 확확 나가기 때문에
      무서워서 나가서 놀지도 못해요- _-/

      예전에는 돈이 있어도 귀찮아서 안 나갔다면, 지금은 못나가기도 하는 실정? (하하 - 처절한 청춘이지요)

      운동...은 스트레치만 조금 한 정돈데 사실 오늘 도쿄의 날씨는 그렇게 좋지 못해서 그런지 컨디션도 꾸리꾸리..

      향수 - 무섭지 않아요?
      왠지 13-4살 즈음에 타나타노트와 함께 읽은 기억때문인지
      왠지 읽을때마다 오싹오싹해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역시 12-3살즈음에 읽었는데, 그때는 아마 한글이였던 것 같아요 - 대체 이게 무슨 소린가... 싶을 정도로 재미없게 읽었는데,
      23살인 요즘에는 왠지 공감 115%쯤 하면서 읽고 있답니다.
      (나레이터인 남자;와 공감을 한다는게 살짝 걸리긴 하지만 말이지요 - 하하하)
      역시 한글 소설은 몰라도 - 작가가 외국인일때는 영어나 원문이 좋은것 같아요...

      해리포터도 한글로 읽었다가 진짜 대략 낭패...였것만, 비슷한 기분이랄까...
      =0= 열이 있다는 관계로 헛소리를 주절주절,

      잘 지내고 계시지요?
      블로그 바뀐거 보고 살짝 놀랐다가 슬그머니 돌아와쪄요!

  3. BlogIcon 데굴대굴 2009/05/05 22:1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오.. L책상 사용중이시군요. 역시 L책상은 업무에 최고 아이템입니다. (응? 왜 이게 집에 있는거지?)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07 11:07 address / modify or delete

      .... 그죠, 업무에 최고 아이템...이지요...
      =_=/

      여자다움을 포기한거죠 - 적어도 방에 있어서는,

  4. BlogIcon anne 2009/05/06 00:1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프라하의 봄'(줄리엣 비노쉬)을 본 후에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책이에요. 그리고, 감사드려요. 전에 제 아이 한국어 공부 조언해 주신 거. 하이틴 로맨스 굿 아이디어네요!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07 11:11 address / modify or delete

      아, ^^ 개인적으로 프라하의 봄...은, 책을 원문으로 다시 읽고
      난후 봐야지! 라고 마음 먹은 책이라서 여전히 보지 않..았답니다.
      (DVD는 갖고 있지만 말이에요)

      "뭔가, 주인공인 남자와 이렇게 공감을 해도 좋은걸까? 난 -"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

      에니하우, anne님의 따님이 흥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네요=0=
      "에잇, 이런건 유치하잖아!" 라고 한다면... (꺄울~<<-여전히 하이틴로맨스물 같은거 킬링타임으로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하하)

      ^^
      -만화책도 묘하게 좋을테니까, 부디 바이링구얼-을 향한 인생 화이팅!이라고 멀리서(는 아닌가요? =0=) 이상한 언니가 전한다고 전해주세요... 쿡쿡,

  5. 2009/05/06 23:5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07 11:16 address / modify or delete

      사실, 지나가고 나면 "난 뭘한거지?" 싶은 휴일입니다만 - 이어지는 악몽으로 인해서
      잠을 설쳤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편한안 휴일이였던 것 같아요-

      아, 보헤님도 많이 바쁘시군요. 하하, 에세이와 SOP라고 한다면 대학원(?) 혹은 취업('ㅁ')을 생각하고 계신겁니까?
      (화이팅! 입니다) 단어만 들어도, 살짝은 이가 부들부들 흔들리는, SOP. 웃음.

