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까 말이야, 네 앞에서라면 나라고 스나코와 다를 바 없지 않을까 -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그렇지 않을까-하고.
물론, 대놓고 눈부셔-라면서 헤드버팅은 하지 않겠지만,.
...
네가 담배를... 그리 피워대서 그런걸까, 아니면 당신도 나이를 나와 함께 먹어(?)주셔서 그런가요...
미묘하나 분명 너를 처음 알았을때와는 다른 그 목소리가, 솔직히 나는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담배는 싫어하지만.
어울리지 않았던 그 전날의 너와는 다르게, 사실 이제는 조금도 어색함이 없는 것을 보니, 너도 나도.
...
"밥 잘 먹고,
잘 자고...
조금은 내게 기대봐,
..."
라고 말해주는 네 목소리가 너무 달달해서, 나는 솔직히 눈물이 뚝 떨어지더라.
어쩌면 가장 듣고 싶어했던 말일테니까, 내게 기대어도 좋아-라는.
어제 지하철에서 봤던 너를 꼭 닮은, 아니 너를 가장하고 계신 분은 솔직히 냉정함과 날 보지마-하는 싸늘함이 가득하던데.
... 귀에 들리는 네 목소리는 너무 달콤해서.
사실, 난 네가 노래 부르는 목소리보다, 말하는 목소리가 더 좋아.
그래서 손 발이 오그라들어서 보지 못하는 드라마일지언정, 그저 네가 말하는 목소리-를 듣는 것이 좋아서 해줬음 하는 마음이야.
...
뭔가, 굵은 것 같지 않으면서 굵기도 하고 낮은 것 같지 않으면서도 생각해보면 꽤나 낮은 톤인거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네 목소리는 꽤나 하이톤으로 기억되어 있었는데 ... 언제서부터 변한건지, 아니면 아주 조금씩 변화하고 있었던건지..
후자일테지만.
그냥 그렇다고.
정말 손을 딱 놓고 다 때려치고 싶은 기분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 오늘이고, 지금이고, 이 순간이지만.
어떻게서라도 넘겨야겠지... 네 달달한 목소리에 힘을 받아서.
순간 오빠라고 하고 싶었다니깐.
쿡.
네가 내 오빠라면, 밥 해달라고 조르고. 같이 영화보면서 서로 티슈 쟁탈전이 일만큼 울어제끼고.
안 그런듯 하면서 상대방 기분파악이라던가, 배려심이 많은 네 약점을 붙들어 잡아서 별별 애교에 징징거리면 분명히-
쯧-이라고 네 특유의 신경질을 낼 지언정 분명히 들어줄 타입일테니까. 훗.
너 때문에 나 눈이 낮아..지고 있어 (퍽) 책임져. 거북이쉐이.
있잖아, 생각해보면 얘만큼 책임감이 강한 애도 또 없을테니까 정말 친한 오빠-로 알고 있음 좋을 타입.일지도.
네가 잘해주면, 네가 원하는 런던이라던가 파리에서의 생활땐 내가 도와줄게.
여튼.
오늘도 나의 달달함.의 욕구를 꽉 다 채워준 나의 꼬북이에게 감사를.
(그나저나 정말, 어제는 깜짝 놀랐던거다. 넌 줄 알았어. 순간.)
'우울증치료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1012- ひとりぼっちのハブラシ (0) | 2015.04.07 |
---|---|
난 네 목소리가 그렇게 좋더라... (21) | 2010.02.01 |
네게 받는 구원 PART I_카메나시 카즈야(亀梨和也) 2009 Break the Records - Solo "1582" (14) | 2010.01.11 |
그래요, 나 아이폰유저에요. (17) | 2010.01.09 |
그녀의 진실 and 한국의 아이돌_에게 바라는 점, (13) | 2009.07.07 |
[트랙백놀이][릴레이] 나의 사진론: (8) | 2009.06.29 |
Care, 200906270110 (9) | 2009.06.27 |
언제나처럼 노래가 나올걸 예상하고 있다가
어느 남정네의 목소리가 들려와서 깜짝 =*
목소리만 들었는데 살짝 설레는 >_<
웃음. 설레게 되죠? 난 왠지 진짜 이 남정네의 목소리가 좋아요.
(우리 왜 이러...)
카메군의 목소리...는 노래 할때보다 말할때가 좋아요.
여기서 괜히 강조 쾅쾅.
(이런다)
헐.. 이젠 드라마에서 목소리 추출(?)까지.. ㅎㅎ
대단하십니다(?)
에... 놀라는거에요?~! 나 예전에도 목소리 추출 많이 했었는데.
팬분들이 생기..는 것일지도.
(카메군은 처음이지만서도)
웃음.
팬질(?이걸 팬질이라고 할수 있을려나)은 이렇게 진화해가나 봅니다.
