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친다는 말이 지긋지긋하니까,
아니- 힘든것 느끼는 내가 지치는데 듣는 사람에겐 더더욱 지겨울테니. 우는 소리는 no more-
아니 안 힘든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다고! (랄까-)
사진의 아이처럼. 그저 조금은 먹먹한 색으로 변해버린 나의 세상속에서 둥둥 부유했다고 하는게.
지난 일주일 동안의 저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인듯 싶네요.
<끝나지 않은 Paper의 향연->
1. Chinese Buddhism: Its History and Influence on the East Aisan Civilization
-이란 제목의 페이퍼를 쓰고 있습니다. 분량은 레터용지로 25~30장 이내.
솔직히 고민하자면, 쓴다고 읽은 책 4권, 논문 10편 - 대략 3000장 정도를 읽었는데.
뭔가 억울한 기분이 들었어요, 차라리 나도 200-300페이지 정도 분량을 쓸테니 publish해버릴까? 하고 말이죠.
(얼마전에 출판사에서 들어온 offer에 맘흔들리는중;)
들어주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3일이나 궁시렁 거리다가, 꼬박 하루를 밤새서 15장 정도 썼습니다.
-혼자 내세운 데드라인은 24일 전까지이니까, 돌아오는 주에 또 한번 밤을 새야 할듯 싶습니다.
<폭주: Unrealistic>
참 나쁘고 나쁜 습관인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알게 모르게 손톱과 손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요.
정도가 심해서, 지난 주- 위의 말한 페이퍼를 쓰고 있다보니까 "쓰라리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보니,
오른쪽 세번째 손가락-이 만신창이가 되어서 피가 뚝뚝. (왠지 공포스러운 느낌)
노트북 키보드에 흘러들어갈까, 소독하고 얼른 둘러싸매고 나니 참 뭐 하나 써낼때마다,
내 몸에 생채기를 이렇게 내고야 마는구나. 하니까 이것도 저것도 다 싫어져서는.
잔뜩 거품을 낸 욕조에 들어가 앉아서 2시간 만에 나와서 한 것이.
손톱에 저짓(; 좋게 말해서, 흔히 말하는 네일아트)이였지요.
일단 해놓으면 손톱 안 물어뜯고 일단 손을 입에 안 가져갈테니까
- 뭔가 미용적인 면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하지만, 정말이지 저 만큼이나 unrealistic한게 없지 않나 싶어요.
이건, 타자를 편하게 칠수 있나- 정말 세수할때도 무서운 것 같고 (지 손으로 피도 뽑는 애인데 말이죠;)
렌즈를 끼고 빼는 왼손-첫번째 두번째 손은 손가락이 없어졌음졌지, 죽어도 저걸 하고 렌즈는...(후아)
-결론은, 참 불편하기 짝이 없는 짓이로구나.라는 것.
그리고 평소 같았으면 이틀만에 다 없앴을텐데 무려 3일째 참고 있다는 겁니다.
-아직 써야 하는 페이퍼가 3개나 남아있거든요.
대학 일찍 졸업하는 것 - 그러니까, 정말 다른 것 보다, 결국엔 "내가 살기 위해서" 인듯 싶네요.

<Word of Wisdom>
꽤나 좋아하는 분.입니다. Faulkner씨. 글도 좋아했고, 조금은 자조적인 듯한 말투역시.
[혹시 AB형이셨나 (웃음)]
뭔가 위에 번역해 놓은 한글 버전은, 영문의 그 느낌마저는 번역하지 못한듯 싶지만..
확실히, "나" 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와 내 자신을 비교하는 일 따위.에 쏟을 시간조차 아까울 듯 싶네요.
단 한번도 누군가와 스스로를 비교해 본적도 없고 할 예정도 없는 - 사람이지만.
진심으로,
지금 당장 넘어진다고 하더라도. 단 한걸음이라도 내딛을 수 있었다면-
전 웃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전 일어나는데는 - 자신있거든요.
아니- 힘든것 느끼는 내가 지치는데 듣는 사람에겐 더더욱 지겨울테니. 우는 소리는 no more-
아니 안 힘든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다고! (랄까-)
사진의 아이처럼. 그저 조금은 먹먹한 색으로 변해버린 나의 세상속에서 둥둥 부유했다고 하는게.
지난 일주일 동안의 저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인듯 싶네요.
<끝나지 않은 Paper의 향연->
1. Chinese Buddhism: Its History and Influence on the East Aisan Civilization
-이란 제목의 페이퍼를 쓰고 있습니다. 분량은 레터용지로 25~30장 이내.
솔직히 고민하자면, 쓴다고 읽은 책 4권, 논문 10편 - 대략 3000장 정도를 읽었는데.
뭔가 억울한 기분이 들었어요, 차라리 나도 200-300페이지 정도 분량을 쓸테니 publish해버릴까? 하고 말이죠.
(얼마전에 출판사에서 들어온 offer에 맘흔들리는중;)
들어주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3일이나 궁시렁 거리다가, 꼬박 하루를 밤새서 15장 정도 썼습니다.
