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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의 그녀?│ Categories │ 함께한사진n음악 │ Tag │ 그대가 남기는 흔적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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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길에서 너를 만나고 싶다. (2) 2010/03/11
  2. #002. 종언 (3) 2010/03/11
  3. #001. 잔디밭. (2) 2010/03/10
  4. #000. (12) 2010/03/09
  5. Glory of Life by Rascal Flatts - 運命の戯れ (2) 2010/03/07
  6. 정말이지... (19) 20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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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유학고민/유학상담에 관한 14년차 유학생 언니(?)의 미안함. (20) 2010/02/25
  10. 絶望-切望 (18) 2010/02/23
  11. 살아야하는 날 (34) 2010/02/20
  12. end of 우울 & 미묘한 TOEFL IBT 성적... (12) 2010/02/18
  13. long lasted darkness... (18) 2010/02/15
  14. I Am..., (4) 2010/02/15
  15.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 새벽3시의 이웃을 기다립니다.완료 (196) 2010/02/14

그 길에서 너를 만나고 싶다.

from 오후3시의..Photography 2010/03/11 03:02


하늘은 영혼에 대한 갈망으로 바다를 낳았고, 바다는 생명에 대한 갈망으로 산을 낳았다.
산은 수억 년 동안 자신의 살을 헐어 생명을 키우고 지평선과 같은 높이로 소멸한다.
산은 지평선과 같은 높이로 소멸해야만 비로소 영혼을 가지게 된다.
그러니까 산도 육신이 소멸해 버려야만 영혼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육신이 소멸해 버리는 대가로 영혼을 가지게 된 산은 다시 생명에 그리움을 따라 바다로 간다.
바다로 가서 고래가 된다.
고래는 헤엄쳐 다니는 산들의 영혼이자 생명에 대한 그리움의 절정이다.
-장외인간, 이외수-


 
+
다른 이유는 없다. 44도의 욕조안에 가득히 몸을 담그고 있을 찰나에 생각났던 풍경이-
이것이였다는 정도.

경험이라는 것은 참 무시하지 못할 것인지- 문득 그런 생각을 했었다.
노을이 지평선 끝까지 이어진 광활한 평야를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드라이브를 해 본 사람이라면 분명히
저 순간 내가 갖고 있었던 생각을 이해하겠지...하는.

어느, 아주 먼 훗날이 아닌, 날에-
꼭 나만큼 정도의 차마 풀어놓지 못했던 기억들을 안고 있는 사람을 만나서 밤이 새도록 등을 맞대고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거라고 자신하니까. 그 기억의 무게를 잠시 서로에게 기대어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스스로 생각해도 순정만화에나 있을 법한 깜찍한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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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Photography, 그 길의 끝에서, 노을, 미국, 사막, 사진, 여행, 이방인, 이외수, 장외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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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케이루스 2010/03/11 12:3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시속 200km... ㄷㄷㄷ 한 번 달려보고 싶어!!

  2. BlogIcon 데굴대굴 2010/03/11 14:2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드라이브를 하면.. 딱지 끊습니다..... (먼산)

#002. 종언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그녀의 기억 2010/03/11 00:50

ep002.

추억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니. 잊고 싶은 기억들도 솔솔 그 고개를 치켜올리고 있다. 여기 나도 있다고,
....

만10살이 되던 해-떠났던 한국.
도착하게 되었던 그 땅에는 사실 흔한 "친척"조차 있었던 곳이 아니었기에 "가디언"이라는 법적으로 "보호자"의 역할을 하게되는 그곳에 이민오셨던
한국인 "선생님"이 생겼고 살게 된곳은 현지의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보내줬던 "외국인 학생 홈스테이" 관련 Notice에 한번쯤 "오케이"를 했던
집에서 생활을 하는 홈스테이로 정해졌었다. 

...

지난 세월 "너처럼 복 많은 인간이 또 어디있니-" 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웃으며 "그래요" 라고 하며 살아왔지만, 그리고 스스로도 "그렇다고" 믿고
살고 싶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잊혀졌다, 그런 기억은 없다, 라고 자신을 속여온 기억들을 전부 끄집어 내보자면,
과연, 그 갖은 복은 다 갖고 태어났다는 나에 대해서... 과연? 이라고 누구든 되묻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

수없이 옮겨다녀야 했었다. 처음 유학을 시작하던 해에만 4-5곳의 다른 집들을 "옮겨다니며" 진심으로 "짐을 풀기도 전에" 심지어 극도로 예민한
성격에 화장실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옮겨다녀야만 했다.

옮겨야 했던 이유도 가지가지.

.... 유학생 둘 이상만 모아놔도 아마 하루가 짧을 정도로 계속되는 이야기들이겠지만, 내게는 그 기억들이 "나쁘다" 라기 보다는 "억울하다"라는.
쌓인 "한"이 너무 많아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른이라면 몰라도 아이들이 있었던 집에서는 처음보는 "동양인"인 여자애와 함께 하는 것이 당연히 불편했음으로 생겼던 차별이라던가,
도를 지나쳤던 장난들..이던가 하는 것은 웃어 넘길 수도 있었을 텐데.

예로, 물건 감추기-같은 것 따위를 하다가 그 집 막내가 내 침대 아래 숨겨둔 그 집 딸내미의 "돌 콜렉션"이라던가, 닦은 이를 "닦지 않았다고"
홈스테이아주머니한테 가서 일러바쳤던? 일들이라던가... 몸이 아픈날에도, 어린 아이는 집에 혼자 두는 것이 불법인 탓에 39도가 되는 열에도
불구하고 그 집의 개구쟁이 아들을 데릴러 학교에 가야만 했었던 일이라던가.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전부 우스운 얘기고, 그랬었지...하면서 작은 한숨과 흘려버릴 수도 있는 기억이고 얘기이것만. 생각해보면 나는 이 일들을
전부 기억하고 있으나 잊은 척 했고 없었던 일인 척 했었다. 무드셀라증후군을 앓고 있노라며. 가장 속이고 싶었던 것은 자신이 아니였을까-

지금 이토록이나 자신에 대해 똑 부러지게 말을 할 수 있게 된 이유, 혹은 이렇게 되게끔 했던 일들이라면 - 이 십몇년전 있었던 기억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누구도 나를 변호해줄, 나를 믿어줄 사람이 없었던 그때. 사실, "어리지만" 머리가 "나쁘지도 못해서"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고 해도
나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눈빛으로 보고 있었는지를 눈치차리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서.

늘어만 갔던 것이 일기장의 페이지 수.

아주 가끔, "사실은 이런 일이였고, 나는 하지 않았는데, 당신은 내게 묻지도 않고 그 쪽 이야기만 들었지요? 어린것이 죄였었군요. 
나를믿어줬어야 하는 당신은 단 한번 내 의견조차 묻지 않았었죠." 라고 당시 내 "가디언"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었던 이에게 말하고 싶어질때가 있다.
... 이제는 아무런 소용도 없고, 다 지나간 일인 것을. A형이냐, 뒤끝이 좋지 않냐-라는 소리를 듣는것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모든 일들이 지난 몇년 후, 이사 전 마마께서 참 예쁘게 정리해놓으셨던 "자식 셋의 서랍"중 큰딸인 나의 서랍에 들어있던 당시 "가디언"이라는
그 사람이 적었던 나의 "보고 사항"들에 적혀진 글들을 보며. 한참이나 치를 떨었던 것이. 나를 생각해주고 믿어주고 있었다고 굳건히 믿고 있었던
내게, "아 시람은 나에 대해 이런 평가를 내리고, 이런 소리를 하고 다녔구나" 라는 것이 그것도 나의 부모님께.

아주 커다란 상처-로 남았었던 것 같다.

....

생각을 해보면, 그 나이에 사람을 그것도 나를 보살펴준다고 하는 어른을 의심.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던 일이라서.
요 몇년, 조기유학이 흥행(?)하면서 유학원의 행패라던가, 사기에 대해서 하도 많이 다뤄서 그런지 생각해보면 "저러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이야-"
라는 생각도 종종 들기도 하지만.

돈을 잃는 것은 가장 "작은"것을 잃은 것이라고, 마음이 그리고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던 부모님이라서,
이렇게 따지자면 사실 나는 그 시절,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게 되었고 그 후유증으로 만성위궤양을 14/5살때부터 앓기 시작했으니...
아닌 척한채로 살아왔고, 또 그런 나를 모르는 척 해주며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가장 큰 것을 잃었고 잃은채로 살아오지 않았나 싶기도.

....

만 14살의 여름. 홀로서기를 결심했다. 
내 결정으로 그 "가디언"을 해고하고 부모님께서 보내주시는 학비, 생활비에 대한 은행계좌 관리를 시작했고,
15살. 더 이상 빠져나올 수도 없었던 지옥과도 같았던 낯선이들의 집에서 눈치보며 사는 것을 정리하고 ... 당시 살던 도시 시내의 호텔아파트에서
혼자살기 시작했다.

...

생각을 해보면, "그래도..."하는 마음으로 기댈 수 있는 언덕-이라고 계속해도 되었을텐데, 그때서부터 차라리 "혼자"이기를 선택했던 것 같다.

옷장이 모두 거울로 되어있던 그 호텔/아파트에서 혼자 살며 - 더 이상은 젖은 잔디밭이 아닌 시멘트로 된 다리를 건너 학교에 다니게 된 것도.
혹은 버스를 타기 시작한 것도 그때서부터 인것 같다.

그러고보니, 오늘에서야 처음, 제대로 시간을, 나이를 계산해보았다. 2001년 12월. 만 15살의 나이서부터 혼자 살기 시작했구나....하고.
그 당시 한해 쓰고도 많이 남는 돈을 부모님께서 보내주셔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 모르고 살았지만... 이미 만성이 되어버린 위궤양도,
내출혈도.... 속쓰림의 약도 그때서부터 시작되었고, 불면증도 그때부터 시작된 것을 생각해보면 내게는 변화의 단계였던 것 같은데.

...

도시 한 가운데로 작은 강이 흐르는 덕분에, 잠이 오지 않는 밤 발코니에 몸을 한껏 내밀면 물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15살의 여자아이가 한밤중 발코니에서서 강을 내려다 보고 있다는 그 모습 자체가, 상상만으로도 "니가 뭘 안다고.."
라는 잔소리가 나올 법도 한데...

이런게 어른이 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지금만큼 절망이라는 것을 헤아릴 수 있던 나이는 아니였지만, 15살의, 16살 나름의 아픔이 있었고. 웃음과 강함으로 꼭꼭 감추고 있었지만.
외로움을 잘 타는 체질-이라기보다는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오랜 시간 놓여있다보니 이것이 자연스러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

10%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것이 언제의 "정확한 수치"는 기억도 나지 않지만,
내 나이에, 그 시절에 조기유학을 시작한 것은 1%, 그리고 그 중에 "성공"한 유학이 10%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스스로, 나는 "성공한 유학생"이라고 자부하고 그렇다고 믿고 싶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도대체 어떤 설문조사에서, 대체 무슨 기준으로
"성공"이 10%미만이라는 결론을 내렸던 것인가-싶다.

...

조기유학에, 한글도 영어도 잘 못해서 특별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현실이 지금.
그 '돌아간'아이들은 성공의 반대인 실패에 해당이 되는건지, 아니면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성공인것인지...

...

한국인으로써의 10%의 삶이야, 사실 지금 돌아봤을 때 10%가 아닌 1%도 안되는 삶을 살아온 것이 분명하지만.
여전히 궁금한것은 그 "성공"의 barometer.


...

그 나이에 부모님 없이 언어도 통하지 않고, 생전 아는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곳에 던져졌을 때-
받는 스트레스라던가, 상처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어쩔 수 있겠어-랄까. 체념해버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의 내가 꽤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우니까 (허나, 반대로 지금의 내가 아닌 나를 나는 과연 상상조차 할수 있는것인가? 하는것)...
다시하라고 한다면 아마 겁이 많이 나겠지만 (차라리 모를때 훨씬 더 용감할 수 있다는 말도 있으니까) 그래도 아마 다시 그 가시밭길을 걸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뼛속까지 아웃사이더인지. "다르다"라는 분위기가 나는 내가 꽤 괜찮다고 생각해버리게 되었으니까,
하지만, 단 한번 제대로 아물지 못하는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이들이 현명하고 철저하고 남들보다 "다르고 뛰어난"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으니까. 나를 지키려면 그 방법밖에 더 있겠나...싶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만한 세상-이라고 말 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 나 뿐만 아니라 이 삶을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만큼이나 상처를 갖고,
안고 살아가고 있겠지... 너라고 다르겠냐, 하는 삶의 비밀을 알아버렸기 때문 아닐까.
.... 잔인하기도 해라. 너도 나만큼 아플테니 우린 셈셈이고 그래서 괜찮다.라니.

....


사실 조기유학.이라고 할수 있는 10-16살(나같은 경우 16살에 고3으로 고등학교를 한번 졸업했었지만, 통상적으로 17부터 고등학교를 시작한다
생각했을때)을 통틀어서 내가 "행복했던 해"는 잠시 부모님과 학교를 때려쳤었던 13-4살의 10개월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없었던 지도.

그저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프고 잔인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갖고 싶은거,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것은 가능하게 해주신 부모님의
서포트 덕분에 견뎌낼 수 있었지 않나...싶어서. 상처를 낫게는 해주지 않지만 적어도 그 잠시동안은 깊어진, 벌어진 상처에서 흐르는 절망을
모른 척 할 수 있어서.

....

조기유학- 얼만큼 아이를 강하게 키우고 싶어서? 라는 질문을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반대로 내 아이가 내가 겪었던 상처와 아픔과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면 죽어도 할 짓이 못된다고 말하고도 싶지만... 또, 자신할 수 있는 것은. 효도아닌 효도가 당연한 삶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린아양이 자랑스럽게 마망을 놀릴때 하는 말이지만, "내가 말하지 않았으면 마마는 내가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언제 치는지, 수능을 언제 보는지도
몰랐을거면서... 티비에서 매년마다 보는 아줌마들 봐봐, 마망은 적어도 경제적인 면을 제외하고는 약과였어 왜 이래"

-오늘날 까지도 날 살수 있게 하는 유일한 자부심. 그래도 난 우리 마마한테는 효녀였어.라는 것.


수 많은 시간 담당 상담의 선생님들과의 세션에서도-
내 병은 내가 고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며 pre-med를 듣고 의대를 잠시 생각했었던 날들 속에서도-
단 한번 하지 못했던 가장 오래된 상처와, 하소연과 설움을, 다 토해버린 글.


썼다 지웠다.


두서없고. 결코 나만이 이해할 수 있는 나의 이야기들.



....


