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예감이 맞았다-했던 그 날. 그 장소. 그 순간. 오감의 전부.가 맞다 했던 이 운명은.
그대와 나는 마치 해와 달 같아요. 그대가 그대로서 있어주기에 난 빛날 수 있는걸요.
거리에 흘러넘치게 장식되어있는 그런 꿈들보다- 끊임없는 다정함과 희망을 준 그대에게. 흔하디 흔한 말들 보다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이 마음을. 이런 세상에서라도 한가운데서 전해주고 싶어요.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내 마지막 사람 그대에게!
손에 쥘 수 있는 것들만을 원해 왔지만, 눈에 비춰지지 않지만, 기억이 가르쳐 준 하나의 빛인. 나와 그대를 서로 이어주는 모든 것들에게- 앞으로도 지금처럼 함께 곁에 있을 수 있게 해달라고.
비 개인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사이로 쏟아지는 밝음의 사랑스러움조차 그대에게 끝없이 이어지네요.
불확실함만이 이어진 이 거리였지만 그대와 나를 만나게 해준 이 인연을 만나게 해주었기에- 이 인연이외에는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당신의 그 상냥함. 늘 고마워요. 아직은 육망성정도겠지만, 내일은 훨씬 더 빛날테지요.
거리에 장식되어있는 꿈들보다- 끊임없는 다정함과 희망을 준 그대에게. 흔하디 흔한 말들 보다는, 지워지지 않을 이 마음을. 세상의 한 가운데서 전해주고 싶어요.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나의 마지막 사람에게! 불안과 불확실함만이 가득찬 이 거리에 서 있지만 당신과의 이 인연 하나만으로 다른건 필요하지 않아요. 그대의 상냥함. 그리고 내 마지막 사람이 되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당신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