-혼자 내세운 데드라인은 24일 전까지이니까, 돌아오는 주에 또 한번 밤을 새야 할듯 싶습니다.
(+앞서, 이런 손톱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 개인적으로 저도 싫어합니다만....)
- 개인적으로 저도 싫어합니다만....)
<폭주: Unrealistic>
참 나쁘고 나쁜 습관인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알게 모르게 손톱과 손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요.
정도가 심해서, 지난 주- 위의 말한 페이퍼를 쓰고 있다보니까 "쓰라리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보니,
오른쪽 세번째 손가락-이 만신창이가 되어서 피가 뚝뚝. (왠지 공포스러운 느낌)
노트북 키보드에 흘러들어갈까, 소독하고 얼른 둘러싸매고 나니 참 뭐 하나 써낼때마다,
내 몸에 생채기를 이렇게 내고야 마는구나. 하니까 이것도 저것도 다 싫어져서는.
잔뜩 거품을 낸 욕조에 들어가 앉아서 2시간 만에 나와서 한 것이.
손톱에 저짓(; 좋게 말해서, 흔히 말하는 네일아트)이였지요.
일단 해놓으면 손톱 안 물어뜯고 일단 손을 입에 안 가져갈테니까
- 뭔가 미용적인 면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하지만, 정말이지 저 만큼이나 unrealistic한게 없지 않나 싶어요.
이건, 타자를 편하게 칠수 있나- 정말 세수할때도 무서운 것 같고 (지 손으로 피도 뽑는 애인데 말이죠;)
렌즈를 끼고 빼는 왼손-첫번째 두번째 손은 손가락이 없어졌음졌지, 죽어도 저걸 하고 렌즈는...(후아)
-결론은, 참 불편하기 짝이 없는 짓이로구나.라는 것.
그리고 평소 같았으면 이틀만에 다 없앴을텐데 무려 3일째 참고 있다는 겁니다.
-아직 써야 하는 페이퍼가 3개나 남아있거든요.
대학 일찍 졸업하는 것 - 그러니까, 정말 다른 것 보다, 결국엔 "내가 살기 위해서" 인듯 싶네요.
<Word of Wisdom>
꽤나 좋아하는 분.입니다. Faulkner씨. 글도 좋아했고, 조금은 자조적인 듯한 말투역시.
[혹시 AB형이셨나 (웃음)]
뭔가 위에 번역해 놓은 한글 버전은, 영문의 그 느낌마저는 번역하지 못한듯 싶지만..
확실히, "나" 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와 내 자신을 비교하는 일 따위.에 쏟을 시간조차 아까울 듯 싶네요.
단 한번도 누군가와 스스로를 비교해 본적도 없고 할 예정도 없는 - 사람이지만.
진심으로,
지금 당장 넘어진다고 하더라도. 단 한걸음이라도 내딛을 수 있었다면-
전 웃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전 일어나는데는 - 자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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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손 너무 이쁩니다. 굉장히 이쁩니다.
아직도 페이퍼랑 같이 지내는군요. 역시 젊음인건가! ^ㅁ^)/
;ㅁ; 아앗. 오랫만입니다 (웃음) 메신저에서 뵌것 같은데-

엄청난 숙제량 때문에 인사도 못했네요.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웃음) 왠지 절대로 잘 지내실것 같은!!!
.. 젊음.. 따위는 사라졌어요!!!
+
칭찬, 감사합니다 (
손톱이 이뻐요!!! - by 뒤에서 닌텐도 하고 있다가 우연히 보게 된 저의 동생 ^^;
케이루스님의 동생분도 하시라고.. 하세요..
큭. "대체 오빤 뭘 보고 있는거야?"라는 이미지;가 정착하지 않도록
(풉)
동생분께 감사의 말씀을 ..
전해주세요! (큭)
쿠쿠쿠쿠울럭=_=;; 200-300페이지분량의 페이퍼....
// 손톱두요 >_<
//
// 화이팅!
대학 조기졸업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ㅠ_ㅠ 토닥토닥//
언니 손 너무이뻐요 >_<
네일아트 하고싶지만;; 워낙에 덜렁대는 성격이라 이틀내로 다 벗겨질-_-거라는걸 알기에
엄두도 못내는 중이랍니다...^-^;;
Try to be better than yourself.. 이거..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단 한번도 누군가와 스스로를 비교해 본적도 없고 할 예정도 없는 - 사람이지만
=_=)b 역시 이영언니다워요; 멋져요 >_<
조기졸업;아니여도 멀고 험한듯 싶어요. 외려 진짜 빨리 졸업하는게

랄까 뿌려놓으면 꽤 오래 가는것 같아요.
차라리 더 쉽지 않겠냐는 생각조차 드는 참이라는.
아니 이 짓(?)을 일년 더 하라고 하면 난 정말 생명보험-_-부터 가입해 놓는게.
(안그래도 들은게 있지만 - 쿨럭)
아아, 만만치 않아요. 덜렁; 거리는 편은 아닌데... 음.