후련하니까. 린아야 - 말 하자. 괜찮아.
-11d s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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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케이루스 2010/03/11 12:3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言っても良いよ

  2. BlogIcon 데굴대굴 2010/03/11 14:2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후련하다면 그걸로 OK.

  3. 정윤 2010/03/11 15:2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난 언제쯤 이렇게 말 할 수 있을까..ㅎ
    멋져-
    ...어때??

#001. 잔디밭.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그녀의 기억 2010/03/10 23:25


ep001.
아주 오래된-이라고 말 하고 싶지만...1996년 12월의 여름이니, 미묘한 시간의 거리감이랄까? 엊그제처럼 머리를 지나가는 기억의 영상을
보고있노라면 그리 오래전의 시간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한 사람의 수명을 두고 말한다면 결코 짧지도 않은 시간.

시간의 거리감.이라...


아주 파란 하늘과 마주하게 되는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게 되는 풍경.
회색빛 어둡고 추운 날씨가 계속되던 12월의 겨울에서 한 여름으로 마치 다른 차원의 세계로 떠나와 버린 듯했던 그 때의 하늘. 그날의 하늘.
그런것을 기억하고 있어? 라는 소리를 혹시나 들을까봐 말하지 못했지만. 나는 그 날의 항공편명도 기억하고 있고, 내가 생각했던그 "차원의 이동"에
의하여 "다른 세계"에 첫 발을 디뎠던 그 시간조차 잊지 않고 있다. 눈이 부셔서 보기도 힘들었지만, 차안의 대쉬보드에서 흐릿하게 비춰지던
그 녹색라이트가 표시하고 있던 시간은... 그 일분이 신기했을 정도니까.

....

국민학생 시절, 마마가 사다주신 새 크레파스를 열었을 때 나란히 정렬되어 있던 그 선명한 색감마냥-
아주 아주 파랗고- 너무 너무 녹색-이였던 풍경이 계속 되었고. 당시 책을 제외하고 가장 좋아했던 투니버스의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은빛날개"같은
색을 내려주는 해가 있었다.

....

생각해보면 내 시대의 한국사람으로 태어나, 넓디넓은, 끝이보이지 않는 녹색잔디의 풍경.이 기억의 바탕이 되기도 흔치않은 일이겠지...
라는 생각이 아주 잠시 전, 찰나의 순간에 들었다.

....

국민학교를 건너뛰고 입학했던, 그 다른 세상의 중학교를 매일아침 가기위해.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은 족히 걸리는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잔디공원을 가로 질러야만 했었다. 샌들이였던 교복에도 불구하고 매일아침 이슬을 잔뜩 먹은, 잔디밭을 25-30분씩 걷다보면 공원에서 나올즈음엔
샌들을 신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젖은 잔디를 신고있었다.
그 쪽 세상의 사람들에겐 그런 것이 익숙한지, 공원 끝의 작은 "나가는 길"마다 골프장에서나 볼법한 신발의 잔디를 털어내는 기계가 있었는데...
처음 며칠동안은 "아침마다 이래야 하나.."하며 투덜거렸지만 몇주가 지난 후에는 마치 일상처럼, 그것도 능숙해진 잔디털어내는 테크닉을 보유하게
되었던 것을 기억한다. 처음에는 5분씩이나 걸렸던 "신발에서 잔디 떼기"가, 나중에는 멈추지도 않고 기계에 발을 올려놓고 스윽-스윽-하고,
손가락으로 신발의 사이드/뒤쪽을 스윽-닦아내고 다녔으니까.

...

몇번이나 옮겨다녀야 했던, "집"들이였지만 딱-한번을 제외하고는 이와 비슷한 커다란 "잔디밭"을 가로질러야지 학교에 닿을 수가 있었다.
어쩌면 큰키에도 힐(그때는 물론 통굽 혹은 높아봤자 4cm정도였겠지만)에 익숙해진 것도 잔디밭때문이 아닌가 싶다. 고등학교에 올라가 바뀐
교복탓에 샌들은 더 이상 신지 않았으니, 구두에 양말을 신어야 했는데 잔디밭을 지나다보면 분명히 다 젖을 것이 뻔했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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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케이루스 2010/03/11 12:3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편안합니다. 1996년이라니. 도대체 몇 년 전이야.. ㄷㄷ

  2. BlogIcon 데굴대굴 2010/03/11 14:2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1996년에 DSLR로 찍은건가요? 으음... 이거 달력에 넣으면 딱! (무슨 소린지 아시겠죠? ㅎㅎ)

#000.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그녀의 기억 2010/03/09 01:28
※자동재생버튼은 OFF상태. 허나 곡은 굉장히 추천합니다. :)

 



나는 언제든 즐겁고 행복하지만,
가끔, 그 시절이 견딜 수 없이 그리워진다.
사무치도록.
-요시모토 바나나<티티새中> 



+
쏟아내고 쏟아내는 듯 싶은데 아직도 토해내야 할 기억들이 많은듯,
잠이 들었다고 표현하기가 무색하게 눈도 몸도 지쳐 누워있지만 머리와 마음만은 고스란히 깨어,
지난 십몇년간의 기억의 영상들을, 깨어질듯한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나기까지, 계속 재생시키고 있다.

담아두기에는 너무 많은 일이 있었지 않았느냐고-
네가 다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매일 밤, 누군가 내가 꼭꼭 숨겨놓고 저장해놓았던 기억과 추억의 아카이브에 들어가 내 머리속 모든 앨범들을 펼쳐놓고는,
나의 memory lane을 거닐며 유희를 즐기는 듯 싶은.
때문에, 잊었다고 생각했었던 기억들이 마치 어제 일 처럼 생생하여 괴로울 정도.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바로 몇분전의 기억들을 잃고 있는 것 같다. 현재를 사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벌써 십년도 더 지난 일들이니 풀어놓아도 되겠지. 내려놓아도 되겠지.
...하는 마음이 드디어 들었나보다.

이렇게 또 이곳을 버리지 못할 이유를 하나 더 만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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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케이루스 2010/03/09 14:5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걍 새로운 기억들을 많이많이많이 넣어서 옛기억을 묻어버리는 거야..
    좋지 아니한가? -ㅁ-;;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10 17:20 address / modify or delete

      피식.
      때로는 아무리 간절히 원한다고 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들이 있으니까.

  2. BlogIcon 데굴대굴 2010/03/09 16:0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잊고 싶은 기억이 있다면.. 다른 기억을 더 많이 만들어서 rand() 실행시 안좋은 기억이 걸릴 확률을 낮추는게 바람직한거 같습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10 17:19 address / modify or delete

      -
      피식. 그때의 기억만큼이나 소중한 것이 다시 생길까요?
      (라는것이지요)

      생각해보면 어린날의 기억들을 다들 너무나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아마 이런 이유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3. BlogIcon Rinz 2010/03/09 21:2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이곳에 담겨있는 수년간의 기록이군요..

    그래도 아직 그 많은 기억들이-좋은 기억이든 아니든- 추억으로서 남아있음이 좋지 않을지요^^

    잠시동안 내려놓고.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10 17:17 address / modify or delete

      응. 넵- 그럴려고.

  4. BlogIcon leokmc 2010/03/10 01:4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역시나 놀래고 말았습니다. 갑작스런 음악은 헤드폰의 보호를 받는 저의 귀로선 으힛.. 이었습니다
    ^^ 므흣 오랜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덧글 남겨주신 smart Diary의 한가지 더 기능을 므흣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일기를 쓸수 있어요.. 일기와 스케줄 관리를 동시에.
    보내드릴게요 메일 남겨주세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10 17:09 address / modify or delete

      하루면 족할 것 같아서... 자동플레이를 OFF해놨지요. 저 역시도 늘 헤드폰을 착용하는 타입이라서...
      볼륨조절!경고문을 걸어놨던 게지요. (하하-)

      그나저나, 일기장까지 있다구요? 오호-괜찮은 기능인걸요.
      싱긋.
      한번쯤 다운받아서 보고싶네요. (웃음)

      its3am.net@gmail.com 로 보내주시면 쌩유베리망치!

  5. 정윤 2010/03/10 18:1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추억이 있어서 살아갈수 있다..라고 지껄였지만,
    소중하다고 움켜쥐고 있는 추억만큼 시린 것도 없는 것도 없는것 같아.
    나 역시.
    다시 돌아갈 수 없음도, 지독하게 그리워해서 현재를 놓쳐버리는것도 안됨도 알지만,
    그리운건 어쩔 수 없는건가봐..

  6. 메리올 2010/03/10 21:4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사는 기쁨의 반은 맛있는거. 나머지 반은 추억! ㅎㅎ
    뭐 일단, 현재의 나의 삶은 그래.

  7. 2010/03/10 22:0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8. BlogIcon 몽골인 2010/03/10 22:2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지난 날을 잊으면 내가 내가 아니게 되버리지 않을까요.. ;;
    전 뭐 자동 포맷이랄까..
    그래도 복구 되더라구요... 갑자기 전혀 생각하지 못한 기억들이 저에게 리턴하는 ! !
    하아 친구들을 보다가 저를 객관적으로 보니 갑자기 자기 혐오에 걸릴 뻔한;;

Glory of Life by Rascal Flatts - 運命の戯れ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내 귓가의 멜로디 2010/03/07 20:47
※자동재생은 OFF! 곡은 재생버튼을 눌러주시면 들으실수있어요-
Rascal Flatts - The Glory of Life
  I'm safe in the eye of the storm,
  mercy and faith keep me warm
  oh, the dreams I've seen tattered and torn
  Just when I think that I can't take it anymore

  You give me shelter and never will I be alone,
  Hold me closer and help me to find my way home
  'cause it's a long road through the drakest of nights
  but your love won't let me lose sight of the glory of life

  High is this mountain I climb
  Deep is this river of tides the devil's got trouble in mind
  Sometimes I stumble but you're threre to remind me
  Standing right there beside me

  You give me shelter and never will I be alone
  Hold me closer and help me to find my way home
  'Cause it's long road through the darkest of nights
  But your love won't let me lose sight of the glory of life

  This world's left me tangled up inside nowhere left to hide
  and the wind and rain is bearing down on me
  yeah, it's wearing down on me

  You give me shleter and never will I be alone
  Hold me lcoser and help me to find my way home
  'cause it's a long road through the darkest of nights
  but your love won't let me lose sight of the glory of life**
 난 인생의 폭풍속에서도 괜찮을 수 있죠.
 꿈과 희망이 산산조각이 나고 찢겨져, 
 더 이상 나는 하지 못하겠다고, 주저앉고 싶은 순간에도...
 당신의 크나큰 사랑 덕분에 나는 무너지지 않게되었는걸요. 

 그대 덕분에 나는 절대로 혼자라는 생각을 않게됬죠
 내게 돌아갈 곳이, 내겐 돌아갈 수 있는 그대가 있다는 것을..
 잔인하고 힘겨운 길고 긴 이 밤 어둠의 길의 끝에는
 그대가 있기때문에 난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잊지 않을수 있어요.

 내가 넘어야 할 저 산은 너무나도 높고, 건너야 하는 길의 끝없는
 파도는 마음속 불안을 일으켜 나를 무너지고싶게끔 하지만,
 언제나 날 지켜봐주는 그대 덕분에, 언제나 내 곁에 있다고 해준
 그대 덕분에 다시 일어 설수 있어요.

 내가 머무를 수 있는 곳을 주고,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해줬어요.
 날 안아주며 내가 돌아갈 수 있는 곳을 찾게 해주었죠...
 길고 길었던 어둠의 밤은 결코 혼자 지날 수가 없었는데 말이에요.
 그대의 사랑에 난 살아갈 용기를 잃지 않을 수가 있었어요.

 이 세상이 내게 더 이상 쉴 곳 하나 남겨주지 않았음에도,
 계속되는 거친 삶의 풍파를 이기지 못하고 마음마저 혼돈에 휩싸여
 나를 무너뜨리고 있었을 때,

 그대는, 내가 머무를 수 있는 곳을 주고,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해줬어요.
 날 안아주며 내가 돌아갈 수 있는 곳을 찾게 해주었죠...
 길고 길었던 어둠의 밤은 나는 혼자 지날 수가 없다며 주저앉아있었는데,
 그대의 사랑에 난 다시 살아갈 용기를 잃지 않게 되었어요...
가사 옮김by린아@새벽3시

같은 곡이라고 하더라도, 듣는 사람에 따라 굉장히 달리 들릴 거라고 생각해요. 작곡된지 몇백년이 지난 베토벤의 곡이 오늘 날의
지휘자를 만나 새롭게 태어나는 것 처럼. 가사를 번역했다고 할수 없어서 "옮김"이라고 해놓은 것 처럼 요 며칠 다시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된 제게는 이 곡이 이렇게 들렸고, 들리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 들었을 때도, 그리고 무슨이유에서인지 이렇게 옮기고 있는 중에서도 커다란 헤드폰안에 갇혀 제 귀로, 뇌로, 심장으로 퍼지는
노래에 가사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 곡이에요. 사실, 간절히 내게도 곡 속의 사람과 같은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 탓인지는 몰라도.
....

언어가 다르다고, 생김새가 다르다고, 문화가 다르다고,... 하는 말들은 참 많이 들어봐 왔지만 말이에요.
오늘 곡을 들으며, 옮기면서 들었던 생각이라면 참 다를 것 없구나. 라는 마음. 새벽3시에도 참 많이 씌였던 문장일텐데,
길고 긴 어둠의 밤,이라던가 가장 깊은 어둠이라던가, 사실 it's a long road through the darkest of nights라는 것을 직역한다고 해도
참 같은 표현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쩌면 제가 영어로 읽었던 이 표현을 어느순간 한글로 많이 쓴것일 수도 있지만.


말은 많이 할 지언정, 진정 언니가 하고 싶은 말은 뭘까? 라는 질문을 남기고 끊어진 동생과의 대화에.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은, 이렇게 혼자의 마음속에 묻어두는 것이 이 언니가 할수 있는 모든것들의 절충안이라는 말.
생각해보니 이렇게 삭히며 살아가는 것이 또 삶이 아닌가 싶어요. 결코 누군가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낼 수있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면 그야말로 nothing better인 삶이 되겠고.... 타협을 적절하게 할 줄 아는 어른이라면 (저도 그렇고) 솔직히 기대-는
하지만 이뤄질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절충안을 찾을텐데. 제게는 그것이 글을 쓰는것이고, 새벽3시라는 공간이고.

....
그래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해요. 이렇게라도...할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는 조금 과분하고, 조금은 벅찰 정도의 외로움이라고 주저
앉고 싶다면서 하소연을 했지만, 이제는 소리내지 않고 우는 법을. 그렇게 흘려보내는 방법도 터득하지 않았겠어요.
글을 쓰는 동안에는 조금 울어도, 저장하고 닫는 순간부터는 힘을 내어서 그렇게...

