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인데. 생각해보니 2004년부터 쭉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 기분이 드는 것은.
저의 모자란 상상력의 문제일까요?
... 설마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흑)
2013년 9-11월동안 계속되었던 와세다의 박사논문
관련 교수회의에서 나온 결론이.
SSCI 레벨의 저널에 2편의 논문 개제 +
박사논문 영문버전의 "단어수"가
~200,000개 단어로 늘었답니다.
영문으로 20만단어면 정확히 1,000 페이지 입니다.
.... 2014년, 제가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눈물)
2014. 3월 말까지, The Korean Journal of Defense Analysis (한국국방연구원 저널)에 개제 할 Article 한편
2014. 4월 일본 입국: 박사논문 마지막 발표
2014. 5월 말까지, The Chinese Journal of International Politics에 Article 한편 내기
2014. 7월 일본 입국: 발표
2014. 10/11월 일본 입국: 박사논문 내기
-----------------------------------------------가 목표입니다. 물론 이렇게만 된다면, 박사가 기본 7년이진 않겠지요. 한숨.
+박사 3년차, 6학기"차"이니 박사연구실에서라면 이제 겨우 "니가 박사를 알아?"하는 수준인거지요.
작년 12월 그리고 올해 1월에 사들인 책들입니다.
왼쪽 편은 지금쯤 유럽여행을 즐기고 계신 librovely님의 추천+영향때문에 충동구매(-?)를 한 경우고,
오른쪽 편은 ... 창피하게도 태어나서 한번도 저축을 해보지 않은 "어른이"인 저를 위한 현실체크-용 책들인데.
사실 오른편의 Joseph Stiglitz교수님의 the Price of Inequality를 제외하고는 손도 대지 못했네요.
여전히 영어책이 한글책보다 읽기가 훨씬 더 "편한"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아. 그리고 2014.1.1의 공약을 지키고 있느냐.
1.건강해지기 2. 박사논문 완성 3. 매달 400만씩 저금하기.였는데,
사실 "건강해지기"라는 것은 적어도 4월이나 되어야지
"확인"해 드릴 수 있는 것일테고.
...
위의 "스케쥴"은 2번 박사학위 취득을 위한 로드맵이니...
어느정도 "정신을 차렸나보네..."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확신할 수 있는 3번 ->
(물론 다음달에도 가능할 것인가!!는 미지수이지만 말입니다.)
일단 첫달은 "성공"했습니다.
우리 새벽3시의 가족분들의 .... 2014년 1월은 어찌 되어가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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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임 석사에 풀타임 잡은... 역시 힘들어요 -ㅠ-
체력상으로나 실질적으로 하는 일의 양은 어떻게보면 대학교때보다 훨씬--훨씬 적은데
한쪽을 prioritize 하면 다른쪽이 slip off 되버려서 어느쪽도 맘에 들만큼 양껏 못하고 뭔가 애매하게 minimum만 맞추고있는데서 오는 스트레스랄까요...
그래서 한 학기 쉬어주고 일에 focus를 맞춰볼까 하다가도 어느새 나도모르게 register를 해버리고있는 나를 발견하는...
역시. 새 글을 올리자마자 올라오는 덧글이라니.
그나저나 어쩜 이렇게 공감할 수가 있는지. 정말!!!
역시 1000페이지의 논문과 두편의 not-really-that-short articles x 2를
써야 하면서도 - 작년부터 독립한 상태니 '빌어먹고'살기 위해서 일을 하는건. 사실 일이 그렇게 어려워!! 할 정도도 아니면서.
아무래도 인간인지라 - 조금 더 "맘편하게" 할 수 있는 일 쪽에 치우쳐서.
논문 작업에는 손도 안 대고 지나가는 날들이 정말 많은듯 싶은.
... 끄덕끄덕.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대학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데.
priority의 문제도 있지만 이건 그냥 "손이 안가!" 하면서도 -
맞아. 놓칠 수가 없어요. 우린. 학벌마녀들이니까. (웃음)
토닥토닥. 꼬옥꼬옥.
