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않게 돌아온 2013년의 9월이-있었고.
또 그렇게 정신없이 보낸 한 사람으로써 부모님으로부터 처음으로 "독립"해 보낸 지난 4개월.
여전히 몸이 좋지 않아 워낙에 일찍자다보니 운동 - 일 - 병원 - 책읽다 - 잠들기로 가득한 하루라서
생각보다 포스팅을 못했네요.
하지만 답답해도 열심히 조바심 내지 않고 지냈던 시간이라 후회는 없고.
워낙 새벽3시의 가족분들도 "어련히 저게 새벽3시의 박린아 스럽지-"라는 것을 이해해주고 계신터라.
종종 보내주시는 카톡에 싱긋방긋웃음 활짝.입니다.
돌이켜보면 많이 아팠고, 많이 건강했었고, 또 그 밖의 - 학생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정말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의 길을
걷기 시작한 한해였습니다.
박사논문이 제자리 걸음인것 같아서 올 한해는 한 것이 없네-라고 좌절 하고 있던 차에 -
지인께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아마, 박사논문을 완성 한 것 보다 27년만에 부모님으로부터 완벽한 독립을 한 것이 가장 커다란
한 걸음이어서. 결코 한 것이 없는 한 해가 아니였다고.
그러고보면 새벽3시의 이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한 것도 .... 처음! 싱긋.
2013년의 마지막 날까지. 오전-오후를 걸친 일을 했구요 (웃음)
그리고, 일이 정리된 후 처음으로 갖게된 마이홈 #1616호를 조금 정리한 후 -
"어린왕자 2014 몰스킨"에 조금씩, 몇시간 후면 곧 "올해"가 될 "내년"의 스케쥴을 적어 넣었습니다.
쿡쿡. 이벤트 당첨되신 분들. 10주년때, 만나서 확인할것이니. 팍팍 써주세요. (싱긋)
....
이미 RaSY2014a (몰스킨의 이름. 풉)에는 적어 놓았지만.매년 했던 것!
2014년의 박린아의 목표.되겠습니다.
1. 건강해지기 (약을 안 먹을 정도로 + 아프기 전의 체중으로 돌아가기-> 옆사진)
= 28번째 생일인 4월이 되기 전까지 회복하는 것이 목표!
2. 박사 완성하기
= 박사학위를 받기 위한, SSCI급 저널에 두편이상의 아티클 등재하기.
= 박사 논문 완성하기.
(일단 심사는 또 한학기가 걸리는 문제니까 그것은 제쳐두고)
3. 매달400만원씩 저금하기.
= 버는 것의 최소 50%는 저축!이 목표.
2013년과는 매우 다른, 정말 "현실적인" 세가지지만.
생각해보면 이 세가지만 이룬다면...
정말 성공적인 한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훗훗. 3월달에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새벽3시의 가족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 ^^
2014년에도 함께 하는거 아시죠? 싱긋생긋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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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my little JY
언니언니 해피뉴이어!
정말 새해에는 조금더 건강해지고, 조금 더 쉬엄쉬엄하구, 인생에서 제일 이쁠 나이를 누려요 >_<
... 제일 이쁠 ... 나이인거에요? 하..ㅎ...하...
그랬..그랬구나. 네에. 노력하겠습니다.
일단 3월말까지 SSCI저널에 낼 2편의 아티클 완성이 목표!
이쁨은...내 생일달인 4월부터 누리고 즐기기로 했소! 싱긋.
비밀댓글입니다
라미 //
4월 9일입니다! 싱긋. ///
28....이 되는구나................... (시무룩)
^^ 생각되로 되는 2014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카이님이시닷!
늦었죠? 아직까지도 학생마인드인가봐요. "방학시즌"이라는 느낌이랄까요.
12.31일에도, 1월2일에도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님께도 생각대로 일이 술술 풀리고 행복한 한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해요 ^^
린아님,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몰스킨이벤트는 당첨이 안되었나보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더 열심히 도전! 해볼께요
2014년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해가 되시길
KATTY님.
죄송스러워서 어쩌죠 - 고민고민 하다가 , 가장 단순하게 -
새벽3시의 "오랜 지인"순으로 보내드렸답니다. 죄송해요. ^^/
뭐랄까, 7주년을 가장 오래함께한 - 이 결정짓는 요소가 되었는데.