그나저나 목소리가 돌아와야 하는데 말입니다.





and, Kxo양에게.
방명록의 비밀글의 덧글의 re덧글은. 어제에서야 알아차렸어요. 이제와서야, 싶은 마음도 들어서 미안한 마음도 없지않아 있지만.
언니-라고 하며 다가와줬으니까, 나도 내가 잘하는 '언니'가 되어서 말해주고 싶은 것이라면...
지금은 힘들겠지만 말이에요, 사실 남들의 시선, 그들이 하는 말에 상처받지 않고 힘겨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대가 현재 걷고 있는 그 길을 이미 지나온 이가 해 줄수 있는 말이라고 할까요?
그게 말이 쉽지-!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음. 시선을 받는 것에 익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의 입장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살다보니...
그 누가 뭐라고 한다고 해도 결국 내 삶에있어 그들은 그저 "pass-by"에 지나지 않는다랄까? 설령 그것이 가족이다 해도, 잔인하지만.
그렇다보니 결고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까지 일일히 신경쓰다보면 아무리 둔한사람이라고 해도 아마 신경이 무너질거라고 생각해...

6개월이 되었던, 1년이 되었던... 그저 "틀"에 급급한 사람들에게는 비껴나간 것이라고, 그 안에 맞지 않은 것이라고 웅성거리고 하겠지만
16년간의 교육을 받는 시간동안 단 한.번.도 그 틀에 맞추지 않은(혹은 못한) 나도 있어요. 한때는 남들보다 몇년이나 빨리, 한때는 아예
때려칠까? 하며 2년가까이 또 다니지 않았던 적도 있고. 결국 중요한것은 "나의 길."이고 내 "꿈" 혹은 "목표"만 뚜렷하다면야-
아니, 가끔은. 그런거 다 집어치고 (-) 그냥 무작정 쉴 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난 누구보다 빨리 뛰어봤고, 누구보다 느리게 걸어도 (기어도) 봤지만 그 시간들까지 모두 난 자랑스러우니까.
그 시간을 "나를"위해서 썼다면 분명히 어느 누가 뭐라고 해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면, "니가 무슨상관이야?" 랄까? 그렇지 않겠어요?

어느 길을 선택해서 가는 것은 온전히 "내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불법만 아니라면야, 솔직히 모두에게 주어진 평균 수명이라는 시간속에
다들 똑같은 길만 선택해서 가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나라의 사고방식에 상처받을 것 없이.

앞으로 주어진 그 시간을 현명하게 쓴다면 (그리고 그럴 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아요) 남들이 "마이너스"라고 한다해도 그대가 "플러스"로
만들 수 있다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우리들은 조금 쉬어야 할 필요가 잆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유"학"을 하는 유학생들은 말이지.
내게 당장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 솔직히 말해서 집 당장 처분(처리)하고 짐 싸고 한국들어가서 그 뭐니, 스타킹에 나왔던
보는것이 격하게 생겼던 그 헐크같았던 트레이너 샘의 비만클리닉(ㅋ)에 들어가서 1년동안 식생활+생활개선을 좀 "당"해서 건강해지고.
에, 또... 응.
검도를 배우고 싶고, 매일 하루에 2시간씩 피아노와, 노래방에 가고 싶어요, 오랫만에 스키, 골프, 볼링같은것을 마마 파파와 하고 싶고.
친구들도 좀 사귀어서(이것이 가장 문제일지도) 한국의 예쁜 카페나 레스토랑같은데도 가보고 싶고...
새벽3시의 "유학원"코너같은 것을 만들어서 유학 + 정말로 마음이 있는, 친구들에게 공부나 과외, 상담같은 것을 해주고 싶어-!랄까.

... 사실, 사람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은 돈이니 어느 물건보다 사실 "시간"인것 같아요. 우스운게 나는 "쉬고싶어!"라고 말을 하지만
이 시간이 주어진다면 저렇게 하고 싶은것들이 많으니까... 그대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오롯히 나처럼 저렇게 "노는"
시간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이왕 주어진 것 값지게, 소중한 나를.위해서 쓰는 것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리고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쉴 자격이 있어- 멈춰가는 것이 아니라 쉬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즐기기를 바래요.
그리고 아무리 down된다고 해도 이곳의 나처럼 다운될 수 없다는 거 알잖아? 쿡쿡. 어디 나맘큼 나락에 떨어져 허우적 거릴 수 있냐고.
그러니까 마음은 편하게, 시선은 곧게, 소중한 내 자신을 위해서 힘내보기로 해요. 이건 내게도 해당! 우리둘다 아자아자 화이팅!!

오랜시간 나를 지켜봐준(?) 그대답게 아마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응. 어쩌면 이거 전부다 내게 해당되는 소리. (풉)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것은,
잘해왔고, 잘했어요. 성공? 한거지. 이겨내는 일- 누구는 그게 뭐가 어려운 일이냐고 입 놀릴지 모르지만 그 시간 매 분, 매 초를
겪어온 내가 말해줄게요. 그대 정말 힘냈어. 잘했어. 정말 장하고 기특해. 웃긴게 나이게 몇인데 이제 무슨 성공을 논해...
진정한 성공이라는 건 우리가 죽을때즈음이나 말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싶고. 우리 나이에 하는 말은, 잘했어-해냈어-하는 정도.
그런 의미에서 잘해냈어요. 이제 시작이야. (이 말을 하고 내가 다 끔찍하네) 하나 잘 넘어왔으니까, 다 헤어진 마음과 몸 좀 추스릴
시간을 갖고 다시 도전해서 올라가는거지. 안그랬..다가는 이 언니 꼴나요. (대학가서 몸 망가지고, 건강 무너뜨리고).. ^^

잘했으니까. 조금 쉬어. You so deserve it. n also, "아무리 내가 어째도, 저 언니만큼은 삽질못해!"라고 말할수 있을테니까
그것만으로도 힘을내요. 하하하. 그리고, 올려진 곡 is also dedicated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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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Rascal, Rascal flatts, The Glory of Life, the Glory of LIfe 가사, 가사, 가사 영어 옮김, 가사번역, 가사번역놀이, 번역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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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케이루스 2010/03/08 02:4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블로그는 누나의 자유로운 일기장..
    감정을 털어놓는 곳~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9 01:38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렇지요. 뭐. 사실 블로그가 그런거 아닐까? 하는데. 나는 너무 사적으로 쓰고 있는것인가. (피식)

정말이지...

from 13/4년차 유학생:영원한이방인/@일본.도쿄: 대학원생 2010/03/06 21:17


며칠전 대대적인 청소를 한다고... 방정리를 하다가, 동영상이 켜진 상태에서, 책상정리를 한다고 잠시 침대위에 올려놨다가,
30센티 높이에서 살짝쿵(베개와 함께 낙하를 한지라 사실...아프고 다치면 베개가 더 다쳤지..!) 낙하를 해주셨는데

그 이후로... 오랫동안, 생전 안그러던 프리즈 몇번...블루스크린 한번...

이렇게 어떻게 써! 하면서 바이오에 이미 되어있는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깨진듯한 윈도우를 복구할려고 했더니,
저 모양-


꼬박 만 하루를 정신을 놓고 있다가...
구원의 손길 덕분에 현재 싹 갈아엎고 윈도우7을 인스톨 해놓은 상태인데....

아무래도 하드자체에 이상이 생긴것인지....
하드디스크 검사 이후... 돌아가다 잠시 멈췄다 돌아가다... (작업에 렉이 걸린다고 해야하나요) 하는 상태.

살얼음판을 걷는 것도 아니고 이러다가는 심장에 무리가 오겠어요.
사실 떨어뜨린건 이유를 막론하고 내 잘못이었다고쳐도, 좀 너무하잖아... 라는 누구도 들어주지 않을 원망이랄까,
이럴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ㅡ라는 생각. 이럴때마다 맘 아프지 않고 맘 상처받지 않게, 정말 삶의 의욕까지 앗아가니까...

정말 아무런 망설임없이- 쿨하게 그래 넌 죽어라(?) 난 새녀석이랑 지낼테다...!! 라며...
반짝이는 새녀석이랑 새로 시작할수 있었으면 해요.

지인이 말하시기를, 한낮 기계일 뿐인데 무슨 애정을 그리 쏟고 고장났다고 삶의 의욕까지 놓을 정도가 되냐고...
그러시는것이 정말 내가 지나친건가... 싶고.

그런데 너무 오랜 유학생활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것- 내소유-에 대한 야당은 좀 각별한지도 모르겠어요.
누구에게는 단순한 기계일지 몰라도 내게는... 이녀석이 없었더라면 잠들지 못했던 수많은 밤의 어둠에 나는 정말로 먹혀버렸을지도 모르니까ㅡ

꼬박 하루를 울다가,
일단 윈도우7이란 이쁜이로 대충 상처를 덮어놓긴 한것같은데...
정말이지... 집어던져도 고장나지않는 녀석으로.... 그런녀석을 만들어줬음 좋겠어...

한숨

이런 이유로하여금 새벽 세시는 현재 방치플레이中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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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inz 2010/03/06 23:1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헉, 슬픈 일이로군요......
    저도 저번에 보고서 쓰던게 날아가서 굉장히 짜증났었던......-_-;
    SSD외의 답은 없단 것인가! 일단 chkdsk하고 GMDATA에서 나온 HDD Check 프로그램 한번 돌려보시길~
    뭐, 저보다 더 백업은 습관화가 되어 계실것 같으니..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7 08:24 address / modify or delete

      했...지.

      HDD CHECK해서 뭐가 나아질까?

      백업..은 거의 병적이지 (외장하드만 2TB를 갖고 있다니깐;;)
      ... 후아. HDD CHECK해서 뭐가 나아진다면 할게 (먼산)
      "문제가 있습니다" 따위의 글은 보고 싶지 않으 -현실도피중-

  2. 메리올 2010/03/07 00:5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방치플레이. ㅎㅎㅎㅎ
    제임스(<-지맘대로)가 너의 사랑이 부담스러웠는지도 몰라..
    다음부턴 조금만 덜 사랑하도록.....이라고 마음먹는다고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애초에 난 사랑을 하지 않았을것이다!!!(응?)ㅎㅎ 해도 해도 안된다면 어쩌면 이젠 이별을 할 때인가 보오.
    아름답게 이별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 보는것도 나쁠건 없지.^^ 근데 구입시기를 생각해보면 아직
    이별할 때는 아닌것 같긴 한데..ㅎ 부디 튼튼한 제임스로 다시 태어나기를!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7 08:21 address / modify or delete

      제...제임스인거야? 언니? +_+
      태야 - > 결 - > 카일 - > 라이언.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이 녀석은 너무 예뻐서.
      (검은색 대리석같은 표면인데 속은 쌔끈한 은색자테.....라서
      언...언니냐? 싶은 기분도 종종 들고)

      끄덕끄덕.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거야! 라고 말해도, 다시 또 이럴 것..은 알아서.
      하지 않는다는 것들이 원래 더 그런다잖아요.
      (이건 정말 사람취급)

      ... 아직 2년도 안 된 녀석인데. 만 한살 하고 조금.. 더! 인 주제에.
      이미 늙어 힘든 어미를 이렇게나 속상하게 하다니.
      불효...

      (정신차립시다)

      쪽-3-

  3. 몽골인 2010/03/07 01:1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아 누나 ㅠㅠ ㅋㅋㅋ
    정말로 던져도 괜찮고 그런걸 원하시면
    파나소닉의 터프북 추천 후후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7 08:04 address / modify or delete

      사실 바이오가 어처구니 없이 약한거 아닐까-하고 생각중.
      프로그래머 친구들은 거진 다 레노-씽크패. 사용하던데... 걔들이 컴퓨터...(=_=)를 대하는 걸 봤단 말이야.
      집어던지지만 않았지, 노트북이 네 축구공이냐! 싶을 정도로 책상에 탁탁 떨어뜨리고 하더만...

      그래도 괜찮..다고 해서 (보는 내가 다 식겁했었는데)

      터프북.의 아이디어 자체는 너무 좋은데, 파나소닉을 믿을 수가 없는게지.
      고장나면 어디가서 고치냐고.

      ....

      이 기회에 IBM으로 갈아타버려야할듯.

  4. 토큰 2010/03/07 10:1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옛날에 HDD에 불량섹터가 발생해서, 그부분만 제외하고 파티션잡아서 한동안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요.
    번거로워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네요. 위의 분이 말씀하신 SSD도 좋은 방법이겠구요-
    컴퓨터가 마음대로 잘 움직이지 않으니 많이 속상하신 것 같아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7 17:30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그건 무슨 테크닉 >_<이신거죠? =_=
      할수 있다면 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사실 살얼음판을 걷는다고 해도,
      괜히 건드리기가 사실 무서운 심정이에요.

      SSD라. (후아.

      끄덕끄덕. 아무래도 이 녀석이 없으면 밤이 긴 느낌이에요.
      ... 하하하.

  5. 라미 2010/03/07 12:2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바이오가 좀 무시무시하게 약한 편이예요;;
    여리디 여린녀석이라 조금이라도 안보듬어주면 획 고장나버리는-ㅠ-;;

    반면에... 후지쯔는 던지고 떨어져 케이스가 깨져도 멀쩡히 돌아가던... 쿨럭;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7 17:32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죠그죠? 아무리 생각해도, 좀 심하게 허약쟁이.인듯.
      정말이지..

      아무리 디자인이 이쁘고 그러면 뭐해, 노트북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휴대-를 목적으로 한건데, 그 휴대중에 노트북을 신주단지모시듯 해야 하는거냐! 라고
      소리 지르고 싶을 정도라는.

      그러니까, 니가 공주마마냐!!! (퍽퍽퍽)

      정말...
      도시바..에서 괜히 갈아탔나 하는 마음? +_+
      후지쯔, 씽크패드...녀석들은 진짜 액정이 다 깨졌는데 하드는 막 돌아가는 거다..
      (그날 깨진 액정에 하드가 돌아가는 거 보고 식겁했던 1인)

      ... =_=

  6. BlogIcon 삔냥 2010/03/07 14:1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슬픈 이야기보다...



    이 긴 글을 아이폰으로 썼다는 사실에 놀라고 가네요ㅋ
    전 오타때문에 트윗질도 힘들던데 말이지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7 17:35 address / modify or delete

      에... 우리 삔냥님 손은 쪼꼬매~할줄 알았는데.
      괜찮지 않나요?

      <<- 사실 오래쓰고 있으면 불편한 자세탓에 조금 질리게 되는 경우는 있지만...
      아이폰, 와츠앱으로 채팅도 하는 녀자 <<-

      하하하...

      자동수정기능(영어는 이게 편리하기 때문에)을 해놨더니만,
      종종 내가 원하는 단어와는 정말 쌩.뚱.맞은 녀석들로 고쳐져 있을때는 "욱"하는 것은 있습니다만...^^
      그러고보면 주변 분들중에서도 아이폰 타이핑 하시는거 힘들어하시는 분들 꽤 계신것같아요.
      (베리~가 쓰고 싶어!! 라고 하시더라고요 ^^ 타이핑하는 맛이 안난다며..)