우리 라미 석사 완성하면 아마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란건
분명하니까. 힘내요오오 ^^
언제든지 와서. 짜증내고 가도 되는거 알지요?
언니언니
언니도 토닥토닥. 꼬옥꼬옥.
소식을 궁금해하다가
새글이 올라왔을 때 반가움에 바로 댓글을 달자니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인걸 들킬 것 같아서 참았다가 남겨요 -_-
여전히 바쁘고 여전히 성장 중이었구나~
몸무게가 "성장"중인 것을 제외하고 나면 - 사실.
매일 같은 일상을 나름 열심히 보내려고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픈 것도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건지, 아니면 더 이상 ...
게으름을 피웠다간 박사..논문을 완성 못 할거라는 무시무시함에.
정신을 차렸나 봅니다. 하하하하.
... 위의 라미.를 보세요. 전혀 게의치 않으십니다. 그러니 우리 이음님도!!
싱긋. 새해도 어느덧 26일이 지났는데. 이음님은 잘 계신가요????
비밀댓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꺄아아악.
튼튼함을 자랑해서
싱긋. 하하하. 전 대체 스케쥴을 여기저기에 시간 날때마다 채워넣는 편인것 같아요. 잊기 싫다는 것인지. 뭐 이렇게 기록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지만.
때문에, 확실히 새벽3시에 글을 올리는게 늦어지는 것도 같아요.
와와와. 축하드립니다!! 헌데 졸업.을 하시고 나서도.... 논문 3편 투고.
(슬그머니 뒷걸음치기) 역시 산 넘어 산...인건가요. 훌쩍. 하하하.
저를 너무 믿으시면 안되요. 도망가 버릴 테에요!!
하하하.
운이 좋게도. 저는. 그 두가지와는 거리가 먼 듯 해요 (웃음)
특히나 전자-허리쪽은 끝내주는 유연성을 겸비한(
하루종일 엎드려서 노트북을 해도 안아픈... 무지막지한 허리의 소유자.
랍니다. 하하하.
.... 신장이 좋지 않아요. 소화기관도 좋았던 적이 없는데 - 뭐 이래저래
ㅈㄹ스러운 성격탓이라고 ... 싱긋. 덕분에 심한 고무줄 몸무게지요.
그나저나, 구정을 어찌 치르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여유만만하게 혼자사는 집에서 - 가족들도 4월 초에나 뵙죠-
라는 모드로 즐기고 있습니다만....
우리 쭈~님은 어쩌실련지 ^^
린아 님! 한국은 오늘 설이네요. 도쿄는 여전히 바쁘게 돌아가는 금요일 저녁이랍니다. 시간 정말 빠르죠? 저두 논문 면접시험을 폭풍처럼 보내고 박사 서류를 출원했습니당. 아무것도 보장된 것 없는 힘들고 고독한 길이라 무섭지만 린아 님 보면서 힘내서 저도 도전!! 합니다 ㅎㅎㅎㅎ 올해 이르신 계획 다 끝까지 이루시고 어떤 상황에도 린아님 답게 홧팅입니당!! ^o^
블로그 타고 와도 이상하게 로그아웃상태로 글이 써지네요 글에서 제 아이디를 보니 되게 신기하고 기분좋은 ㅋㅋ 이석원 책이 린아님 취향일지 걱정도 되지만 하여튼 보통의 존재는 취향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추천해줄만도 한 그런 책이라고 생각됨...새해 목표가 명확해서 좋으시겠어요...저는 대체 무슨 목표를 갖고 살아야하는지도 이젠 모르겠음 ㅎㅎ 근데 학생이 어찌 저런 돈을 저금할 수 있나요? 저는 벌고 있어도 불가능한 금액임...저 잠시 좀 울어야겠어요 ㅍㅎㅎ
1000 page... 장난아니네요.
그래도 죽진 마세요~ ㅋㅋ
저도 올해부터 박사 들어가는데.... 모
저희는 am3 님에 비하면 거저 먹는 수준이니... 부끄럽네요
하여튼 뽜이팅 입니다.
3월 업그레이드 사진 기대합니다 ㅎㅎ
언니 잘 지내요?
아픈덴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