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저랑 같이 그 고전 명작들 - 다시 읽어보시지 않겠어요?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는, 사실 이벤트가 아니죠.
조용조용하던 새벽3시가 한껏 시끌벅적해져서 살짝 감당 못하고 있었는데
(티스토리가 이렇게 인기있었던가요? 100장을 배포해도 결국... 한 5분 정도 하시던데... 하하하, 눈물)
주문했던 책이 이렇게 빨리 와줘서 너무 고마웠다랄까요? 황급하게 사진찍고 오랜만에 로고 박으니 혼자서 뿌듯뿌듯.
혼자서 이래야 새벽3시지. 라며 혼자서 스스로 쓰다듬쓰다듬 하고 난리를 떨었어요...
사실 지금 이 포스팅을 하고 있을때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새벽3시의 이벤트라고 하면 뭐가 좋을까 한참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
사실, 책은 1순위였어요.(저의 집 모토가, 먹을 것.과 책 선물을 제외하고는 선물은 받지 않는다-라는 것이 모토라...^^;)
문제는 무슨 책을 선물해 드릴 것인가! 하고 한참을 고민했다랄까요.
왠지, 자기개발서라던가 요즘 유명/인기있는 책들을 드릴까.... 등등등.
그러다 새벽3시에 들려주시는 분들이시라면, 저의 새벽3시 가족분들이시라면,
저의 이런 정신없는 글을 읽어주시는 것도 익숙하시고, 그 전에 일단 이런 글조차도 읽어주실 수 있는(밑줄 쫙) 분들이란 것을
감안했을때 왠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잘 사지 않게 되는 하지만 갖게 되면 아끼고 싶어지고 그리움을 조금은 동반하여-
살짝 가슴이 먹먹해졌다가도 다시 미소지을 수 있게 하는 그런 책을 보내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사실 디자인회사?라고 해야 하나 - 디자이너-라고 해야 하나, 아주 예전부터. 아마 싸이월드 스킨(;)을 만들던 시절부터.
indigo/인디고. 브랜드의 분위기를 좋아했어요. 새벽3시와도 얼추 어울리는 분위기의 브랜드이라고 생각도 되고.
헌데, 그 곳(사실 이제껏 인디고.라는 필명을 쓰는 일러스트레이터/디자이너분이라 생각해서 항상 인디고님.이라고했다는)에서
일러스트를 한 고작명작-책 세트가 있다고 한 것을 보자마자.
-요즘 교보와 예스24를, 다음이나 네이버보다 더 많이 들여다 보고 있거든요-
이 15권세트 박스를 두박스 주문해 버린것이죠. 한 박스는 제가 갖고 있어야 사실 보내드릴 때 찡찡거리지 않을 것 같아서...
(소유욕 강한 녀자.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벤트 타이틀도 그렇잖아요, "당신과 함께 읽고 싶었던 그 명작들...."이니까요.
한권한권. 보내드린 후에, 어떠세요, 저도 읽어봤는데 - 어땠나요? 라고 했을때 저도 이 버전을 읽어봤어야 하니까. (싱긋)
아직은 스윽스윽-밖에 보지 못했지만 정말 작고(작아요!) 예쁜 책인 것 같아요.
그야말로 기억속에 늘 남아있는 이야기, 한번은 우리 모두다 읽어봤던 이야기 -
많이 가물가물해진 이야기. .... 들 아닌가 싶어요.
척박한 "동북아시아의 안보-외교"에 관한 500페이지짜리 박사 논문을 쓰다가, 어린왕자를 읽으면 아마 껴안고 울지도 모르겠어요.
하하하. 그래서, 같이 울어주실 분을 찾는지도 모르겠네요.
15권 세트를 한분께 다 드릴까도 했는데, 왠지 - 맛보기로. 차라리 15분께 한권씩 드리면, 이 애틋한 감정을 더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실 뭐 또... 뭐든지 주인장 마음인 새벽3시니까, 이 책을 읽고싶다 하셨다가도 심술부려 다른 책을 보내드릴지도 모르고,
또 다른 고집을 부려 이 책도 함께 읽어주세요! 해버릴지도 모르는 아이니까요. (뭐, 익숙하시죠??? ^^;)
오페라의 유령 |
빨간머리 앤 |
오즈의 마법사 |
눈의 여왕 |
작은 아씨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어린왕자 |
피노키오 |
백설공주 |
키다리 아저씨 |
아라비안 나이트 |
하이디 |
플랜더스의 개 |
비밀의 화원 |
호두까기 인형 |
* 요렇게 남았어요. 안 까만 아이들이 남았지요. 생각보다 오페라의 유령이 인기가 많아서... 깜짝 >_<
요롷게 15권인데.
방문자수 HIT같은 ... 식은 새벽3시가 아니죠. 뭐. 그런걸로 할...수는 없지요 뭐.그렇지 않겠어요?