  7. 정윤 2010/03/08 10:0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무려 베개랑 함께 떨어졌는데 그렇게 됬단 말야?;;;
    나 일학년때 충전한다고 충전기 연결 했다가
    선 밟아서 책상에 있는 컴터 날라 착지했는데..그 이후로 3년이나 잘 썼던 삼성노트북도 있구만!..

    컴터가 안되면 우울하고ㅠ
    삶에 의욕이 없는건 사실..이야;
    힘내에-
    얼른 이쁜이로 장만하던지 다친 아이;가 얼른 낫기를 바라-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9 01:29 address / modify or delete

      센스..는 거의 초창기 모델을 썼던 기억밖에 없어서..뭐라고 할수가 없다.
      사실 처음 썼던 그 녀석도 꽤나 튼튼했던 기억은 났지만. 여튼.

      ... 응. 바이오..는 연약하다랄까, 유리같은 녀석.

      응.
      장만할 시기는 안되고, 못되고, 지금 어떻게 굴리고는 있어.

  8. BlogIcon 섭짱 2010/03/08 21:3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이런 이런 남감한 상황이군요..;
    저도 노트북을 제 아이처럼 생각하는지라 백번 이해가 간다는...
    계속 끼고 살다보니 정이 가더라고요.
    지금 만 3년째 저와 동거하고 엑스노트인 지원이는 너무 튼튼해서 탈.
    뭐 A/S만 두 번 받았지만요. 받을 때마다 새 것을 받는 느낌이었다는..;;
    지금도 덜덜 거리며 잘 돌아가고 있어요;;

    고작 30cm에서 떨어졌는데...에효... 약하디 약한 바이오..ㅠㅠ
    사실 요즘 새로 나온 넷북들이 너무 어여쁘긴 하지만.
    손때탄 물건을 쉬이 바꿀 수도 없고...
    얼른 정신차리고 린아님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9 01:33 address / modify or delete

      섭짱님의 "지원씨"군요. (싱긋)
      마음속에는 계속 Ryan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는 걸 보면 "군"이 아니라 "양"인듯 싶어요.
      이름도 바꿔줘야 하나 싶은데.

      >_< 한국에서 엑스노트를 쓰면 A/S는 받으시기 조금 편하시죠?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유학생이라는게 정말 AS와는 동떨어진 이야기같아요. 덕분에 노트북 수리공이 다 되는 기분이에요.

      후우- 유리알같다니깐요. 이름을 바꿔달라고 지금 반항하는거냐! 싶은. 한숨.

      넷북...사실 2대가 갖고 있는데 (eee시리즈와 msi-티스토리에서 줬음-)그래도 16.4인치의 모니터를...
      포기할수가 없어요 (게다가 확실히 눈이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나이가 되었..)

      그러게 말입니다... Ryan이라고 썼던 것을 바꾸고 RyuA 라고 rename했습니다. 튼튼한(?) 엄마를 좀 닮으라고 말이지요. 감사해요!

  9. BlogIcon 데굴대굴 2010/03/08 23:3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그러니까... 노트북님께 충격을 주셨고 그 후 가끔 끼리리~ 하는 음향이 들리시는거죠? 이거... 하드님께서 맛이 살살 가신거 같으신데, 백업 하셨으니 A/S를 보내주시던가.........





    새로운 지름신을 영접하십시오. <-- 강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9 01:34 address / modify or delete

      아뇨. 사실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지름신...을 현재 영접할 여력이 되지 않아요...
      그러고 싶다면 저야 말로 3대를 말리게 한다는 러쉬앤캐쉬로 달려가야 할지도. (훗)

  10. BlogIcon 해랑 2010/03/10 19:3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 밑에 보이는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 정말 저 긴 글을,, 아이폰으로? ㅎㅎ

A winding road,

from 오후3시의..Photography 2010/02/27 15:54


외장하드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사진 한장.
분명히 제가 찍은 것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그림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다가...

새벽3시에 올려놓고 다른 분들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분명히 보이지 않았지만, 5-6초 뒤에는 지금보다 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저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의 자맥질을 들으며
이런 풍경을 볼수 있어서,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싶다-랄까요?


...


그나저나, 찍어놓은 줄도 몰랐던 사진들이 (찍어놓고 옮기기만 했지 확인조차 하지 않았던 사진들이) 6개의 폴더 가득 있는걸 발견했답니다.
세상에, 여긴 또 어디였던거야! 라며 혼자서 추억의 감상에 빠져서 한동안 있었어요.

이런 날 확인하라고 하늘이 잠시 깜빡하게 만들어 주신 선물이 아닌가 - 싶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어느 풍경화를 보는 것 같은 산들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하셨기를.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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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BlogIcon 몽골인 2010/02/27 16:4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전.. 사진이 없다죠.. ㅇㅅㅇ;; 카메라으 부재로..
    사진 정말 마음에 들어요 !
    가슴이 확 트인달까
    더,, 더 올려주세요 ~!
    Gimme gimme more. 랄까.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34 address / modify or delete

      카메라의 부재. 일회용카메라..라는것도 있는걸.
      요즘것들은 좋아서, 괜찮은데.

      더..올려줘? ... 기미기미기미... =_=
      얘가 왜 이러니.

  2. BlogIcon 케이루스 2010/02/27 17:3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자연이 선물해 주는 멋진 풍경 :)
    좋아요 잘 보고 갑니닷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35 address / modify or delete

      케이군의 사진만큼이나 좋을까. 사실.
      풍경.덕이지... (-)
      고마와요.

  3. BlogIcon 디노 2010/02/27 21:5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와.. 사진 너무 이뻐요 린아양. *^^*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35 address / modify or delete

      후훗. 고마와요. 디노군~(퍽!)

  4. BlogIcon Rinz 2010/02/28 00:0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헉.. 사진 너무 아름다운데요? ;ㅂ;

    느낌도 좋고.. 미국인가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36 address / modify or delete

      응. 미국이에염.사진... 예쁘지요.
      그저 있는 풍경을 찍기만 해도 나오는 화보.랄까.

  5. BlogIcon 무호니 2010/02/28 08:1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와~ 사진 너무 멋져요 !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36 address / modify or delete

      감솨합니다.

  6. BlogIcon 자바리 2010/02/28 09:2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오우야~

    이젠 사진까지... ㅋㅋ
    프린트 하면 엽서 되겠네요 바로~

    "분명 보이지는 않지만 5-6초 뒤에는 지금보다 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야~"
    그렇기에 삶이란 것이 한번 살아볼만한것 같아요~^^*

    아자!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40 address / modify or delete

      쿡. 프린트하면... 엽서... 그러게요.
      이젠 사진..이라, 사실 새벽3시에는 자주 안올리지만,
      오후3시라는 100% 사진 블로그도 갖고 있는걸요.
      (웃음웃음)

      맞아요. 덕분에 살"수"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7. BlogIcon 데굴대굴 2010/02/28 11:0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아.. 그림이군요....


    이 그림 4~5초후의 모습은 '핸들이 왼쪽으로 꺾이지 않아서 숲속을 달리고 있는 차'가 되겠습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40 address / modify or delete

      데굴대굴님은 바보야.

  8. BlogIcon Erio 2010/02/28 21:1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너무 이쁘네요!! 저기 어딘가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46 address / modify or delete

      .... 미국의... 동남...부인데,
      산들이 있고 하는걸 보니 확실히 산이 있는...
      (미국의 동부 어딘가.라고 해둘게요 - 워낙에 돌아다녀서
      기억이.... 저 폴더를 뒤지다가 지역명(?)을
      분명히 찍었을테니까 찾으면 올려드리겠습니다.)

      (=_=)

  9. BlogIcon 해랑 2010/03/01 02:3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제가 처음 블로그에 방문했던 것이 린아님이 찍은 사진을 따라 방문한거였는데,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다죠.
    그리고 오늘 다시 아~ 정말 사진 잘 찍으시는구나 생각했다죠. ^^ 싱긋. (제가 좀 금방 따라합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52 address / modify or delete

      쿡. 그러고보니, 겨울의 사진덕분에('ㅁ') 찾아오셨었지요. 싱긋.
      사진..은 잘 찍지 않아요 =_= 풍경이 좋아서 그저 찍는 것 만으로도 그림이 된 것 같아요.

      쿡. 우리 해랑님께서 싱긋.을 해 주시다니... (헤에-)하는 기분)

  10. BlogIcon 섭짱 2010/03/02 18:3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답답한 마음에 일이 손에 잘 안 잡혀... 블로그 삼매경 중이었는데-.
    와우!!! 제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사진! 정말 감사해요~!!!
    린아님의 사진은 뭔가 따뜻함이 묻어있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55 address / modify or delete

      많이 늦었긴 하지만... 이궁. 왜 우리 섭짱님이 마음이 답답하시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실까요...
      (하기사 저는 한달째 그런 상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사진 한장 덕분에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지셨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함께 화이팅!!!!

  11. 메리올 2010/03/07 00:4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그래, 모든일이 파랗게 파랗게 잘 풀릴거야!
    뭔가 환기 되는 기분. 역시 울 린아 쵝.오.
    ㅎㅎ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7 08:23 address / modify or delete

      사진 한 장 덕분에, 칭찬아닌 칭찬을 너무 많는걸요+_+

      정말이지,
      그저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 만으로도,
      아무런 기술 없이 찍어도, 아니 외려찍힌 모습이 실사보다 덜한.
      그런 곳도 많다는게... 나는 참...

      끄덕끄덕.
      잘 될거라고 믿기! 힘내기! 앞을보기! 포기하지않기!
      싱긋.

  12. BlogIcon Julie. 2010/03/09 23:0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사진도 너무 멋지고 글도 멋지고,
    저 코너를 돌아가면 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단 얘기죠?
    가보고 싶어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10 17:15 address / modify or delete

      아앗.
      쥴리님께서 그리 말씀해주시니... =_= (부끄부끄)랄까요?
      저 역시 저 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이마-이이안큼-이랄까. (^^)

      종종 놀러갈게요. (사실 너무 제취향의 디자인이여서 놀랐어요).. 그..그래도 될까요?

나는 네가 참 아프다.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내 심장의 낙인 2010/02/27 09:50


나는 아직 어려요-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면서도 나이 들어서 좋은게 뭐냐고 한다면 보는 눈이 생겨서라고 냉큼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봤던 이 녀석의 모습은 하얗고 차가운 인상에 키도 크지 않고 말도 못하는거 아닌가-싶을 정도로 조용한 탓에 내 시선에서는 비껴나갔다.
그저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아무도 없는 빈 방에 의자 하나 달랑 갔다놓고 푸쉬업과 윗몸일으키기 하는 녀석의 모습. 누가 보고있는 것도
아닌 방에서 홀로 그렇게... 들었던 생각이라면, 운동기구가 있어야 하고, 할 시간이 없어서, 라는 핑계로 외면시 하는 자신이 부끄럽다는것 뿐.
"아, 집에 있는 식탁의자 하나만으로도 운동이란건 할수 있는데..." 라며 "존경할 만한 녀석"이라는 느낌 뿐.

재범이가 속해있는 그룹에는 사실 재범이보다 훨씬 더 내 시선을 끄는 아이들이 많다. 커다란 키가 마음에 드는 녀석도 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부족해 늘 안타깝게 만드는. 하지만, 이 아이들의 방송을 챙겨보면서 늘 감탄하고
"참 괜찮은 녀석"이라는 감정을 들게 하는 것은 박재범.이라는 녀석. 그리고, 차갑게만 느껴졌던 첫인상과 다르게, 가장 많이 웃게 만든것도
이 녀석... 그리고 14년이란 시간을 떠도는 내게, "너도 그렇구나.."라는 마음을 먹게 한 아이.

사실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으로 고작 얼마만큼을 알수 있을까-라는 것에 절대적인 회의를 갖고 있는 것도 분명하지만.
어른들이 그러시지 않던가, 행동 하나를 보고도 열을 알 수 있다고. 그게 전부는 아닐지언정, 그래, 나이를 들어 좋은 점이라면 -
사람을 보는 눈이 생긴다는 것. 그래서 나는 믿고, 나는 안다고 자부했던 것이다.

포기하고 싶지만 "엄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라는 네 말에서 수십번 포기하고 돌아가고 싶을때마다, "우리엄마가 실망하면 안되는데"하며
입술을 깨물며 참아냈던 내가 겹쳐졌고. 성공해서 엄마 쇼핑시켜드리고 싶다-라는 네 말에, 빨리 커서, 성공해서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곳에
집을 사드려야지-했던 내가 거기에 있었다. 떠도는 소문에 네가 그리 부유하지 않은 집에서 컸다라던가, 얼마전 방송에서나왔던 것 처럼
사실 나는 상상조차 해보지 않았던 장소에서 파트타임을 하고 있다던 너는. 분명히 나와는 다르고 내가 알수 있는것이 얼마나 될 지언정.
적어도 너도 그리고 나도 포기하지 못하고 힘을 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같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술 담배를 안하는 스무살이 갓 넘은 미국인인 너가 있고, 오랜 유학생활을 하면서 단한번도 유학생들과 어울리는 술자리에 가보지 않은,
고등학교 대학을 미국에서 다니면서도 단 한번 술취해본 적 없는 내가 있다. 사실, 한번쯤 다 내려놓고 싶지 않았겠냐는 말에는 그저 웃을 뿐.
외려 포기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 있냐는게 빠른 대답이 아닐까 싶다. 십대의 남자아이가, 매일같이 울었다-라고 고백하는게 자존심에 걸려서라도
쉽지 않았을텐데..하면서도 나는 수없이 공감했었다. 그래-너도, 그리고 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지.
어떻게서라도 넘기고, 참고, 이겨내야 하는 이유가 있지-라면서.

내 나라 욕 해보지 않은 적 있냐고 묻는다면 누가 과연, 단 한번도 없다고 말 할수 있겠는가 싶다. 나는, 오랜 시간 나라 밖을 떠돌면서 네가
했던 말 보다 더한 욕을 했었는지 모른다. 내 나랏님들이 싸우는 모습이 내가 있었던 나라에서 광고로 나왔고, 수업시간에 일본해라고 씌여진
교과서와 역사를 공부할때 얼마나 분했었는지, 수업이 끝나고 교과서를 모두 가져와 오기라도 다 고쳐놓겠다고 파란 색종이를 오렸던 나는.
뒤에 씌여진 printed in Korea라는 글을 읽고, 이딴 나라를 위해서 내가 왜 국적을 바꾸지 않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려보겠다고 이 공부를 누구를
위해서 계속 하겠냐며, 사실 몇년 전서부터는 국적 바꿀 생각만 하고 지냈다. 조금 더 합리적인 세상이 있고, 나와 다르다고 해서 손가락질 하지
않는 사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는 더욱더 그리했는데. 쓰지 않았다고해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은 것 아니고, 누군가로 인해 밝혀지지 않아서
내가 부끄럽지 않은 것도 아니다.

