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art,


간편한 차림으로 나선 길.
겨울이라기 보다는,
가을이라고 생각할 만큼 선선한 날씨.
볼에 부딫히는 바람은 적당히 차가워서-
딱 그만큼 더 기분을 좋게 만드는.

The Roosevelt
Federal Building







(World War Heroes Memorial)
확실히 겨울이 온 것 같다는 것은 -
차가운 바람이 너무 기분이 좋아서 내가 5시 30분이면 눈을 뜬다는 점.
그리고 그 시간에 일어나서 꼭 한번 시계를 다시 확인하게 된다는 것.
밤인지, 아침인지에 대한 구분을 못해서.
10도 안팍의 늦가을 같은 날씨가 너무 좋아,
한 손에는 카메라를, 귀에는 Nujabes의 Modal Soul의 음악을
오른쪽 어깨에는 커다란 호보가방을 걸치고.
이곳의 상징이라는 모뉴먼트까지 산책을 하기로...
걷다가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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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산책이라.. 사진상으론 겨울같지않은 모습이네요.
그죠?
초가을 같은... 분위기랄까 -
헌데 불과 2일전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추워지고 '겨울'스러워졌답니다.
간밤의 ... 겨울의 요정이 휩쓸고 갔나봐요.
이곳역시.
드디어 올라왔네!! ㅎㅎ
여긴 눈오고있어!!! 진눈깨비가 초반에 내려서 바닥엔 안 쌓이고 있지만~ ㅎㅎ
이제 겨울이라는게 실감나네
오늘 뉴스의 사진들 보니까, 한국 멋지던걸 -
눈에 덮힌 한국의 모습은 언제나 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모습이야.
스위스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친구가 이메일을
보내주었는데, 어째 그곳보다 한국이 더 예뻐보이는
거 있지... 병인가봐 - 훗
비밀댓글입니다
^^ 이 곳도 서울만치 눈이 펑펑 내려줬으면
참 괜찮을 것 같은데 그저 매서운 바람만 휘몰아
치고 있네요 - 그래도 산책하던 날의 그 가을같던 날씨는
너무나도 좋았지만 말입니다 .. 후훗.
그나저나 이곳까지 행차해 주셔서 -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싱긋생긋.
<- 흐흐흐.. 저도 눈을 보고 싶어요..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