      칸쟈니 노래들...은 생각보다 행복을 불러일으켜요.
      아라시가 따스함, 캇툰이 강함을 가졌다면, 칸쟈니 노래들은... 또 다른 매력!
      -사실 이번 Puzzle앨범은 정말이지 "대박!"이라고 생각할정도네요.
      한 앨범에 6~7곡이나 좋아하게되었으니까요.
      이정도의 %률은 없었던 듯 싶어요. 아라시도, 캇툰도.
      (하하하)

      Anyhow, 우리 보헤님의 앞길이 조금은 수월하기를 바라겠습니다 -
      혹시나 SOP나 에세이(;ㅁ; -영어로쓰신다는 조건하에)쓰시는데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새벽3시로 콜!하세요-
      +_+ 큰 도움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my pleasure입니다^^

  6. BlogIcon ZELI 2009/05/07 16:1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블로그가 깔끔해졌내요 >_<
    전 휴일이든 평일이든 똑같습니다.
    수업있으면 수업듣는거고
    없으면 프로그램짜거나 공부 -ㅁ-;

    그리고 아~~~주 가끔씩 친한친구들 불러서 영화한편!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21 20:15 address / modify or delete

      한참... "실험중"이셨을 때 들어오셨었군요 - 웃음.
      아, 혹시나 다시 들어오실때는 또 달...라졌을텐데,
      여튼 깔끔한것도 좋지만 기분파-인탓에 말입니다.

      ....

      아~~~~~~~~~~주 가끔씩 친.친.들과 함께 하는 영화.
      좋네요 - ^^

  7. rani- 2009/05/11 20:1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푸하하하..

    난 있지, 지금 마침 '콘푸로스트' 우유에 냠냠 말아먹고 있었는데 ㅋㅋ

    반가워서 사진을 멍-하니 보고있다가 발견했지모야!!!



    저 완전 깜찍한 노트북의 자판들........... 무려 키티....+ㅁ+b
    이뿌다// ㅋㅋ

  8. 라미 2009/05/16 08:3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언니-* 노래 완전 사랑스러운걸요! >_<)/

    휴일 하루종일을 청소로 보내고 청소하는날 끼니는 머그컵에 담긴 콘프로스트/or 토스트 로 때우는 분이 또 계실줄이야!
    방금 이 포스트 보면서 엄청 놀란걸요! ㅋ

    노트북 키보드에 붙어있는 키티 스티커들이 완전 깜찍해요 ^-^*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21 20:16 address / modify or delete

      하하 - 이런데서 공통점을 찾을 줄이야 -
      =0= 확실히, 먼지 뒤집어 쓴것 같은 기분일때는 ... 싫지만
      우유가... (왠지 목을 청소해주는 듯한 기분이 들...)

      하하하,

      ... 키티... 또, 이미지에 안 맞게 그런걸 좋아한다죠.
      (>_<)

그대는 지금 어느 세상을 살고 계신지요?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세상의 이야기들 2009/05/01 01:52

It was... like a hurtful reality,

꿈이라지만, 꿈에서라도...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사람이 나와서, 꿈을 꾸는내내- 이런 일도 있구나 싶은 기분이 내 들었는데.
한편의 단편영화같았던 꿈속에서의 일들은, 현실과도 너무 잘 어우러지는 탓에 나의 머리속 어디에선가 이런 일을 꿈꾸고 있었던것인가-
하는 기분마저 들었지만.

사실, 행복함이라기 보다는 그 안에서 느껴지는 1초, 1초가 비수처럼 가슴에 꽂혀지는 느낌이였다.
-설마 이런 일을 내가 생각해왔었다고는 절대로 믿고 싶지 않을 정도로. 하지만 동시에, 자그마하게 갖고 있었던 그 사람에 대한 인상과는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져서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했을 정도.

직설적이고, 신랄하고 하지만 동시에 그 누구보다도 진심으로 대하고 솔직하다.
그렇기때문에 그의 직설적, 신랄한 말투, 태도가 아픔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고, 적어도 꿈에서 그의 직설적이고, 신랄한 말투-
상처주기위해 그리한것이 아니라 심플하게, 그가 느끼는 진심을 말했을 뿐-인 그 모습은 .....
"아...내가 그렇구나" 라는 것을 계속해서 느끼게 해주어서 사실, 그것이 아무리 꿈이라고는 했었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려 노력했었지만,
동시에 마음속에서는 기다란 목록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우습게도, "날 상처준 말들 리스트" 라던가이기 보다는, "내가 고쳐야 할 점들" 이였다랄까.

신기하기도하지.

솔직히는 요즘 계속 스스로가 느끼고 있었던 점들이었는데, 고치지 못하고 있었던 점들을 꿈을 통해서라도 스스로를 질책하고 싶었나보다.
머뭇거리는 자신에게, 무의식중에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내리는 벌. -이라는 것일까.