그래서 나는 네가 그렇게 고개를 숙이고 떠나던 모습에 나를 볼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미 나는 이미 돌아갈 곳이 없는것 아닌가 하고-
내가 저들 사이에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하면서. 그리워하고 심지어 그 속에서 사는 나를 가끔은 동경까지 하지만 아마 너와 별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떠나와야 할 나를, 너를 보면서 느꼈고. 아팠다.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어 했는지. 딱히 이제는 포기가 아니라 절망을 했다면서 체념했을 뿐.
누구보다 결백하다고 믿는 사람들을 고작 세력싸움과 자존심대결에 희대의 사기꾼을 만들어 버린 나라가, 한 나라의 대통령을 살인한 국민들이
-정치적살해라고 했을때 그러한 행동을 할사람을 뽑은 것 역시 국민아닌가-과연 누구보고 우롱을 하고 기만을 했다고 하는지 나는 화가 났었고 속이 상했었다. 그리고 처절히 깨달은 것이라면 나 역시 돌아갈 곳을 잃었구나. 하는 마음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글로 글을 쓰는 내가 있고, 올림픽을 보면서 대한민국을 외치는 내가 있고, 그것은 학문적인 논문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메모가 아니냐는 질책을 받는 내가 보기에도 한심할정도로 버리지 못하는 내가 있다.
아마 너에게는 그것이 네가 가장 외로울때 곁에 있었던 멤버들이 아닌가 싶다.
나 같았더라면, 당장 기자분들을 모아놓고, 이렇습니다-라고 설령 정말 네가 국민을 우롱한 처사보다 더 심각한 사생활 문제를 일으켰더라도
밝혀버리고 차라리 정말 그렇게 잘못을 한것이라면 소리높혀 잘못했고 반성을 한다고 말 할 것 같다.

대체 스무살을 고작 넘은 네가 그리 크게 잘못을 해서 온 국민에게 파렴치한 인간이라는 모욕을 받아야 하는지 나는 생각할수가 없기에.
나도는 소문이라고 해봤자, 이성적 문제다, 네가 마약을 했다고 하는데. 이미 불거질대로 불거진 이 상황에서 사실 네가 잃은것이 하나라도 있나-
라는 것이다. 내가 살아보고 다녀본 그 어느 곳보다 더 많은 모텔이 도심 한복판에 그렇게 즐비한 나라를 못본 나라에서, 그저 쉬쉬할 뿐 사실
이 사회에 흥행하는 갖은 더러움이 그 어느 곳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모를 리 없는 상황에....
마시지도 않는 다는 술을 매일 마시고 힘들었던 스케쥴의 스트레스를 사실 짐이 아닌 차를 운전하면서 밤마다 뺑소니라도 일으키고 다녔던거니?

나는 말을 하지 않는 네가 아프다.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네가 말을 못하는, 않는, 상황에 있을 수 밖에 없는 네가 가엽고 아파서.
나같더라면, 나였더라면. 라는 생각에... 그리도 너는 여리고, 조심스럽고, 약하구나. 라는 생각에.
나같았더라면 나를 지지해준다는, 너의 그 수많은 팬분들에게 가서, 모두 얘기를 하고, 후에 따를 계약건의 문제고 법적인 문제고 - 차라리 다
벌려놓고 재판까지 갈 것 같아서. 물론 이것은 내 이름만은 지키겠다는 나의 이기고 죽어도 나만은 죽지 않겠다는 나의 욕심이라는 것을 안다.
이렇게 된다면 사실 네가 마지막까지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나머지 멤버들까지 커다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을테니까.

나는 그래서 네가 너무 아픈 것이다.
나 같았더라면, 이런 이야기가 온 나라를 떠도는 지금, 나를 위해서 단 한마디 해주지 않는 그 아이들이 미워서라도 먼저 입을 열었을테니까.
나부터 생각 할 것이 분명하기에. 솔직히 네가 더 잃을 것이 있냐-싶은 지금조차, 입을 열지 않는 네가 난 답답하고 밉고 한심하고 동시에
너무 아프다. 대체 왜- 하지 못하냐고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네 작은 어깨를 흔들며 소리지르고 싶다.

범죄를 지르고 형량을 치루는 중에도 parole이라는 기회가 주어진다는데. 대체 네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나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으니까. 스스로를 위해 조금더 욕심을 내지 않는 네가 나는 너무 밉고 안타깝고 너무 아파.
사실 그 미움이 너무 커져서, 안타까움이 너무 커져서 나는 한때 그렇게나도 애정어린 시선을 갖고 바라봤던 네 곁에 있었던 이들조차
혐오에 가까운 눈빛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형제라며, 웃었던 날들, 울었던 날들 모두 함께 했다던 너희들이 나는 이럴 줄을 몰랐다-라는, 배신감을 느낄 자격조차 없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드는 감정을 추스릴 수가 없을 정도로 말이다. 너와 단한번 대화를 해 본적도 없는 내가, 먼 발치에서라도 네 모습을 한번 본 적 없는 내가
이 정도인데, 대체 가족이라고 했던 녀석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너무나도 치가 떨려서.
나는 내 가족이 온 국민이 볼수 있는 매스컴에 차마 용서조차 하지 못하는 파렴치한 사생활적 문제를 일으켰다고 떠든다면 당장 거리에 나가서
발가벗고라도 시선을 끌어서 아니라고 할 것 같아서. 내 목에 칼이 들어온다고 해도 온 국민이 멸시를 한다고 해도 어떻게 내 가족이 이런 대우를
받는데 입을 다물고 있을 수가 있는거니. 싶어서. 서류의 계약이 그리도 무섭더냐, 법의 효율성과 무서움이라면 여섯명을 합쳐놓아도 더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하겠다.

결국, 그러지 않는다는 것은, 나는 사람의 도리로써 아니라고 보니까. 누구보다 내가 소중하고, 내 꿈이 소중하고, 나의 미래 역시도 소중하지만.
만약 그것이 나를 한때 믿어주고 나와 함께 했던 사람의 인생자체를, 인격 자체를 모독하고 심지어 짓밟는 모습마저 무시해야지만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면, 그 모습을 눈감고 모른척 하는 사람이라면. 너희들은 너희들이 받는 그 모든 사랑과 응원과 믿음을 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어리고 힘없는 너희들이 무엇을 할수 있냐는-글을 읽다가 나는 웃었다. 입만 연다면 너희들에게 주어지는 마이크의 수가 적겠냐, 얘기를 전파할
글의 수가 적겠냐. 회사에서 너희들을 감금이라도 시키고 있다하더라도, 온국민을 열광시켰다는 너희들의 카리스마와 덩치들은 물로 만들어졌냐.
그래서 나는 너희들이 예뻤던 만큼 실망스럽고 속이상하고 대체 사회가, 그 무서운 회사가 얼마나 대단하길래-라는 생각에 화가 치민다.

....

내가 봐왔던 박재범은 그 아이들 속에 가장 작을 지언정. 가장 컸고. 가장 믿음직했으며, 가장 된 사람이였다.
이 일이 터지기 전부터, 아니 그 빈방에서 홀로 운동을 하는 네 모습을 본 그 순간부터 들었던 생각이고 이런 일이 터지고 난 후에도 변함이없는.
네가 겪어야 하는 이런 말도안되는 일들때문에 나는 너의 처지가 딱하고 가슴아프고 속이 상하고 화가나고 치가 떨리지만.
나는 너를 절대로 동정하지는 않는다.
말하지 않는 네가 답답하고 한심하고 그래서 미울 정도이지만. 나는 너를 동정할 수는 없다.
재범이, 네가 갖고 있는 그 talent라면.이라는 생각에. 그것은 그 어떤 일이 생겨도 온전히 네가 노력해서
네가 땀흘려서 얻은 고스란히 너의 것이니까. 있잖아, 이곳의 무대를 어떤 사람들이 앗아갔더라도, 네가 변치않고 빛날 것이라고 믿어.
그 누구보다 더-

There is part of me that want you back here, show everyone that you don't need that pathetic company you once belong to in order to shine, or to perform. Payback-to everyone who had doubted you, who've hurt you, spoke bad of you, by succeeding on stage. But there is also part of me that think, despite all that happened in these past couple of months, nothing has changed or going to change. Quite sad really. And it would be best for you to actually stay in the States and never step foot in this country again...
and there is the part of me. Wanting to take a first flight to you and yell at you for not taking care of yourself.
someone had said, there is no decency left in this country - a thought that I had for long time. I don't believe in god tha tyou pray to but, whoever listens to my prayer, I beg for your happiness and for your scorched heart.


...


공항에서의 너의 뒷모습이 너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나라서 그럴까. 이별의 슬픔과 속상함은 그때 다 쏟아내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화가났었는데 글을 쓰고 난 지금 남는 것은 속상한 마음 뿐이구나...싶다.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그리고 잘해서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행복해 보이는 네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런 상황에 놓여야 하는지. 살만큼 살았다고, 체념할 만큼 체념했다고. 적당히 포기할줄 알고, 적당히 눈감을 줄 알고,
적당히 참는 법을 이제는 터득했다고 생각했던 내가... 이리도 속이 상하고 아픈데. 너를 좋아한다는 마음만을 갖고 있는 어린 팬들은 어떨까-싶다
우리오빠라는 단어에 마냥 웃었던 나인데, 무시하고 철딱서니 없다고 하여도, 그 나이때만큼의 순수한 감정도, 사랑도 없을 터인데.
그 나이때의 상처는 그 흉을 오래가져가던데, 이번 일때문에 참 많은 어린 팬들이 사회의 보지않아도 될 모습을 보며 절망할까 싶다...

...

비오는 새벽서부터 이어진 한숨어린 혼잣말에 벌써 날이 밝고 또 이렇게 하루가 시작되었구나-
...

힘내라는 말은 얼마나 터무니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하고 싶지않고,
그저 나는 네가 당분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 그 마음에 더 커다란 상처가 생기지 않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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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몽골인 2010/02/27 11:2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좋은 글 읽고 갑니다랄까.
    근데 막상 대놓고 한국에 Decency가 없다고 하시니까..
    으헝 전 여기 Stuck인데 말이죠.. 적어도 3학년 전까지는.
    저도 효도좀 해야될텐데 말이죠..Sigh.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7 11:33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럼 있다고 생각해?

    • BlogIcon 몽골인 2010/02/27 11:36 address / modify or delete

      I mean I just want to believe that there is some fragments or residues of "decency".. cuz it'll be too sad for Korea to lose that.. when the world called us "동방예의지국".. but yeah..

      있도록 만들어야겠죠 ㅠ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7 11:42 address / modify or delete

      ... "some fragments" or "a residue" is an argument you know as well as I do, that won't stand a chance -
      especially if you really understand what I meant and said when I've used that word.

      yes. there are always those people who makes this insufferable life surrable. But..

      the important thing is that we are talking about the majority, here. I wasn't talking about the special few or minority for that matter.

      We know better that such claim is wishful thinking. I have been more n better 동방예의지국 than the ROK. so much more and so much better.

      there are obviously many reasons why and how Korea is better but-
      there are so many areas in this society that needs to undergo serious change. Not for better but in order to keep that decency.

      that was my point.


      seriously, talking about whether or not on the exisitence of decency in KR is waste of my time.

    • BlogIcon 몽골인 2010/02/27 11:47 address / modify or delete

      ㅠ well.. yeah I guess you are right..
      Maybe it was just too harsh to see the reality for me :P

  2. BlogIcon 케이루스 2010/02/27 17:3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그런데 말이죠. 이 녀석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좀...
    뭐 그게 소문이니까 진실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그걸 믿는 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뭐 아무튼 안타깝습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8 09:47 address / modify or delete

      피식-이랄까.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아직 성인도 안된애가 술드시고, 클럽돌아다니는거 모든 사람이 알고.
      심지어 외박까지 하고 돌아다니는거 ... 그저 팬들이 눈감아 주고 있었는데? 그런소리 나는거 반대로 루머라고 하면서 알면서도 돌아다니고.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려니까 정말 딱 한가지만-이 사실이더라.
      "연기를 매우 잘하는 오만한 아직 인간이 덜된 것들."

      어려서 인기많아지면 변한다는 방송가 사람들 얘기 하나도 틀릴것 없었나봐. 간담회했다는거 녹취한것 몇시간동안이나 듣고 있었는데.

      뭐 묻은 놈이 뭐 탓한다고 - 사실 이정도까지 나왔으면 차라리 지들 욕 먹는것을 생각해서도 다 공개하면 될텐데.
      사실 나오지 않는 것이 지들입에서 말할경우 그것이 정말로 법정까지 갈 수 있는데 사실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지. 그러니 루머다-, ~카더라 식으로 몰아가는거야.

      나도 참 안타깝다. 단 한번이라도 저 애들을 괜찮은 인간들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

  3. BlogIcon Rinz 2010/02/28 01:5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뭐, 유감스러운 일이 있었지요..

    여러가지로; 자세히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그도, 팬들도 다 괜찮아지기를..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8 09:48 address / modify or delete

      응. 읽어보지 않아도 돼-
      연예인들에게 무서운 것은 욕보다 무관심이라는데.
      감정이 추스려지고 나면 마음의 정리를 글로 하고-
      그냥 그렇게 이들과는 bye.bye.

      정말 재범이와 기만당한 팬들이 괜찮아지기를..바랄뿐.

  4. BlogIcon 자바리 2010/02/28 09:3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전 다른건 잘 모르겠고...

    언론플레이하고 매몰차게 버리는 그 회사가 너무나 싫을뿐...

    모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있든가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8 09:53 address / modify or delete

      어른이시라 그러신가. 딱 한줄에 완전히 정리를 다 해버리셨네요. (자바리 님 쵝오!)

      끄덕끄덕.

      루머는 만들어내도 사실은 만들어낼 수 없으니 "-카더라"식 언론플레이.
      아직 어린 청년, 그것도 그 나머지 여섯을 전부 합쳐놔도 비교도 될 수 없이
      괜찮은 애 하나. 생매장을 시켜버리네요.

      사실 전 버렸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재범이를 미국으로 보낼때.
      근데 그 정도면 됬지 세상에 그들이 퍼뜰인 이 막장의 장난이 인간의 도리에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것은 아닌가 싶네요.


      끄덕끄덕.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봐요.

      기가 찼어요. 정말 착하다 좋은애들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더 이상 덮어줄 가치를 못 느낀다며...
      증거들과 함께 공개된 일들을 읽어보니...사실 재범이의 루머는 지들이 한 행동들로부터 만들어낸 것이더라고요.
      웃겨서.

