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저 볼 수 있다는 것,
그 것 하나만으로도 만족한다 했던 것은 스스로조차 속여버렸던 거짓말이였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동경인지 애증인지 모를 감정속에서 죽어갔던 것은 내 심장이였고,
더 이상 물어뜯을 것도 남아있지 않았던 손톱이였다.


#2.
여전히 실감은 나지 않는다.
그대가 나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모든 것이 꿈이고, 나의 환상이 아닐까-하는.
사랑을 받고있구나 하며 머리에선 이해를 하고도 남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불안함과 두려움이라는 것은 잠시, 그 찰나의 순간에 마음속을 비집고 들어와
애써 괜찮다고 다독여놓은 심장을 헤집어 놓는다.


#3.
"과연 우리는 어디까지인건가요-"
요즘은 영화를 볼때 제일 마지막 장면까지 돌려서, 해피엔딩인것을 확인 한 후 보는 습관이 들었다.
그게 무슨 재미냐며 지인들은 뭐라고 하지만 난 그게 좋은걸. 마지막까지 내내 공감하던 주인공들이
아파하는 모습 따위 보고 싶지 않아. 겁이 많아진 것인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심장이 약해진 것일지도.


#4.
이런 날 언제까지 사랑해 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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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hesitate.co.kr BlogIcon 마키 2009.02.09 11:03  링크  수정/삭제  답글

    김막히가 좋아하는 관람차다 << 포스팅과 상관없는 덧긋..

    • Favicon of https://its3am.net BlogIcon RynnA 2009.02.09 14:31 신고  링크  수정/삭제

      글 쓰기 전에 김막히가 좋아하는 관람차-를
      써봐야지! 라고 하고 사진부터 올려놓은 거였으니까 -

      색 안 바랜 사진도 있는데 다음엔... 그걸?!!

  2.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2.09 12:50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이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
    어... 어울리지 않아보여요.. ;;

  3. 생갱 2009.02.10 23:16  링크  수정/삭제  답글

    우왓...!
    연애중이다.........
    우아.........우아..
    전 언제즈음! 나자신을 사랑하며 남까지 사랑할 수 있게 될까요 ..

    • Favicon of https://its3am.net BlogIcon RynnA 2009.02.11 18:33 신고  링크  수정/삭제

      쿡... 우왓! 우왓!!!!!!!!!!!!!!!!!!!!!!
      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
      언제까지 갈지 ...는 모르겠지만, 뭐 모든 연애가 그렇지만
      일단 하고는 있어요.

      쿡,

      사실, 저 역시도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서 말이죠,
      내심 불안 이빠잇!입니다.

      생갱님도 곧 하실것 같은데요 뭘,

  4. Favicon of http://www.cyworld.com/demise90 BlogIcon 몽골인 2009.02.11 10:06  링크  수정/삭제  답글

    아.. 86년생이시군요 ㅋㅋㅋㅋ 저희형이 누님을 좀 본받야겠는데요 ㅋ
    저희형은 한예종에서 미술을 하는데 맨날 놀아요 ㅇㅅㅇ 쳇 .. 근데 정말 사진도 잘찍으신다는 ! ! ! 부러워요 ㅠㅡㅜ 여러모로..
    누님의 동생들은 능력있는 누님을 둬서 좋겠군요 ㅋㅋㅋ 전 그림 잘그리는 형 둬도 뭐 맨날 비교만되고 ㅋㅋ

    흠 오늘의 포스팅은.. 러브러브 모드인거군요 >ㅁ< ㅋㅋ

    참고로 블로그는 사진기가 없다는 핑계로 ㅋㅋ 안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근사하게 만들어서 초대한번 하죠

    • Favicon of https://its3am.net BlogIcon RynnA 2009.02.16 19:34 신고  링크  수정/삭제

      ... 쿡, 자신의 길은 결국 자신이 걷고 있...는거 아닐까요?
      라는 기분.

      사진... 쿡, 오후3시에도 들려본건가요? (웃음)
      ... ....

      제 동생..들에겐 저는 신.이죠 (훗)
      프러블럼 솔버.랄까, 그런 역할의 큰언니/큰누나인거죠.
      후웅.

      러브러브 모드로 느껴지시나... 하하...

  5. Favicon of http://nomsphoto.tistory.com BlogIcon Nom's 2009.02.16 06:51  링크  수정/삭제  답글

    ^^ 영화를 그렇게 보신다니 좀 놀랐습니다.
    그래도 싫어하시는 음식도 좀 드셔야지 좋아하는 음식이 더 맛있지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s://its3am.net BlogIcon RynnA 2009.02.16 19:36 신고  링크  수정/삭제

      영화.................도 그렇지만 드라마도 그렇게 봐요 (웃음) 완결 나야지 본다랄까,
      스포일러 스포일러 하는데, 제게는 그저 그 작품을 보기 위한 인포.정도?
      쿡-덕분에 어디 들어가서 실망했다느니 그런건 없어서 내심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사실 지인분들의 타박을 듣기도 해요.
      쿡쿡.

      싫은 음식....이고 좋은 음식이고... 좀 먹어봤으면.
      (<<-사실 다이어트 중이라서 "음식"이라는 단어에 그냥 반응해버린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