그럼요. 2014!년을 노려보세요. 싱긋. 한해를 게으른 새벽3시의 린아와 함께.
하하하하. 또 알아요? 더 멋진....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을지. 웃음.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늦었지만, 이코님 역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린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 보고 생각해보니 아직 전 새해 목표를 딱 뭐라고 단정짓질 못했네요.
이거부터 시작해야겠어요.
싱긋. 안녕하세요 로볼키님.
어찌어찌 새벽3시의 저의 카톡아이디도 찾아내셔서 문자 해주셨었는데.
진심으로 감사하고, 로볼키 님 역시 조금 늦었지만 새해 커다란 복이
아주 많이 함께 하시기를 -
하하하. 저의 새해 목표는. 초 단순하니까요. 뭔가 거창한 것보다.
실현가능성 높은 쪽으로만... (이렇게 어른이 되었나보네요 웃음)
린아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올해 더 건강하시구 즐겁고 성공적인 한해 됐음 좋겠어요
이번주부터 또 추워진다던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JH님이다.
새해 들어서 왜 이렇게
꺄아아아아 - 소포보냈어야 했는데 ㅜ 보냈어야 했는데.
오늘 저녁에라도 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바쁜지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우리 JH님도 최고로 성공적인 한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일주일정도쯤 지났지만, 해피 뉴 이얼~
아니예요~시간나시면 그때 보내주셔두 괜찮아요!
저두 지난번에 말씀드린 향초보내드려야 하는데..
주소랑 연락처 알려주세요ㅎㅎ
린아님~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나는 덕분에 어린왕자 몰스킨으로 의욕 넘치게 한 해 시작했어요. ^^
세 가지 목표 모두 이루는 한 해 되길 바래요.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네.
그런데 세번째 목표는 왜 이렇게 부러운걸까... ㅎㅎㅎㅎㅎ
꺄아아아. 싱긋.
.... 세번째 목표는, 첫번째 달 부터 과연 가능한것인가. ㅎㄷㅎㄷ하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왜 세상엔 이렇게 사고 싶은것이 많은거지요.
노트북은 왜 사고 싶으며. 전신관리는 왜 또 새로 등록해야 하며.
할아버지. 파파. 남동생 생일이 1월의 셋째주에 다 몰려있고.
... ... 정말이지, 돈이란건 "내것"이 되긴 참 힘든것 같아요. 하하하.
맨날 눈팅만 하다가 새해 인사겸 글 남깁니다. 저도 지금 일본에서 석사(이번에 석사 논문 제출)하고 박사 진학 예정이예요. 우연히 린아 님의 블로그를 보고 완전 공감되는 글에 위안과 위로를 받았더랍니다. 겅부한다는게. 정말 얼마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일인지... 해본 사람만이 알죠. 그래도 늘 힘내시구요. 자주 글 남겨 주셔요. 린아 님의 글에 위로 받는 1인으로서!
경진님.
아앗, 석사논문의 벽을 넘으셨군요. 덥썩. 수고하셨어요? ^^
지금은 박사란 산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면 석사는 아무것도 아니였어-
라는 소리를 하고 있지만 사실 그때 당시에는 "이러다 죽어요"라고 또 엄살을 피우고 있었다는 증거가 새벽3시에 남아있죠.
... 그나저나 박사진학예정이시라니. 같이 손을 부여잡고 ....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웃음. ^^ 끄덕끄덕. 감사합니다.
이래저래 정말 "논문"만 쓰면 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우리 경진님도 종종 들리시면서 짧게라도 좋으니까 - 덧글 달아주고 가세요.
싱긋. 이렇게 같은 길을 걷고 계신분을 보면 얼마나 반갑고 좋은지 몰라요.
올해는 어서 꼭 건강해져야해~! 린아친구~^^
앙앙. 네에- 네구친구도요. 쿡쿡.
비밀댓글입니다
Happy New Year ! !
Winter break here is too short
I'm on my last semester ! ! (which means that I'll have to start to look for jobs and such).
Hope you can fulfill all of your three goals this year ~!
늦었지만..새해 복 많이 받고~
어서 건강해지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