덕분에... 많은 능력자(;ㅁ
사실 난, 팬질 하기 전에 알았다 뭐!!!!
케이군은 잘 지내지요?
(쌩뚱맞은 질문) 나.. 사실 페이퍼..미친듯이 써야 할 시기에... 괜히 눈 아프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실시간 가까운 덧글 쓰고 있쯤.
꺄울!
이런말 하는거 왠지 쌩뚱맞고 참-ㅠ- 상황에 안맞긴하지만
나 언니가 참 좋아요. 쪼옥-*
꺄악. 18분차이나는 거의 실시간 덧글 (이런다)
사랑과 관심과 애정이 절실했는데.
막막 라미 덕분에 그 needs가 fulfilled된 기분이에요.
...
나도 - 라미가 너무 좋아요.
추우우우우웁스. (이런 딥 츄-를!!!!)
와락.
(언능 정신차리고 글쓰러 가!)
제 목소리요? (응?)
들어보지 못했으니... 그냥 조용히 패스.
저도 누군가에게 달콤해졌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ㅠ.ㅠ
ㅎㅎ
^^
토닥토닥.
저 역시 누군가에게 달콤해졌으면... 싶지만,
솔직히 지금은 .. 뭐 (라는 기분)
토닥토닥.
그저 이런 날에는 아무나 옆에 있는 누군가-를
꼬옥 껴안아주시면 됩니다.
징그럽다던가, 그런 말이 나오면 그저 흥-이라고 하면 되구요. (웃음)
... 달콤해졌으면..이라기 보다는 기댈수 있었으면.. 하는 요즘입니다.
허허.. 이분을 많이 좋아하시나 봅니다ㅎㅎ
저번에도 이분 관련 글을 쓰셨던 것 같은데[..]
많이 좋아하는건 아니고 - .. 아 좋아하는건가?
그냥 관심이 있어요. 그러니까 전, 관심이 없음.과 있음.쪽으로 구분이 많이 되는 편?
관심이 없다-함은 그냥 없으니까.
이 사람은 관심이 있어요 - 동갑내기의, 비슷한 이상향.을 갖고 있는 것 같다랄까.
목소리는 좋아하지만. 인간적으로 존경-은 하는데.
사람으로써 좋아한다랄까.. 흐음. 그건 또 모를 일.
웃음.
아마 앞으로도 종종 나올거에요. 이 녀석은 저의 라이벌(-_-?)일 때도 있으니까요.
자기 할일을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의 견본.이라고 생각해요.
드라마 보고 계시는군요.
저는 안보고 있습니다. 아, 사실. 고백(?)하는 거지만 요즘들어 애정이 식어가는 기분이랄까...
히히. 싫어졌다기 보다는 뭔가 변화가 생긴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카메를 더이상 '카즈'라고 부르지 않는다거나. 아카니시를 더이상 '진'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거나...
또 담당(진)이 흐리멍텅해지는 상태.
아, 그리구요, 린아님. 저 절대로 캇툰 관련 포스팅이라서 덧글다는거 아니랍니다. ㅋㅋ
덧글을 다는데 캇툰 관련 포스팅인 겁니다. ㅋㅋ (아니, 꼭 제가 덧글 다는 글은 캇툰 관련 포스팅이 많길래요.)
저는 카메도 좋지만 린아님 얘기가 더 재밌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무슨, 스토커 같기도하고 그렇지만. ㅋㅋㅋ
요즘 너무 나태해져서 걱정입니다. 수능은 삼백일도 안남았는데...
린아님은 나태해지거나 할때(전혀 없는건가요? ㅋㅋ) 어떻게 다시 정신 번쩍 차리시나요?(저 좀 꺼내주세요~)
스아실 절.대.로. 안 볼려고 했는데 보게 되었어요 (;ㅁ

근데 은근히, 손발이 ... 그러니까 예전 드라마들보다는 덜 오그란든달까? (웃음)
그냥 멋있는 사람-으로 나오는게 평소의 이 녀석 같은 기분?
아 알지요 - 그럴떄. 사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관심과 사랑이 생길때보다 -_- 그렇지 아니할때가 많다랄까.
가끔 가장 힘들고 지치고 할때 잠시 찾...는 존재;
랄까.
뭔가 오묘한 관계.
그런 의미에서, 요즘 너무 힘들고 지쳐서 조금 이 녀석의 기운.이랄까.
왜- 쪼꼬만 녀석이 (그렇게 작지도 않았더라지만) 왜 "힘 팍!" 주는게 보이잖아요.
그래서.
쿡쿡.
처음부터 카즈.라고는 안 불렀고.
진.은 진.이라고 하지만, 사실 진.이라고 쓰고 밥통 이라던가,
진.이라고 쓰고 그 문제아- _- 라고 생각하는?
