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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월11일에 동생과 함께 한, 그림자 놀이!

 매주 금요일.
 9시서부터 12시까지 -
 
 동화속의 신데렐라처럼, 왕자님과 함께
 추게 되었답니다. (싱긋)

대학에 들어온 후, 살인적은 공부량이라며 - 그래서 시간이 없다며 운동관련된 것은 피해왔었는데... 2007 새해 memorandum에 써놓았던 것처럼,

"건강해지기"란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작했답니다.

아주 어렸을 적에는 (전 기억못하는;;) 발레를 했었고, 중고등학교때는

째즈발레, 힙합, 모던/스포츠댄스(사교댄스-에 가까운, 학교 수업중 하나였던)를 했었으니,

늘 춤이라면 좋아하기도 하고, 잘 하는 편이고, 그렇게도 더 사랑하지 못해

안달이 난 음악과 함께이니 싫어할 리 없고, 지겨워 질 없을테니까 - 해서.

"새로운"것은 아니지만 다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게다가 단체 레슨을 받는

것은 원치 않았는데, 작년 연극할때 알게된 발레리노 Ryan군께 사정을 한 결과,

스튜디오가 공식적으로는 닫은 11시이후에는 사용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답니다. (아싸-)
게다가, 금요일 밤에는 함께 춤을 춰주기로 했어요. (꺄아아아-)


187cm인간이 갖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을 자랑하는 몸매의 소유자와

춤이라니...
(2007년의 복이 비 처럼 내린 거라고..; 요즘 대세인 "로또맞은겨!")

실은 오늘(금요일 밤) 한번 해보았는데, 너무 오랫만이여서인지 - 역시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은 탓에, 턴도 원하는 만큼 예쁘게 되지도 않았고 이래저래

온 몸이 비명을 내지르는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게다가 세 곡도 하지 않았는데 가빠오는 호흡하며, 2시간즈음 되니 정말 별도 보이고, 스텝도 엉키고...(;;)
심지어 속이 메스꺼운 듯한 느낌까지 든데다, 끝나고 샤워하러 가기 전에 잠깐 신발을 벗으려고 앉았던 소파에서
잠이 들기까지 했지만서도(할말 다 한듯한)
-
                                     춤추는 동안만은 '신데렐라'가 된 듯한, 몸이 붕붕 뜨는 정말 멋진 기분이였답니다.

집에 돌아온지 몇시간이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오랫만에 느낀 플로어의 감각에, 그 멋진 흥분감에 도취되어 심장은 여전히 쿵쾅-쿵쾅,

차분해져볼려고 차도 끓여마시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조금은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학기 스케쥴을 짜놓는 바람에, 걱정도 많이 되고, 솔직히 스스로에게 질문도 많이 했었는데...

하나하나 길이 보인다고 할까요?

다른 것은 몰라도, 일단 감당하기 버거워서 끙끙거릴 스트레스는... 너무나도 멋진 사람이 건네준,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스튜디오의 키를 통해

풀자고 했으며 - 인턴일도 그렇고, 번역일도 그렇고, 더불어 하루도 빠짐없이 있는 강의도 그렇고 -
분명 벅차고 힘에겨울 것은 뻔한 일이지만,  나를 내가 안 믿어주면 누가 믿어주겠어!! 라고 외치며...힘내기로 했습니다. 후훗.

2007년, so far, so good. 이랄까요?!!

Now, my question is,
 Do you Believe in Yourself as well?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믿습니까?"
(그 도널드 트럼프 아저씨의 참 묘하면서도 알쏭달쏭하면서도
살짝 "대답을 해!" 라는 것 같은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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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1.20 23:09  링크  수정/삭제  답글

    아주 열심히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올해는 뭔가 즐거운 것을 해볼까 하고 벼르고 있습니다만 찾기가 쉽지는 않군요. 스스로를 믿고 행동하라... 이게 모든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하네요..

