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저 볼 수 있다는 것,
그 것 하나만으로도 만족한다 했던 것은 스스로조차 속여버렸던 거짓말이였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동경인지 애증인지 모를 감정속에서 죽어갔던 것은 내 심장이였고,
더 이상 물어뜯을 것도 남아있지 않았던 손톱이였다.
#2.
여전히 실감은 나지 않는다.
그대가 나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모든 것이 꿈이고, 나의 환상이 아닐까-하는.
사랑을 받고있구나 하며 머리에선 이해를 하고도 남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불안함과 두려움이라는 것은 잠시, 그 찰나의 순간에 마음속을 비집고 들어와
애써 괜찮다고 다독여놓은 심장을 헤집어 놓는다.
#3.
"과연 우리는 어디까지인건가요-"
요즘은 영화를 볼때 제일 마지막 장면까지 돌려서, 해피엔딩인것을 확인 한 후 보는 습관이 들었다.
그게 무슨 재미냐며 지인들은 뭐라고 하지만 난 그게 좋은걸. 마지막까지 내내 공감하던 주인공들이
아파하는 모습 따위 보고 싶지 않아. 겁이 많아진 것인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심장이 약해진 것일지도.
#4.
이런 날 언제까지 사랑해 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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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막히가 좋아하는 관람차다 << 포스팅과 상관없는 덧긋..
글 쓰기 전에 김막히가 좋아하는 관람차-를
써봐야지! 라고 하고 사진부터 올려놓은 거였으니까 -
색 안 바랜 사진도 있는데 다음엔... 그걸?!!
이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
어... 어울리지 않아보여요.. ;;
데굴대굴님이 연애하는건, 퍽이나 어울릴까봐.
훗.
우왓...!
연애중이다.........
우아.........우아..
전 언제즈음! 나자신을 사랑하며 남까지 사랑할 수 있게 될까요 ..
쿡... 우왓! 우왓!!!!!!!!!!!!!!!!!!!!!!
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언제까지 갈지 ...는 모르겠지만, 뭐 모든 연애가 그렇지만
일단 하고는 있어요.
쿡,
사실, 저 역시도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서 말이죠,
내심 불안 이빠잇!입니다.
생갱님도 곧 하실것 같은데요 뭘,
아.. 86년생이시군요 ㅋㅋㅋㅋ 저희형이 누님을 좀 본받야겠는데요 ㅋ
저희형은 한예종에서 미술을 하는데 맨날 놀아요 ㅇㅅㅇ 쳇 .. 근데 정말 사진도 잘찍으신다는 ! ! ! 부러워요 ㅠㅡㅜ 여러모로..
누님의 동생들은 능력있는 누님을 둬서 좋겠군요 ㅋㅋㅋ 전 그림 잘그리는 형 둬도 뭐 맨날 비교만되고 ㅋㅋ
흠 오늘의 포스팅은.. 러브러브 모드인거군요 >ㅁ< ㅋㅋ
참고로 블로그는 사진기가 없다는 핑계로 ㅋㅋ 안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근사하게 만들어서 초대한번 하죠
... 쿡, 자신의 길은 결국 자신이 걷고 있...는거 아닐까요?
라는 기분.
사진... 쿡, 오후3시에도 들려본건가요? (웃음)
... ....
제 동생..들에겐 저는 신.이죠 (훗)
프러블럼 솔버.랄까, 그런 역할의 큰언니/큰누나인거죠.
후웅.
러브러브 모드로 느껴지시나... 하하...
^^ 영화를 그렇게 보신다니 좀 놀랐습니다.
그래도 싫어하시는 음식도 좀 드셔야지 좋아하는 음식이 더 맛있지 않을까요?
영화.................도 그렇지만 드라마도 그렇게 봐요 (웃음) 완결 나야지 본다랄까,
스포일러 스포일러 하는데, 제게는 그저 그 작품을 보기 위한 인포.정도?
쿡-덕분에 어디 들어가서 실망했다느니 그런건 없어서 내심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사실 지인분들의 타박을 듣기도 해요.
쿡쿡.
싫은 음식....이고 좋은 음식이고... 좀 먹어봤으면.
(<<-사실 다이어트 중이라서 "음식"이라는 단어에 그냥 반응해버린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