  5. 2010/03/07 01:0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7 08:08 address / modify or delete

      애들 큰거(?)보니까, 뭐랄까 아직 한참 어린듯 싶은... 머리가 좋다고 자랑하는 녀석이나,
      아닌척 해도 똑똑한척 하는 애나... 여튼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헤아리지 못하면,
      아무리 다른 이들이 떠들어도 잔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을 뿐.

      이유가 어쨌던, 솔직히 간담회의 기록을 듣고 정이 떨어졌다는 것은 사실.
      (안 그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심코 나온 사이트에서 여섯애들중 얼굴이 보이는 순간 창을 무심코 꺼버리고 있는걸 보면...)

      나도-하는 마음으로. 그 말도안되는 웃음을 짓게만드는.
      우리 토끼영감이 보고 싶어요.
      정말 시애틀에 달려가서 콱 안아주고 싶어. 토닥이면서.
      (하지만 우리 바재영감은 너무 멋진 남자.이기에 부질없는 생각이겠지요)

      한 편으로는.
      절대로 한국이라는 나라에 다시 안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냥, 그 아이가 가장 편한 곳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해요.

  6. BlogIcon 식수 2010/03/07 10:0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2PM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각종 연예계의 회사들이 언플하는것 보면 참..
    한 사람 생매장은 무지 빠르게 진행되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냄비근성.
    저도 이런면이 없잖아 있지만..

    제일 처음에 재범이 일이 일어났을 때,
    모든 우리나라 사람들이 재범이를 욕하고...
    재범이가 탈퇴를 하니까
    한국외대 영어통번역과 교수 모셔다 놓고 재범이가 적은 글을 다시 해석하고,
    사람들도 그제서야 옹호해주고 보이콧 하겠다 뭐 하겠다..

    그저 안타까울 뿐이네요...

유학고민/유학상담에 관한 14년차 유학생 언니(?)의 미안함.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세상의 이야기들 2010/02/25 11:49


유학 관련해서 질문/상담을 해오는 이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요 근래들어서. 무시하고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잖아-!할수도 있지만,
또 반대로 각자의 바람과 소원을 한가득 담은 메시지들을 그렇게 지나칠 수가 없어서-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한 학교들부터 시작해서 제가 다녔던 곳들에 대한 옛 기억을 추스려야 하는 일들이 잦아졌답니다.

저라는 존재는 이도저도 아닌, 그저 공개되어있고, 닿을 수 있는 장소에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 밖에는 아니겠지만, (더불어 무료라는 점이랄까?)
끝끝내 무시도 못하는 이유라면. 꿈을 갖고 그 곳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들이 너무 예뻐서-라는 정도랄까.

어제도, 오늘도 "아직 어린 나-"라며 생각을 갖고 있었던 린아양이지만, 상담아닌 상담과 고민아닌 고민들을 풀어놓는 이들의 글을 읽다보면 ...
무심결에.
더 이상 내가 어리지 않다는 것 마저도 깨닫게 되고 마네요.. 제가 이미 지나온 길들이 혹은 저는 이미 경험한 것들을 가고자 하는
이들을 보는 입장에 서니. "
아-난 벌써 해 버렸구나". 하는 마음. 나이가 많다거나, 경험이 많다거나-라는 뿌듯함 보다는 사실,
다시 그들의 위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많더군요. 내가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어찌했을까? 라는 기분에...

(물론, 무시무시하다고 밖에 형용할 수 없는 대학시절로 돌아가서 다시 하루에 2-3시간의 수면과 평균 10-15pg의 페이퍼를 써내야 한다면-
 아마 다 때려친다고 하고 도망가버릴 확률이 높은데 -웃음-.... 사실 모르는 것이 약일때도 있는 법일지도 몰라요.. ^^)

에니하우.
새벽3시 유학원이라도 열어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정도입니다.
상담비 5만원에 수수료(원서를 넣는 경우에는)비가 쉽게 100-200만원을 호가한다는 유학원들. 사실 14년의 유학생활 동안 이용해 본적은
딱 한번이지만. 있답니다.
물론 서류니 전부 제가 준비한 탓에 그런 거액의 돈은 내지 않아도 되었지만, 생각해보면 유학자체가 일단
경제적으로 그리 쉬운것(-)은 아닌데.
<넘쳐나는 돈때문에 그정도야 쓸 준비가 된 부모님을 둔 학생들이라면 모를까,
사실 이 부류.는 이미 그 돈을 쓰시고, 죄다 유학을 하고 있음으로...웃음>
이것은 시작하기도 전에, 상담이니 서류준비니 해서 그정도 내야 한다면, 사실 사기적이야! 랄까. (*사실상 벌어드리는 입장이라면 입이 찢어질 일이겠지만 말이지요 ^^)


어제도, 오늘도 사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대학/대학원 2곳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그 학교들의 admission package를 다운받아 서류들을
읽어보고, 전형이라던가 이메일에 포함되어있던 질문들의 답변들을 찾아다녔는데.
사실 대부분의 질문들은 제가 달리 찾아보지 않아도, 이미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까지 원서라면 눈을 감고 쓸 정도로 익숙해진(;) 린아양인탓에
어렵지 않게 답변을 해 드릴수 있지만, 그렇다보니 또 "난 시간이 없으니까 무시할거야!" 라는 마음도 못 먹지요.
"알잖아 너! 귀찮다고 안하면 나쁜사람이야!"랄까

가끔 어느 학교.에 관한 specific한 질문을 해주시면 사실 제가 몰라도 직접 찾아서라도 답변을 해 왔습니다.
SAT니 GRE니해서 아마 시험성적들은 저보다 더 좋으실지도 모르겠지만(아, 언어영역에서는 제가 좋을테지만 말입니다-우쭐!) 이미 익숙하고,
제게야 전혀 어렵지 않은 일.이니까 하면서 말입니다.

헌데 요즘같으면, 린
아양 부업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 이것저것 확인해드리다보니까 말이죠, 아직 답변 이메일은 써드리지도 못했는데 벌써 3-4시간을 써버렸더군요. (...;)
재수없어!라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현실이 린아양은 절대로 적지않은 수당을 받는 사람인데..+_+ 말이지요.

사실 소심한거냐? 싶을 정도로 꼼꼼한데다 병적인 완벽주의자인 탓에, "혹시나 내가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잘못된 정보를 드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한번더 체크를 하다보니 사실 답변써드리는 시간이 더 들때도 많아서 T_T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질문들을 더 이상 하지마! 라는 것은 절대로 아니거든요.


벌써 몇~년도 더 된 이야깁니다만, 대학원서 서류들 중에 필수라는 SOP(Statement of Purpose)들 중에(쓰다보니 재미가 들려서, 전 각 학교/
학부
마다 완전히 다른 SOP를 작성한 탓에 10-12개의 제 각기 다른 버전의 SOP를 갖고 있지요^^)체게바라의 말을 인용했던 SOP가 있었는데.
워낙 한국에서는 식상할 정도로 많이 인용되는 문구이기도 하지만 "Be a realist, but have an impossible dream in the heart."었는데 생각해보면
제게 메일을 주는 많은 이들이야 말로 그 impossible dream을 realize하려 노력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노력하는 젊은 청춘(?)이라면, 그것도 제가 당연히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너무 돕고 싶은 것이 진심이랍니다.
-친동생 두명에, 타고난 잔소리꾼 타입이라서 그럴까요?-

여튼 결론은 질
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이메일, 방명록, 메세지 전부 대답해 드리고 싶은데....
논문을 쓰고 있는 학생으로써 평균 2-3시간은 족히 걸리는 답변을 일일히 해드리기에는, 사실 너무 벅차단 말이지요.

새벽3시의 유학상담코너.라도 만들어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믿을만한 유학원에(...그런건 어디서 찾을수 있을지..;) 연락을 해서 연결을
해드리는 방법을 모색하던가... 답변을 하지 않기에는 린아씨는 소심증 착한사람병.을 앓고 있어서 무시하고 잠들수가 없어요.
인생의 선배님들(이런 말이 새벽3시에 등장할 줄이야..) and 블로그 이웃님들 전부포함해서 좋은 아이디어/의견이 있으신 분들.
살짝 조언해주세요. 생각해보면 이 긴 글의 요지는 이 점이였군요.

결국. 아직 방법을 못 찾은 린아양의 오늘 저녁 스케쥴은.
밀린 유학상담에 대한 답변을 쓰기로 한 린아양입니다. (착한사람병이라는 것도 참 부질없는 짓인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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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케이루스 2010/02/25 13:5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굉장히 specific하게 이것저것 다 도와주기 보다는, 전체적인 방향만 잡아주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
    왜냐하면 어차피 자기 일이니까, 누나에게 들어오는 질문의 유형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만,
    유학에 생각이 있다면 그 정도 생각은 충분히 하고 들어올테니까.
    admission에 대한 것은 대학/대학원의 홈페이지에 친절히 나와있을 것이고...

    아무리 그래도 찾아본다면 어느정도 방법은 나오는게 확실한데 -_-;
    누나가 직접 그 대학 홈페이지 찾아가서 admission package까지 읽어본다는 건 솔직히 좀 그렇다.
    이렇게 정보가 넘쳐나는 시절에... ;ㅁ;

    뭐 아무튼, 내 생각은 그럼.
    직접 뛰지 말고, 뛰게 만드세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7 10:22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럴 수 밖에 없는 경우-라서 그랬다랄까? 사실 병인지도 모르겠어 정말로.
      그러지 않아도 될텐데 - 하는 마음인데,
      습관이 그래서 그런걸까? (동생 둘의 영향은 적지 않나봐)

      그러니까,
      사실 친동생들이고 그렇다면 "니들이 눈이 없어, 언제까지 누나가 언니가 다 알아봐줘야해!" 라면서 잔소리
      톡톡히 하면서 할텐데 말이지요. 쿡.

      응. 고마와.

  2. BlogIcon 데굴대굴 2010/02/25 15:1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이 블로그 어딘가에 분명 유료 문의 메일이라든가.. 웨스트유니온 전송 결제 버튼이라든 가를 숨겨 놓았을거야 (틀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7 10:23 address / modify or delete

      ... 그게 뭐에요.
      그나저나 왜 하필 페이팔도 아니고 웨스트유니온이야?
      라는 기분. (퍽)

      ...

      새벽3시에도 데굴대굴님댁처럼 광고라도 -_- 붙혀놔야 하는걸까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7 10:23 address / modify or delete

      ...
      라지만 광고배너 해봤자 지저분만 해지지,
      전혀 소득은 없을거라고 생각함.

      (슬프다. 마이너 블로그의 현실? 생긋)

    • BlogIcon 데굴대굴 2010/02/28 23:29 address / modify or delete

      웨스트유니온이 보다 확실하게 입금 처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면서.. 거기에 이는 완벽한 현금이잖아요. 페이팔보다 사고가 적다고요. 그러니 정확함을 요구하는 이영님은 웨스트유니온>>페이팔을 요구하는게 맞습니다.....

      광고는 말이죠.... 1년에 두번 받기위해 존재하는거에요. 도메인 가격+착한일하기(=기부)용이랄까.... 마이너 블로그라도 광고를 붙여두면 언젠가는 착한 일에 쓸 수 있는거에요. (최면중. 자~~ 붙이세요~~ @.@)

  3. 2010/02/25 18:4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7 10:27 address / modify or delete

      chiee/님...

      싱긋. 숨겨진(?) 새벽3시의 이웃(>_<?)분이 또 이렇게 커밍아웃을 하시는건가요?
      하하- 전혀 괜찮은걸요.랄까, 아마도 그러한 공감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소연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기때문에-뭐 그것을 바라고!하지는 않지만 은연중에 그런 마음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테니까. 절대로 죄송할 부분이 아닌걸요.

      싱긋.

      ... 사실 chiee님께서 보셨던 다른 분.에 대해서는 제가 모르니 아무말 할수 없겠지만,
      저 같은 경우 착해서-는 아니라고 봐요. 어쩌면 외려 반대일지도 모르겠어요.
      나는 당신에게 착한사람, 친절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하는. 마음이랄까요?

      이기고, 욕심쟁이일뿐.인거죠 (웃음)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사실 이렇게, 동해번쩍(>_<)하고 나타나주시는
      분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굉장히 기분이 좋아져요.
      뭔가, 예상치도 않았는데 선물이 담긴 소포가 배달되어와서 두근두근거리면서 열어보는 마음처럼 말이지요.
      정말 그런 기분이에요.

      싱긋.

      감사해요. 와락!

  4. BlogIcon 몽골인 2010/02/25 20:5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누나 전 어시스턴트 할태니.. 20%만 떼어주세요 쿡 ㅋㅋ
    저도 그래도 미국 대학 어플리케이션좀 해봤으니.. 랄까..
    근데 케이형 말 처럼, 정말 제너럴한 라인을 잡아주는게 더 좋을지도.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7 10:29 address / modify or delete

      벼룩의 간을 떼어먹어-라는 말을 하고 싶었음.
      아직 부모님 곁에서 만족할만한 생활을 하고 있잖아요! (물론 나도 그랬고, 지금도 어느정도는 그러고 있으니까 무슨 말은 못하지만)
      ....

      사실, 제너럴한 라인.은 상담-에 가까운 것들이라서 외려 더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
      face-to-face라는 것. 그 사람을 알아야 하는 것이니까.
      함부로 해줄수 있나 ...싶잖아?

      에니하우.
      20%는 무리고, 누나가 종종 SOS를 칠때 응답해준다면 당연히 그 대가에 대한 보상은 해줄...생각있는데.
      신용+사랑이 가득한 린누님의 유학원에서 상시대기직원...으로 이미..찍혔어요. 그대는. (풉)

  5. BlogIcon 자바리 2010/02/26 14:5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상담이란게 어찌 보면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할수도 있는 일에 관여하게 되는일이라...

    보통 잘되면 내탓, 안되면 니탓이란 말이 범람하는 요즘이라~

    세세하게 다 챙겨주시는 건 나중에 그 사람이 너무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기에...
    어디어디에 알아보면 된다정도의 상담은 어떨까요~

    생전 처음 보는 대학/대학원의 사이트를 들어가 서류를 다운받아 읽어보고 말해준다는건....
    물고기를 잡아주는 정도가 아니라 물고기를 잡아 요리해 까시까지 발려 먹기 좋게 숟가락에 올려놓아준다는 느낌~?
    그 생전 처음 보는 대학/대학원의 사이트를 알려주세요~ ㅋ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영 유학원~ 이거 어감 좋은데요 *^^* ㅋㅋ
    린아 유학원~ 이것도 좋고...

    ----------------------------------------------------망고 제생각입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7 10:30 address / modify or delete

      자바리님 말씀이 딩동댕-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쉽게하지도 못하고 짧은 시간에 이러쿵 저러쿵 할수 없어서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나봐요.