(역시나 애증의 관계)
쿡쿡. 괜찮아요. 흐리멍텅해져도.
아주 자연스럽게 납두는게 진리인것 같아요. 이 녀석들에 대한 것도 그렇고
그 외의 일에 대한 것들도 그렇고 말이지요.
...
쿡쿡. 앗. 난 가끔 상갱님의 덧글을 보고 싶을땐, 애들 포스팅을 해야 하는건가.. 했네...
쿡쿡쿡.
....
농담인거 아시죠? (하하하하)
괜찮아요. 새벽3시는 그래서 좋은곳?! 이웃(?)분들과 새벽3시에 들려주시는 꽤나 많을거라고 짐작되는 (아주 가끔, 문자, 이멜로 오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거든요) 분들...에겐..
그저 오픈된 공간이니까.
자유롭습니다. 언제든지 맘 내킬때. 그 포스팅이 어떤 것이든 자유롭게 - 덧글을 남겨주시면 되는 곳!!! 쿡쿡쿡.
아- 이 얼마나 자유로운 새벽3시의 공간!
(사실, 블로그라기 보다는 공개일기장-_-이라서...딱히 다른 분들께 덧글 달아달라고 하는 것이 웃기죠.)
하하하.
스톡허도 원츄.
그저 막막 하루에 300통씩 전화만 해주시는 분이 아니라면 (하하하하- 이런 사례 있었음
농담이고.
... 나태-해 질때 애들의 콘서트.를 봅니다. (는 사실 "우소!"고 반대로 기운이 없을때 보기는 하지요)
그러니까.
누워서.
나태해 질때는 그런 생각을 해요.
...
내일의 "나"가 내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가-
(그저 이 말을 글로 적는 것만으로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 기분입니다.린아씨는 말이죠)
그리고, 나-라는 사람에게 기대를 걸어주고 응원해주고, 아니면 그저 지켜봐주고 믿어주는 사람들.
기본적으로 엄마! 아빠!를 생각하면.
... 힘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괜시리 그 분들을 생각하자면.
내가 지금 뭣-하는 짓인가. 정말 열심히 살아갈때도, 한없이 엄숙해져버린다랄까.
그렇게 되는 것 같다랄까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상갱님! 당신은 내일의 상갱님에게 떳떳할수 있으실 것 같습니까?
상갱님의 마마님 파파님... (이정도만 써도 가슴이 다 쿵쾅.)
그리고,
제게서 힘내라는 - 와락! 과 쪼-옥.을 드립니다.
우리, 힘내자구요...
내일의 내게 떳떳해 질 수 있도록...
(한숨)
데굴대굴씨는 몰라두 저는 정말 저 목소리를 !
가지고있다고 말하고 싶군요 ㅠ
그래도 주위 분들이 제 목소리 특이하시다구 후후
어떤 MUN에서는 여고생이 제 목소리 좋다구 번호를 따가기도..
ㅠㅠ 저두 누군가에게 달콤해지고 싶어요
헉 정말?!? 왠지 궁금해지잖아 궁금해지잖아 +_+
웃음
그나저나 새벽세시의 이웃분들은 나와 다를바없이 거의 대부분의 멤버들이 외로우신듯...;;
하기사 새벽세시... 도 뭐
(혼잣말중)
그나저나 언제한번 몽골군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카메군과 비슷하다니... 이건 또 처음일거라 생각해요
난 스나코 보면서 느끼는건데,
유독 아카니시가 유한클럽 나올 때 느꼈던,
"아, 카메나시다" 라는 기분이 들더라?
카메나시는 드라마 속에서 "카메나시"라고 느껴본 적 잘 없는데 ...
아마 처음으로(?) 막 너무 겉멋들지 않고도(고쿠센도 그렇고) ... 그냥 23살의 카메나시 카즈야.
라는 기분이 든다랄까.
동갑내기 남자친구(남자.친구)의 분위기.
그리고 아마 나는 모를.테지만 그래도 느껴지는 왠지 -
"아, 응. 너구나"라는 분위기.
그래서... 손발이 오글거린다고 하면서도 보는듯? (웃음)
난 좋더라. 정말 목소리가.
나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왔어.
아무생각없이 카테고리를 꾹 눌렀다가, 완전 ㄷㄷㄷ 했어 ㅠ
나나나나나 이번 싱글에 있는 카메 솔로곡이 너무 좋아 ♡
설에 시간 많을테니까, 포스팅할까 했었는데, ,mp3 용량이 너무 큰거있지-_ -
용량 줄이기 귀찮아서 pass 할까 하는 중.
그대 혹시 요즘하고있는 "파스타" 보아?
ㅠㅠ 내가 요즘 한국드라마를 다 챙겨봐 ..
(쌩뚱맞다..)
왜 ㄷㄷㄷ 해.
좋잖아. 너무 좋더라. 내가 할까?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