    • Favicon of https://its3am.net BlogIcon RynnA 2007.01.21 08:16 신고  링크  수정/삭제

      아핫핫 (어색한 웃음) ^^ 데굴대굴님 블로그 들어갈때 마다 놀라는걸요(-아아...등짝남=_=) <- 여전히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둘씩 관심있었던 것을 찾아 잘 하실것 같은걸요(다이어트서부터 시작해서!!!)

      쿡쿡, 점 그렇다면 성공의 지름길을 달려온 셈인가요?
      (좀 맞자- 퍽퍽퍽!!)

  2. Favicon of http://naver.com/guiny75 BlogIcon 귀니 2007.01.21 00:52  링크  수정/삭제  답글

    춤이라............귀니는 몸짓을 했었는데....뭐.....배우고 싶으시다면....ㅋㅋㅋㅋ

  3.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vluu 2007.01.21 22:47  링크  수정/삭제  답글

    Do you believe in yourself as well?
    계란한판 엎어진 시절만 해도 "Ofcourse I do" 였던듯 한데..
    약 반판이 더 엎어지니, 이젠 "..................." 예요.
    새해 멋진춤 많이 추세요. 춤출땐 항상 "앗싸~!" 아시죠?

    • Favicon of https://its3am.net BlogIcon RynnA 2007.01.22 08:05 신고  링크  수정/삭제

      ^^ 계란한판 엎어지고 - 반판 더 엎어져도 스스로를
      믿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무언가를 해놔야 하는
      걸까요? 흠흠. 지금 믿음을 충실히 쌓아 그때가 되어도
      변치 않을 수 있도록- 어디 창고같은곳을 알아봐야
      하는것일까요... 후훗.

      싱긋-열심히 앗싸~~를 외쳐보겠습니다!! :)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wlslwldyd BlogIcon 휘련 2007.01.22 02:58  링크  수정/삭제  답글

    아, 그대 그림자 길어 - (이것 뿐?!?!)

    • Favicon of https://its3am.net BlogIcon RynnA 2007.01.22 08:06 신고  링크  수정/삭제

      통 넓은 바지에 -
      커다랗고 엉거주춤한 길이의 치마 -떄문에 솔직히
      짧아 보여서 올린건데 <- 실은 저 다음날 다른 옷입고
      동생이랑 또!-_- 그림자 놀이 했는데, 그건 길어보여.
      후훗.

      슝슝.

  5.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1.22 10:41  링크  수정/삭제  답글

    저도 중학교 때까지 춤을 좀 했다가..-_-ㅋ
    뭐 옛날 일이죠ㅋㅋ 여러가지 해보는게 그야말로 다 좋은거죠 뭐
    저도 하루하루가 맨날 똑같아서 지루해죽겠는 참.. 뭔가 좀 해보고 싶은데 말이에요ㅠ

    • Favicon of https://its3am.net BlogIcon RynnA 2007.01.23 10:21 신고  링크  수정/삭제

      :) 방랑객님의 질풍노도 시절? (웃음웃음)
      음 확실히 그때 할수 있었던 것, 지금 할수 있는 것-들이
      많이 다른것 같아요. 시간도 그렇고, 여건도 그렇고 :)

      하지만 역시 매일매일 같은 하루를 똑같이 살수밖에
      없는게 현대인이라서, 스스로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죠.

  6. Favicon of http://daysofjyp.net BlogIcon JYP 2007.01.22 18:15  링크  수정/삭제  답글

    춤; 저의 로망인데; 제가 워낙 몸치인데다 배울 시간이 없다죠;

    언젠가는 이영님께 개인레슨을?!

    • Favicon of https://its3am.net BlogIcon RynnA 2007.01.23 10:23 신고  링크  수정/삭제

      ^^ 역시 시간이 관건이기는 해요 - 저도 어떻게 할수 있을까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분명 피곤에 쩌들어(일주일간의 농축된 피로;;) 침대만 찾고 싶을 테지만.
      가장 힘들때 뭔가 해내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를 이겨보기로 해서... ^^

      하하, 언제 한번 레슨을? ^^

  7. Favicon of http://megasex2008.com/cat/hot-naked-sportsman BlogIcon hot naked sportsman 2008.01.14 12:35  링크  수정/삭제  답글

    너는 차가운 위치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