      하하, 그러게요.
      잘되면 전부 내가 잘나서 이고, 안되면 나랏님탓, 조상탓-인 추세죠.

      싱긋.

      쿡쿡.

      정말 그래요? 아웅- 좋은데요.
      이영 유학원. 린아 유학원.이라... 키득키득.
      새벽3시의 유학원은 별로인가요? (하하하)

  6. BlogIcon Rinz 2010/02/28 01:4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그렇군요-

    역시 누나는 대단하신듯.. 나중에 저도 여쭤봐도<

    근데 어쩌면. General Line만 잡는것도 그 사람을 잘 알지 못한다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이래저래 착하셔서 고민이 많으신 린아누나-군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27 address / modify or delete

      대단하지 않아요. ...
      착하지도 않아요. ...

  7. BlogIcon 무호니 2010/02/28 08:3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제가 생각하기에도 차라리 그 서류를 받는 사이트를 알려주는게 나을 느낌인데요?
    너무 자세히 알려주는건 알려주는 사람도 피곤하지만 받는 사람한테도 좋은것만은 아니랍니다~
    물론 받는사람이 의지력이 바닥이라면 좋을지도....?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28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랬지요. 그렇지요.
      끄덕끄덕.

      뭐랄까, 미묘합니다.

  8. BlogIcon 삔냥 2010/03/01 16:5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완벽주의+착한아이' 콤비네이션..;ㅁ;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서 왠지 그 마음 짐작이 가네요^^
    유학원은 저와 함께....;;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4 12:29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러고보니 삔냥님도 만만치 않게..돌아(?)다니셨었지요.
      방랑인들이 유학원을 만들면...
      (;;) 대체 얼마나 많은 이들을 해외로 보내게 될지?
      하하하..

  9. 메리올 2010/03/07 01:1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난 니가 귀여워서 좋은데. 이힛- : p

    • BlogIcon Rynn.A 이영 2010/03/07 08:04 address / modify or delete

      ...
      사실 나도 언니가 귀여워서 좋은데.. (퍽!)
      작은 생물체같아. (퍽!)

絶望-切望

from 오후3시의..Photography 2010/02/23 19:44





Will you come for an aid, if I ever pushed one of these?

perhaps the question is, who will...





I admit it I need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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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케이루스 2010/02/23 20:0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Somewhere どこかにいる大切な only one
    ふと気が付けばほら君のそばにいる~ (ん?)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20:53 address / modify or delete

      僕たちはこんなに愛を求めるのかな...

      。。。必ず出会えるさこの地球で、
      いつか会える運命のsomeone who will love me.

      とまどいながら僕達は不確かな道探して
      ためらいがちに走り出すきまぐれな未來きっと手に入れるために

      とまどいながら僕達は變わらない日日過ごして淚の粒を集めてる
      忘れかけた夢きっと 手に入れるために

      or... are we?

  2. BlogIcon 식수 2010/02/24 01:3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やっと書けるようになりましたぁ
    うーん...英語は下手だから良く分からないんですけど^^;;
    絶望と切望、韓国語の発音は同じだからまぁ、似たような今だろう...と思ってたのに
    辞書引いてみたら全然違う意味だったのでビックリしましたね
    希望を捨てると希望を願ってやまない。。。
    これからは切望のほうをたくさん使いたいですね

    やっぱりRynn.AさんのTistory見ていたら英語の勉強しなくちゃって感じますT_T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20:36 address / modify or delete

      (아이폰으로 일어로 덧글을 쓰다 멋대로 변환해주는
      바람에 성격버릴뻔!)

      에니하우ㅡ 영어라.. 식수님은 일어잘하시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하는 느낌인데요 ^_^
      물론 언어라는게 하면 할수록 좋다는 하지만

      한글의 언어유희랄까요
      같은 소리를 갖고 있는 단어이지만 실제 그 의미는 정말 상반되는 것으로.

      현재 후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제 감정이 어여 전자가 되기를...바라면서 말이에요 ^^

      엔드ㅡ감사합니다

  3. BlogIcon 몽골인 2010/02/24 11:5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I had to use google translator to read the replies.. anyways,
    I would love to run to you to help you, if my ability allows me that is.
    I believe that you'll do just fine, don't push yourself too hard :)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17:15 address / modify or delete

      Google translator..; do they actually work? Cuz last time when I checked, I couldn't make sense of it at all!

      BTW, thanx but u know as well as I do that what I need.... (tell u da truth, I'm not too sure)

      Anyhow, 3am officially marked itself as a global blog! Sheer no of languages that's been used here...haha

      appreciate ur kind words as always

  4. BlogIcon 이음 2010/02/24 16:4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막내동생님^^;; 이 어둠은... 무슨 심경의 반영?
    응원할게요. (싱긋~) 어디서 많이 보던 말투죠? ㅋ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17:09 address / modify or delete

      싱긋 심경의 변화라고 할수있을까요... 사실 너무 오래가고 있는 우울증에 자기 반성중이에요
      이번엔 솔직히 너무 지쳐서 오래걸릴지도...하는 마음?!

      힘을 낼 필요는없고 살고싶게하는 뭔가가 필요할뿐?!

  5. BlogIcon 자바리 2010/02/24 23:5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어젠 분명 검은색이었는디~ 지금은 또 하얀색이네요 ㅋ

    일본어라면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로 배운게 다여서...
    발음기호대로 읽을순 있어도 무슨 뜻인지는 전혀 모른다는~~

    이영님 이웃분들은 능력자인 분들이 많은듯~
    영어에 일어에~ ㅋㅋ

    *^^*

    push for help보고 마우스 클릭했더니 사진만 커져서 놀란 1人~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5 05:32 address / modify or delete

      ^^ 안그래도, 새벽3시가 글로벌 블로그가 되는거야! 라면서 혼자 좋아했던 1인(풉)

      새벽3시의 스킨은, 주인장의 마음을 대변하듯이 상시 바뀐답니다. (한시간 사이에 12번 바뀐적도 있데요...;)

      하하, 능력자분들이 많은건가요?
      이게 제가 다 능력...(맞자)

      영어.일어...
      사실 알파벳계열에 강한 린아씨인지라, 유럽쪽의 언어가 더 나오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사실 일어는 한문이라는 큰 벽에 저도...싫...)

      하하하.

      귀여우세요.
      push of help의 빨간버튼을 쿡-눌러보신게군요.

  6. BlogIcon 몽골인 2010/02/25 00:0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윈도우 7으로 업글하니까 파비콘이 안보이네요 -_-;; 이걸 어쨰 아 근데 Celtic Tree of Life가 상징하는게 머에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5 05:33 address / modify or delete

      어 정말? 이랄까.
      다시 한번 접속해봐야지. 몰랐네.
      (그러고보면 안보였던 것도 같고. 조금있다 7인스톨되어있는 컴으로 접속..해봐야지.)

      u gotta look it up for urself.!!!

  7. BlogIcon Rinz 2010/02/25 00:4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Why most of the people replied your posting did not use KOREAN? I cannot translate it! esp. Japanese..

    Google translator always makes me laugh:)


    Although I'm just a weak one, if I can be, then I would...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5 05:36 address / modify or delete

      I have no idea. I guess.. just cuz they felt like it?
      prob. knew that I could understand either way- Kor or not.
      fine by me so.

      yeah, the closest "translation" that any electronic translator ccan come up with, (what I heard from the experts in the area) is from Japanese - Korean. In that respect, I guess if you translated the above comments, it was the closest to what the person really meant to....

      thanx for the sweet words,

  8. BlogIcon 데굴대굴 2010/02/25 01:4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앗~여신님. 나는 깡통아닌걸 읽을 수 있습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5 05:36 address / modify or delete

      ... 'ㅁ'
      인간 번역기 놀이이신건가요...

  9. BlogIcon 몽골인 2010/02/25 10:5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으헉 까매졌어 -0-.. 어둠이 덥쳐오는군요 /공포.. 랄까..
    저기 심령사진 하나 올려놓으면 -_-b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5 11:55 address / modify or delete

      겁쟁이 몽골군.였습니다.

살아야하는 날

from 새벽3시의 이야기들/내 심장의 낙인 2010/02/20 09:57




is it just me but part of aging...
is that you become suicidal more often...
but because of those memories that enriches through the course of time...
that you manage to survive one more day,
and perhaps this is the oldest trick in life...that managed
so many generations before me and many before them.

yet,
today was another morning that I couldn't help but ask myself the point of whole living,

and then there was the sunrise,
and goes the memories of those times...

seems that,
once again I found yet another reason to go on living...

oh yes,
I shall walk those walks again,
I shall breathe those air once more,

I shall and I will....
live yet another day,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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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d42da 2010/02/20 11:0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린아님 사진 잘보고 가요...전 영어울렁증이라 글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상쾌한 공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살짝 차가운 아침공기를 맞으며 뛰고 싶어지네요 힛....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0 14:50 address / modify or delete

      red42da...님은 뭐라고 불러드려야 하는걸까요!
      (생긋) 영어울렁증을 앓는('ㅁ')이웃분들이 많으시군요. 탕탕.

      읽어..보셔도 참 하찮은 글이니 외면하시는게 좋았을지도.
      종종 찾아뵈요. 뭐랄까 올리시는 스타일이 너무 독특하고 멋져서-
      멍.하니 보다가 온다는. >_< 꺄울-

      그런가요?
      저 사진을 찍은 날... 저는 치렁치렁하게 (긴 니트+긴 치마였을지도)차려입고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걸어다녔었는데...
      뛰고 싶어지셨다니... red42da님 최고! =_=

  2. 정윤 2010/02/20 12:0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잔인하다고 싶을 정도로 하늘이 파랗다..
    난 정말 한살 더 먹고 하루를 더 살면, 이 모든게 무뎌져 담담하게 잘 살 수 있을 줄만 알았어.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0 14:48 address / modify or delete

      기억날려는지 모르겠는데. 하긴 새벽3시에 안올렸던가? 싶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이브.날의 워싱턴DC의 하늘은.
      아마 내가 태어나서 본 가장 파란 하늘 Best 3에 들정도니까.

      정말.

      ..... 오후 3시가 다 되어 간다.
      몇신데 안자고 있는거야! 떼끼.

  3. 자바리 2010/02/20 14:4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여긴 창원입니다. ㅋ

    어제 졸업식했는디 바로 투입되어서리...

    환자 없어서 당직실에서 티스토리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ㅋㅋ
    아이콘 만들었어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사람이라는게
    등따시고 배부르면...
    도 긍정적인 맘이 들자나요 ㅋ

    그래서 삶이란게 살아볼만 한것 같아요.
    재밌자나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0 14:47 address / modify or delete

      자바리..님 -;
      로긴을 하고 글을 쓰셨...어야 아이콘이 뜨..지요 ('ㅁ')
      바보.

  4. 자바리 2010/02/20 14:4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이런 덴장... 아이콘 안뜨네요
    다시 공부해야 겠네요 ㅠㅠ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0 14:47 address / modify or delete

      창원...(이 어디있는지 모르는, 한국가면 외쿡인 취급받는 20대 여자 1인. 사실 외쿡인이 맞을지도;)

      ... =_=
      로긴을 하고 글을 써봅시다!!!

  5. 자바리 2010/02/20 14:5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흠... 방금 로그인 해서~
    검색에서 새벽3시를 치고 들어왔으니 로그인 된 상태이겠죠?

    아이콘 나와랏!

    ps//1. 창원은 경상남도에 있습니다. 창원사람들은
    교육의 도시 창원이라 하지만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그냥 시골이라고 부르죠 ㅋㅋㅋ
    2. 스킨이 까매졌다 하예졌다 하네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0 14:59 address / modify or delete

      'ㅁ'

      로그인되신 상태에서 글을 쓰셨..더라면
      제가 자바리님.. 닉을 클릭할 수 있어서 (자바리님 블로그로 옮겨질텐데)...
      여전히 로긴 된..상태가 아니시라는?

      그리고 로그인 ... 하시면 닉네임/비번/홈페이지 쓰지 않아도 바로 .. 글 써지는데 그 상태셨어요?

      제가 보기에는... 로긴 상태가 아니라는...

  6. 라미 2010/02/20 14:5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아앗.. 분명히 1페이지를 읽기 시작할때는 바탕이 흰색이었는데 2페이지를 누르자 블랙으로 변해서 깜짝!
    ㅋ 유치한 등수놀이 할래요// 린아언니 새 스킨 발견 1등-ㅠ-)//
    까만배경에 핑크 타이틀 이뻐요//
    그래도 내 favorite은 언니 옛날에 나비스킨!

    • 라미 2010/02/20 14:57 address / modify or delete

      헉; >_<)/
      언니 이것저것 테스트 중이시군요!
      댓글달자마자 다시 흰색으로// ㅋ
      누를때마다 배경이 마막 변하는;;;

      만약 테스트중이신게 아니면... 설마... "랜덤 스킨"이라는게 있는건가요... ㅎㄷㄷ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0 14:58 address / modify or delete

      예전 스킨들.. 테스트중?
      (참고로 옛날에 나비스킨!? 이라는 것을 찾고.. 있었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엉엉)
      나비...가 있었어??

    • 라미 2010/02/20 15:06 address / modify or delete

      실제로 나비가 있던게 아니라; 지금거랑 살짝 비슷한 느낌에 흰색 바탕에 핑크색 폰트가 있던거 같은데;;

      음음.. 아마 언니가 나비스킨이라고 불렀던지 아님 나혼자 내맘대로 아아 이거 나비스킨이야 라고 멋대로 정해버렸는지도...

      그러고보니 벌써 시간 많이 지났네요? 그때 난 풋풋한(멋대로 과거미화중-ㅠ-) 고등학생이었는데!!!!

      음음... 한가지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언니 its3pm 블로그 소개하시기 전에 있었던거 같아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0 15:07 address / modify or delete

      쿡쿡. 나도 멋대로 과거 미화중... 나도 풋풋(얼씨구나-)했던 대학생 시절이였을텐데.

      .... (이게 아니잖아)

      사실, 새벽3시..는 정말 내 손을 많이 거쳐 갔어요. 아니, 알지도 못하는 style.css파일을 손..대기 시작한게..
      (정말 겁도 없이 잘도 덤..비는 것이 문제일지도)

      ... 근데 나도 나비.비슷한.스킨을 썼..었던 기억이 있는데.
      응. 흰색에 핑크색 새벽3시에 트레이드마크니까 (맞자)
      근데 라미양, 흰색에 핑크색 나비..
      내 아이콘.이기도 해요. (이름옆에 뜨는거 있지?)
      ... =_=

      근데 그 분명히 비스무리한... 스킨을 썼었는데.
      2008-9년에 장난친 스킨만 해도 20종류가 넘...는다는.
      그 이전애들..폴더들은 어디간걸까 하고 찾고 있는데.
      이 컴퓨터가 2008년10월에 산..거라서.
      하아. 외장하드를 뒤져..봐야 하는것일까 (막막해지는 느낌)

      .... =_=

      얼렐레-반말한것 같아서 미안해요! (이제와서 깨닫고는, 수정할까? 하다가... 그냥 사과하기로 함)...