한층 더 어렵죠. 뭐. ('ㅁ')
위의 리스트 중 맘에 닿는 책이 있으신 분은 사연있는 덧글을 남겨주시면 - 보내드립니다.
하하하하 - 어렵죠. 어렵죠? 사실, 초대장.을 받고자 하는 분들의 덧글을 읽다보면 정말 이런저런 얘기까지 다 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내가 무슨 자격이 있다고 이런걸 읽고 있나... 싶은 마음이 너무 들기도 해서.
이번엔. 정말.
다 보내드릴 때까지 이벤트는 오픈이에요. 사실 새벽3시의 가족.이라고 하실분들이 총 15분...안되실...거라서,(하하하하하-)
...'ㅁ' 그런거지요. 뭐.
지나가다 들리시는 분들 역시 모두 환영합니다. 이번에 제가 초대장 보내드린 분중에서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물론요.
또 우연히 들어오셨다 "앗, 저 책 이쁜데 갖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드셔도. 이 기회에 친해지고... 그러자구요 ^^
배송은, 세계 어디에 계시던지 가능합니다. ^-^, 다른 사람도 아니고 17년차 지구별 떠돌이 유학생인 저인데.
어느 곳 only.같은 소리는 하지 않아요 ^^
그럼, 첫번째 이벤트 시작!
+
그리고 말씀드렸던 저의 오랜 친구이자 동반자인 몰스킨 다이어리 2014년 한정판.
(2013-14년 한정판을 쓰는 중이라- 제가 못쓸 2014년 한정판을 저의 새벽3시 가족분에게 드리고 싶었어요. 대리만족!!)
도착하는 대로 다시 포스팅 하겠사와요!!!!
10월에 미리 크리스마스를 맛보아용 >_</
마감했습니다. 다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24일에 일괄배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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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너무 예뻐요, 역시 책은 겉표지만보고 판단을해야.....[음 이게 아니었는데]
뭔가 이벤트도 린아언니스러워요
푸흡. 아, 가끔 나랑 너무 닮은 생각하는 라미에 화들짝 하고 놀라고.
그만큼 더 좋아진다니까.
맞아요. 책은 겉표지만을 보고 판단... (쿠쿠쿨럭)
나 스러운 이벤트인거에요??? 하하하하, 좋...좋은 의미로 생각할래요!!!
몰스킨 어린왕자 한정판 검색하다 우연히 들어오게 됐어요.
선물받았거든요.
행복하신 분 같아요.
이정밈님//
다시 오셔서 덧글을 확인하실까 - 하지만, ^^ 행복하신 분 같아요-라고
따듯히 남겨주신 덧글에 차마 답글을 안 달기는 불가능했어요.
감사합니다. ^^
몰스킨. 참 괜찮죠?? 벌써... 근 10년을 써온 다이어리인데, 정말.
한정판도 그렇고, 오리지널 블랙&레드 위클리도 그렇고.
쓸수록 정이 가는 아이들 같아요 ^^
비밀댓글입니다
릴님...이 덧글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이라. 왠지 당첨 될...것 같아요...가 아니라,
거의 확정적. (웃음)
비밀 덧글..안해도 사실... 아무도 ...안보는 곳이여요. 하하하 -_-;
엄머. 비밀의 화원. 어렸을 적 기억이 새록 새록^^)~
자주 놀러올게요.!!!
비밀댓글입니다
레꼬리노님//
씨익 긴 글은 나중에. 하고, 일단 "당첨(?)되셨습니다" 싱긋.
비밀댓글입니다
냥냥 . 당신과 함께 읽고 싶었던 명작들인데 언니가 골라줘야죠!
역시 라미는. 내 취향이야.
(씨익)
주소 남겨놓으시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 예쁘게 사는 사람(에서 철푸덕). 음음음. 그나저나, 몇년전.에서 ...
이렇게 새벽3시의 숨은 가족을 한분 더 찾아낸 것인가! 하며 혼자서 아침부터 키득키득.
하하, 아뇨 속보이긴요, 위에도 써놨잖아요. 숨겨진 가족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 하는 이벤트라구요 >_<//
나타나...(?) 주셔서 감사하구요. 하하하, 예쁘게 주소까지 한번에 남겨주신 덕분에.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싱긋.
종종... 들려주실때 덧글 남겨주세요. 어디든지 상관없으니까 (웃음)
+
그나저나 역시 새벽3시의 숨은가족분들....도 저와 취향이 비슷한걸까요?
하하하. 천일야화 - 아라비안 나이트. 제가 생각한거랑 너무 같아서.
혼자 "역시..."하고 또 키득키득. anyhow. "당첨되셨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이음님. ...
주소를 남겨주셔야지요!!!!!
비밀댓글입니다
와 표지 너무 예뻐요 +_+..