(부딪히고 그런것은 정말이지 최고
-아. 끝나고 난후 고정 스프레이(
(라고 하지만 실은 일주일에서 10일까지 인듯. 싱긋)
그죠? 솔직히 다른 사람이 어찌살았다는 것은 중요치 않고.
내가 나아져야 하는데,
뭔가 은근히 자아가 강하다고 할까, 나-시스틱한 면모가 많다랄까.
웃음. 나다운거에요? (싱긋) 고마워요. 칭찬해줘서. (큭)
라미양도 홧팅!
힘들때는 힘들다 말하는게 좋을겁니다. (그래야 제가 즐거워하죠 ^^)
그리고 손톱 물어 뜯는건 스트레스가 강한 경우 자해의 초기 증상이라고 하던데.... 뭐.. 대충 그렇게만 알고 계심이.... (더 이상 깊게 알려고 들으시면 제 머리의 범위를 넘는 것이므로 때찌합니다아아아아아~~)
그런걸까요? 음. 혼자서는 많이 궁시렁거리니까.
뭔가 다른사람에게까지 알려 그 쪽까지 불편해지는 건 안 좋은것 같아서 말이지요.
...; 데굴대굴님의 애인-_-님께도 그런 도S기질이신겁니까! (버럭!)
큭. 뭐 데굴대굴님의 즐거움을 위해 제가 노력...은 하겠습니다. 후아.
음.
알고 있어요 - 쿡. 자해의 초기 증상.이라.
완벽주의, 뭐 성격장애.라고 할 만한 수준이라는걸 알고 있으니까요.
뭐 칼로 어디를 긋거나 그러는 일은 하지 않지만, mild한 자해증상은
있는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갖고 있을 만한. 정도랄까.
(뭐 그 이상이겠지만)
하지만 그렇게 걱정되지 않는 점이라면 - 더 이상은 하지 않는 다는 점.
그러기엔 나를 너무 사랑해요. ^^
나도 정신적으로 뭔가 자극이 있을때.. 손톱물어뜯는버릇이 있어서.. 손톱을 못길러;;
뭐 컴퓨터할때 손톱이 길면 귀찮으니까 그런것도 있지만..
언제 만나면 네일아트해주세요.(웃음)
못쉥긴 손꾸락이 부끄러워 네일아트해보는게 작은소원;;
아마 평생- 못기를거야. 나 역시. 가끔 저렇게 네일아트 해 놓고.
떨어지는 정도라서.


내가 못 건드릴 동안정도 길어지는 정도랄까. 뭐.
확실히 그렇지? 컴퓨터할때가 가장 불만. 타자의. 그 너무 기분좋은.
(정말이지 키보드때문에 도시바를 고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촉감을 느끼기도 힘들고 말이야.
뭔가 집중되어 있는 - 거라서 싫긴 하지만.
정말 이번에는 피가 뚝뚝(
네. 해드릴께요
어렵지도 않은걸 (웃음)
손가락이 못생겼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손톱이 싫은가, 뭐 여튼 - 이래저래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내 몸을
맡기는 건 질색이니까. (;ㅁ
터수씨라면 언제든지!!!
힘들때는 힘들다 말하는게 좋은겁니다. 그래야 제가.....음...저기..그러니까...뭐랄까..그냥...음..
뭐 이런거죠. 예전에 히트쳤던 마지막승부라는 드라마의 주제곡에 이런 가사가 있잖아요.
"힘이 들면 그대로 멈춰 눈물 흘려도 좋아"
뭐..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들다고 멈춰서 눈물 흘리진 않잖아요?
그치만 힘들다는 말 정도는 흘려줘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뭐. 정말 힘들 때는 힘들단 말조차 나오지 않지만요.
그래서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사람이 소중한 것이겠죠..
암튼 전 이영님과 떨어져 있으니 말하지 않으면 알지 못하니까 힘들면 힘들다 말하는 게 좋은 거라는 이 이야기의 요점은 그겁니다.
손이 예쁘시네요! [엥?;]
아 - 웃음. 지금도 가끔 듣는 노래라서 (^^);
-> 에서 할말을 잊어버린..
살짝 놀랐다는, 왠지 나 말고도 그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구나-싶은.
그러게요, 힘들다고 멈춰서 눈물까지는 흘리지 않겠죠.
혼자 우는건 잘하는데 - 멈춰서 울기보다는 걸으면서 우는듯 (씨익)
그런가요, 잘 모르겠어요.
괜히 나의 힘든소리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기운빠지는 기분-은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할까나.
-끄덕. 확실히 힘들때는 힘들다는 말 조차 나오지 않아요.
이를 악물게 되지. 한번 더 웃을려고 노력하고, 조금 더 밝은 척.
그렇게 하며 이겨내는 가봐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사람이라 - 상상만으로도 좋은데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준다-라.
... 좋네요 정말.
가끔 hee님댁에 들려서 주절주절 하잖아요 -;
뭔가 뒤죽박죽 섞여서 이해하기도 힘들게 - 왠지 언제나닷컴.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책이며 잔뜩 있어서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모든 의미에서 희님으로부터는 잔뜩 위로받고 있어요 (웃음)
(엥?
감...감사합니다(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