예민한 편이기도 하고, 무서울만치 집중력이 뛰어난 편이기도 하고, 그렇게 대범한 듯하면서도 동시에 어찌나 소심하신지 -
예로, 알람시계를 거의 쓰지 않는 편이라서 - 이런 사실을 아는 가족들이나 지인들은, "자면서도 스스로를 군림하는구나"라고 하시는데,
이제는 그저 "몇분, 몇시간 후에 일어나!" 정도가 아니라, 스스로 고쳐야지 하는 점들을 알지도 못하지만 아마 가장 내게 꺼끄러운 사람을
꿈속에 출현시켜서 반성하게 만드는구나... 싶다.

대체, 평균 뇌의 활동량보다 4배쯤 많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이게 그저 활동량이 아니라, 능력자체를 더 많이 사용한다면 인간은 -
시계라던가, 계산기라던가, 스스로의 반성메케니즘, 완벽한 스케쥴링이상-의 지금의 나로써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tasks들이 가능하다는
것을텐데... 상상만으로도 두려워지는 기분.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기 보다는, 그로인해서 얼마나 사회가 변할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며칠 전의 포스팅처럼 - 현재로써 나의 인생의 궁극적 목표는 나의 행복이니까,
그 곳에 다다르기 위해서 지금의 나를 더욱더 채찍질 하라는 이야기인듯. 꿈에서조차 - 노력하자...
그런데, 마음 한구석의 "제발 편히 잠좀 자자" 라는 목소리는 어째서 소리조차 내지못하고 무시당해 버린것인지 싶기도 하고.

과연 내가, 또 우리가 알고 있는 자신의 "마음"이라던가 "will power"등 보이지 않은 것들은 대체 얼마나 큰 것일까 -
또 하나의 Bernard Werber(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될 수 있는 길이란건 이런 궁금증과 호기심때문일지도...



Amnesty International에서의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denouncement를 읽으면서 MB 정부의 출시 후 내 그래왔던 것이지만 -
21세기도 벌써 "decade"(10년)를 바라보는 시점에 살고 있는 것이 맞는지...
사실, 나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쪽이 아니라 -
신랄한 말을 하지만 따스한 눈을 하고 있는 그 사람과의 시간을 보내는 쪽이 "현실"일지도 라는 생각을 벌써 4시간째 하고 있다.
(꿈이였다면 진즉에, 사실 깨자마자 거의 기억하지 못해야 한다면서...)




당신의 현실은 어느쪽입니까? - 라고 묻고 싶어졌다.


그대는 지금 어느 세상을 살고 계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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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2009/05/01 11:4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는 행복을 위해 오늘도 편안한 잠을 이루기 위해 낚시를 합니다.. (응??)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03 13:52 address / modify or delete

      낚시.. =_ =/ 그럴싸한 취미생활에 빠지셨군요.
      근데, 블로그의 낚시..아니면 정말 밖에 나가서 물고기(;)를
      잡는 낚시이세요? =0=

      .... >_< 전자라면 웃지만, 후자라면 - 햇볕조심하세요.

  2. 토큰 2009/05/03 03:5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시험 공부 끝나고 자기 전에 들릅니다-
    보람찬 하루를 보낸 후에..
    아무런 생각없이, 꿈도 꾸지 않은채 잠을 잔다는 것도 행복한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BlogIcon Rynn.A 이영 2009/05/03 13:54 address / modify or delete

      최고!죠 - 그야말로, 꿈도 꾸지 않은채 개운하게 자고
      일어났을 때의 기분이야 말로,

      절대조건이 충실하고 충만한 하루를 보냈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시험공부를 충실히 하신 토큰님!
      오야스미나사잇!

  3. BlogIcon Joshua™ 2009/05/04 02:5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간만에 3시까지 잠을 못이루고 있어서...(연휴동안 시름시름 앓다가 밤낮 거꾸도 되버렸;;;)
    생각나서 들러봤는데...

    역시 예민한 사람 맞군효~

    그냥 한번 들러봤어요~ ㅎㅎ

  4. 2009/05/13 13:4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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