그러고보니 어린왕자는 아직 읽어보지도 않았네요...
구전동화마냥 듣기만하고...하하
요거 낱권으로도 판매하나요...?ㅎㅎ
몰스킨 저두 매년 구입해서 쓰고 있어요~
사실 몇년 전에 새벽 세시에서 보구 그때부터 쭉... :-)
한국에선 너무 비싸서 미국 아마존에서 책이나 음반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해요
저녁엔 꽤 쌀쌀하던데 감기 조심하시구 좋은 하루 되세요
JH님!!!
....은 왜 주소 안 남겨주시는데요.... 왜왜왜왜왜!!!
(쫓아가지 않아요. 스토킹..도 안할텐데....)
저는..다음에 몰스킨을 노려보려고...+_+ < 하하
사실 요즘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책을 잡질 못하고 있어서요ㅠ_ㅠ
암튼, 요런 이벤트 너무 좋은 것 같아요ㅎㅎ
요즘 블로그 이벤트보면 다 제품홍보용으로 하고 그렇잖아요,
위에 라미님 말씀대로 뭔가 린아님스러운 이벤트.. :-)
한참 고민하신만큼 받으시는 분들 다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 린아님이라면 스토킹..도 괜찮...< 히히
지금 방금 정말 바보;짓 할뻔해서. ... 관리자 모드에서 덧글 다려다, 마우스가
녀석도 가져가실 분 계실.. 것 같은걸요. (새벽3시의 가족분들은..
오작동을 하는 바람에 덧글달기 버튼 옆 차단버튼 누를뻔해서. 혼자 식겁했어요.
하하하. JH님 똑똑해! 현명하셔! 쿡쿡쿡. 사실 이번 이벤트 하신 분...들중에
몰스킨(;ㅁ
많지만 아주 한정적.이니까요. 풉)
... 그런가요? 사실; 홍보용/광고용 블로그가 아니니까요 -
무슨 리뷰어.라던가 (예전엔 제일 먼저 새 기기;를 만져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해볼까? 싶다가도 그렇다면 새벽3시가 더이상 새벽3시.가 아니될 것 같단
생각에 패스하기로 했지요 웃음)...
린아님스러운. 이 "이벤트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해주셨으니까.
린아스러운건 너무 좋은것. (퍽!)
...
하하하... >_</ 11월 이벤트는 몰스킨으로 쾅쾅 당첨했으니까 -
꼬옥. 남겨주시길.
...
스토킹 합니다. 저. 어쩜 그런 쪽에도 능력있을지도 몰라요 >_<///
비밀댓글입니다
아직도 책이 3권이나 남아 있군요. ㅎㅎ 모두 다 좋은 책들이네요.
작은 아씨들... 이 책을 보다보면 자꾸 소공녀 세라..가 생각납니다. ㅎㅎㅎㅎ
비밀댓글입니다
건혁님 //
재미난 덧글에 혼자서 상상이 가서 큭큭거리게 만드셨네요 -
뭔가 따스하고. 사실. 어린 시절 누군들;; 안 해봤을까요.
(저도... 몇초 못참고 떼주세요!라고 소리소리 질렀던것이 기억...)
싱긋. 부디 새벽3시의 멋진 이웃블로거가 되어주시기를!
비밀댓글입니다
^^ 이미 초대받으셨나보네요-
초대장 보내드리러 갔더니 이미 존재하는 이메일이라고 나와서.
싱긋.
그럼 멋진 블로거가 되시기를!!!!
비밀댓글입니다
아 다녀가셨었네요.
저번 휴면해제를 물리치고 안드로다 하고 외쳤는데... 또 다시 휴면해제...
비번을 까먹어 헉 했습니다. ㅎㅎ
담당 교수님 한분이 인도네시아 강의 가셔서 좀 시간이 남아 들어와보니
이미 다녀가셨더라구요 ^^
거기에 이런 10월의 크리스마스까지~
너무 반갑구요.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직 책이 남아있다면 저도 용기내어 호두까기 인형 신청해 봅니다. ^^
제 주소는 부산시 서구 아미동 1가 10 부산대학병원 B동 3층 비뇨기과 의사실 구자윤 입니다. *^^*
우리 자바리님... =_=
주소...를 이리 공개하시다니. 비밀...덧글을 하시지 않으시고...
여튼. 너무 오랜만인것 같아 반갑고. 잘 계실거라 믿을게요 (씽긋)
책...도 받으실겁니다. 싱긋@!
비밀댓글입니다
아이코걸님//
아니 ... 번호까지 남겨주시다니 (번호가 너무 좋아서 깜짝인 것은 둘째치고!) ...
저를 너무 믿으시는거 아닙니까? 제가제가 스토킹 하면 어쩌실려구...
웃음.
당첨되셨습니다. 남겨진 책중에 마지막 한권을 따악 말씀해주신 덕분에.
싱긋.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