      그나저나 나비.. 스킨, 진짜 그 비스무리한걸 썼었는데...
      (머리속을 헤집는 중)

  7. BlogIcon 자바리 2010/02/20 19:0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링크에 걸어났어요~

    로그인해서 들어왔는데 여전히...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1 02:40 address / modify or delete

      키득키득.
      축.성.공. >_< 로그인하셔서 들어오시니까 바로!!!

  8. BlogIcon 자바리 2010/02/20 19:0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오~ 된다 돼^^

    성공!!!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1 02:41 address / modify or delete

      I congratulate you on ur success....
      (학교다닐때 선생님들이 이런말씀 하실때 뒤에서 졸고있었떤 주제에...)

      헤에- 축하드려요. 이렇게 파비콘 완성!

  9. 2010/02/21 02:4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21:01 address / modify or delete

      사랑해요. 메리양.

      (퍽-)

  10. BlogIcon 몽골인 2010/02/21 13:4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도 파비콘 달았어요 ! 무려 Celtic Tree of LIfe 랄까.. 그런데 블로그 아이콘은 또 뭐에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21:01 address / modify or delete

      there is two types of icon.
      (if you go to the admin. there are two-kinds of icon. one is for the person
      and the other is for the browser)

      ...celtic tree of life.
      ha.
      interesting.
      but u know what that symbolizes though?

  11. BlogIcon 데굴대굴 2010/02/21 21:2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OMG. i can't read it.

    • BlogIcon 몽골인 2010/02/22 01:30 address / modify or delete

      It seems that you can lol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21:00 address / modify or delete

      he seriously can.

  12. BlogIcon Rinz 2010/02/21 23:2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I shall and I will.. live yet another day.

    이것이 주제문장..!!

    마음에 와닿는군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21:00 address / modify or delete

      주제문장. topic sentence라는건가-
      공부도 좋지만. 가끔은 말이야, 그런걸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가슴으로 받아드려도 좋을것 같아 누나는.

  13. BlogIcon Repositivator 2010/02/22 22:4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ㅡ^ 사진 잘보고가요 세시님.
    선임이랑서슬퍼런냉전에 mass punishment까지 절정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이제 겨우 한숨돌리고있었는데,
    올려주신 사진 한 장에 생일마저 잊고 얼어버렸던 마음이 한결 누른해지네요.ㅎㅎ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20:59 address / modify or delete

      re+positivator님께서도 저와 비슷한 생활을 하시나봐요.
      본인의 생일을 잊으신다니. (웃음)
      anyhow.

      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4. BlogIcon 무호니 2010/02/22 23:5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반정도는 읽어도 모르는 슬픔이라니.. ㅠ..
    아무래도 전 노력해야 하는 거겠죠? ...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20:58 address / modify or delete

      ...노력이라, 어떤 노력을 말씀하신건데요?
      설마 무호니님도 영어공부에 대한?이라면. ^^

  15. BlogIcon 섭짱 2010/02/23 16:3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아.. 영어공부해야 겠군요...;; 부끄럽습니다;;
    저도 영어울렁증이 심한 사람인지라.ㅋ
    사진을 보니 무작정 나가서 걷고 싶다능-.
    오늘 날씨가 너무 좋거든요. 봄이 온 것 같아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24 20:58 address / modify or delete

      부끄..러우실 필요가 전혀 없을텐데...
      새벽3시에 유행중인 것 같은(?) 영어 울렁증..은 얼마전에 흥행했던
      인플루엔자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가 보군요.

      오늘은, 일본도 굉장히 날씨가 좋았네요. 18-9도라니.
      한겨울에서 늦가을로 옮긴듯한..기분.
      마음에도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싱긋.

end of 우울 & 미묘한 TOEFL IBT 성적...

from 13/4년차 유학생:영원한이방인/@일본.도쿄: 대학원생 2010/02/18 02:48

다른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많은 분들의, "힘내라-"와 비슷한 덧글을 달게 할것 같아서..
괜찮아요 이제는.. 원래 조울증.의 소녀(웃음)일정도로, 왔다갔다하기 마련이고 게다가 인간사-다 비슷하게 힘들때, 좋을때 있기 마련이잖아요.
나쁘고 힘든 일이 있었다고치면 분명히 좋은 일도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생각하는 편인데다가,
사실 이번일의 급격히 힘들고 커다란 배신감의 감정의 끝에는 새로운 길이 주어졌더군요.
이 때문에 이랬던 것일까-하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지요.

생긋. 어쩌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더 빨리 우울의 계곡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도 생각하지만.
새벽3시가 너무 음침(?)한 분위기가 된것 같아서. 좀 웃어보시라고. 린아양의 늘 2% 부족한 시험결과를 공개해 드립니다. (민망하지만)

쿡.

풉.
아래가, 2년전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중 받았던 점수입니다. 2007년 8월에 본탓에 유효기간인 2년이 지나버렸더군요. 해서 다시 봤는데,
... 사실 시험공부.라는것을 평생 따로 공부해본적이 없는 인간입니다. (그게 자랑이냐!)는 아닌데, 뭐랄까. 갖고 있는 신념중에 하나가.
시험이라는 것은 결국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시험"일뿐, 딱히 그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랄까요.

안그래도, 바로 어제 동생이, "무슨 책 보고 공부했는데?"라는 말에, "언..니가 토플 공부 하는거 봤니?" 라는 말에 허허허-웃던 동생님이십니다.
뭐 이런 태평함과, 무심함 때문인지. 인생에 99점은 받아도 100점은 못 받는 것 같아요 (하하하 - 이런;)
솔직히, 2년전에 본 iBT는; 그 정보를 하나도 몰라서, "얼라, 이젠 스피킹도 있는거야?" 하는 식이였으..니까요, 덕분에 한 섹션은 녹음이
안되건지, 아니면 녹음이 되었는데 옆에 분 목소리가 더 들렸는지 여튼 어처구니 없는 점수를 받아서-저 점수였습니다만.

2년후인 이번은 사실 조금 걱정했어요. 왜냐! 일본와서 하도 broken 영어를 많이 듣는 탓에 (사실, 댈 핑계는 못되지만 말입니다) 나-
더 못하면 안되는데!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컴퓨터실 너무 따뜻함 + 역사나, 과학쪽 얘기면 재미있었을텐데... 무슨 모래섬 이야기, 새 이야기 따위를;;)
시험보며 나오면서 뭐 이렇게 재미없는 시험이 다 있어! 하는 기분이였어요. 2년전 시험은, 제가 좋아하던 미국의 정치사라던가, 유럽의 역사-가
주제여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고 시간가는 줄도 몰랐것만.

거기다, 리딩보다가.. 버튼 잘못(-)눌러서, 다음 리딩 페시지로 넘어가서, 한동안 "헉-"하면서 시험봤네요. 마지막에 와서 보니까,
리뷰.를 할때 돌아가서 다시 볼수 있...게 되더라고요, (안그랬으면 12번서부터 19번까지 답 없이 낼뻔;했다는) 큭큭.

뭐 이런, 은근히 시험.만 되면 덤벙거리고, 관심무, 태평, 긴장제로-가 되는 린아씨입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토플 시험은 정말 본인의 영어실력과는 별개-랄까. 요즘 한국에서 외고 준비하는 중학생들이 저 보다 점수가 더 좋을테니까요.
시험.을 공부하는 자.와 능력을 시험받는 자의 차이랄까. 뭐 그 어느쪽이였던간에 점수 1점 차이에 연연하게 되는 시스템에 살다보면 어쩔수 없지만.
미국에서 오랜 생활, 그리고 admission에 대해서 하나 둘 아는 졸업생 언니/누나의 "피스 오브 어드바이스"라면,
아이비리그에 어플라이 할때도 100점 이상.만 받음 그 이상은 필요없어요. 제가 아는 그 어느 어드미션에 계신 분들도 119점 받는 학생과 101점
받은 학생을 비교해서 그 점수때문에 당락을 결정하는 분은 없었거든요. 그러니 토플 1점에 안달하는 학생분들을 보면.. "제발-"이라고 해주고 싶..

이미, 그 시간을 보낸 이로부터의 어드바이스.랄까.

싱긋.

라이팅은 시간이 너무 남아서, 사실 나오긴 좀 그렇네-하는 마음이 커서, 555자(일부로 단어 맞춰서 쓰는 놀이했다는)나 썼더니,
사실 이게 더 마이너스 였을지도. 싶네요. (쿡쿡쿡) 왜 시험보다보니 왜 이렇게 지루한 걸 내가 해야 하지;하는 삐딱한 마음이 생겨서-
원래 해야 하는 I agree 혹은 disagree 식으로 쓰지 않고, i do not agree nor disagree식으로 555자나 써버렸다는(?) 쿡쿡.
괜히 미운털 박힐 짓 했으니..하는 말인데, 기본문법만 잘 써도 30점 받는다고 하더군요. 꺄울. 린아양, 너무 심취해서 쉑스피언-랭귀지까지
써버린거냐! 싶네요. (제발 하라는 것만 해도 될텐데요)

그래도, 분명히 리스닝은 듣다가 졸은것 같았는데 (컴퓨터실 내부 온도가 29도?였다는) 다 맞췄다니 외려 이것이 기적.
진심으로 뭘 들었는지 전.혀. 기억이 없답니다. 리딩은 그래도 읽었던 것이라, (사실 그 주제가 하도 ㅎㄷㄷ 해서 기억하는지도, 세상에 왜 제가
모래니 -_- 새 -_-들에 대해서 읽어야 했는지는..하아) 기억하지만 뭘 듣고 대답한건지는 전.혀 기억이 없어요. (후후훗)
사실, 스피킹 섹션에서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에 없습니다. 이건 무슨 "삡-"소리 난후에 떠들어야 한다는데, 정말 정신없던데요? (-)
라이팅 하는 동안 헤드폰을 빼놓고 주위 여러 목소리를 듣다보니 (대부분 일본+한국 사람들이였습니다) 하나같이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
같은 학원에서 단체 등록이라도 한건지... 말하는 투. 내용.이 다 비슷해서... (모법답안인건가요?)

아- 저리 하면 만점 받는거구나.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나 근데 고백할 거 있어요. 근데, 이거 말하면 ets에서 린아양한테 경고장 올지도 모르니까... 아닌가 상관없나.
문제도 아니고 답도 아니니까..

말하다가, 하도 정신없이 떠들..어 대는 기분에, 말하다가 -
(물론 영어로) "쏘 쏘리, 내가 생각해도 이렇게 말해야 하는 시스템은 좀 ㅎㄷㄷ한 기분이 드네요" 라고 녹음해버렸다는. (-)
아마 듣던 분 쓰러지셨을지도. ('ㅁ')
적..적어도, 그날 제 주변에 있던 40분 정도 되는 학생들의 정석.답안을 듣는 것보다는 다이내믹 했을테니까! 라며 자기 위로를 했습니다.

여튼.

앞으로 2년은 또 안해도 되는건가요? 랄까.
몇번이나 말했던 것이지만, 정말 처음만나는 외국-분들도 그렇고, 한국 분들도 그렇고, 일본분들도 그렇고-
"미국사람"이라는 반응이랄까. 사실 미국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where' u from? east right? 이런 식이랄까? (어디출신? 동부지!)
그런 제가, native english speaker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렇게 시험을 봐야 하니. 이럴때마다, 스스로도  "아 나, 영어가 외국어였지"하는...
뭔가 조금씩 흐릿해져가는 경계선에서 미묘한 감정이 드는 린아양이였습니다.

아직까진 한글을 그럭저럭 하니 다행인걸까요? (풉)

여튼.

모두 다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해요. 그리고 걱정끼쳐 드려서 죄송하고요. 생긋.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 오뚝이 보다 더 둥근(얼굴?!! 퍽!) 린아양은 금방 오똑-돌아왔습니다.
시잉긋.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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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BlogIcon 몽골인 2010/02/18 12:0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음..ETS에 대한 Rebel 좋아요.. 근데 스피킹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자신감 ! 부럽습니다... 다음에 칠때는 저도 조금 반항아가 되볼까요 쿠쿠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9 09:41 address / modify or delete

      난.레벨리언인거야? (웃음)
      그렇게 심하진 않고- 적어도. 영어를 쓰는 사람으로써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는.

      ...그냥 하세요 ^^ 사람의 스타일은 억ㅈ로 바꿔 좋지 않은것 같아

  2. BlogIcon 데굴대굴 2010/02/18 12:1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점수는 기본이 만점 기준입니다. 만점의 한참 밑에 있는 고작 합계 115 따위.....





    진짜 부럽습니다. orz.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9 09:42 address / modify or delete

      왜SAT처럼 가장 좋은 점수만!골라서 적용시키면. 29-30-29-29 = 117점이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만점과는 멀었... (엉엉)

      피식. 데굴대굴님은 시험은 잘 치루실 것 같아요- 왠지 시험범생이 타입이라는 포스가 느껴진다랄까. 아닌가요?

  3. BlogIcon Rinz 2010/02/18 14:5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와.. 정말 부럽네요.

    저도 저렇게 누나처럼 "시험의 유형에 맞춘, 유형을 외운 뒤 문제를 anticipate하고 나오면 맞추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한국어(모국어)처럼 쭉~ 다 읽고 듣고 음, 그랬지 하면서 풀 수 있는 수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학원은 단지 "점수를 올리는 법"을 가르쳐주는 곳이기에 그것이 한계이겠지만..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9 09:46 address / modify or delete

      린즈군도 모의고사-같은거 보면 저 정도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 랄까.
      으음. 사실, 영어를 잘해서-라기 보다는 그만큼 오래쓰고 이것이 외국어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가능할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솔직히 말해서 나한테는 100점 이상의 점수만 나온다면 상관없어?! 랄까.
      게다가 들어가면서 당연히 100점은 넘겠지. 하는 자신감이 있으니까.

      ^^

      나중에 계속 공부를 하다보면 네가 나보다 더 잘 할지도- 난 애시당초 점수를 올리는 방법따위는 공부해 본적이 없으니까 ^^

      u might b able to get the best out of both sides.

  4. BlogIcon 유노 2010/02/18 17:1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영어는...공부를 해야지 하는 마음만 계속입니다. ㅠ_ㅜ.
    2010년에는 도전해보려고 했것만.. 더 지켜봐야겠네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9 09:47 address / modify or delete

      2010년의 린아양의 목표는 일본어랍니다.(으으-)
      함께 즐거운(응?!) 언어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생긋)

  5. 자바리 2010/02/19 02:0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다시 컴백하셨네용~

    ㅋㅋ 우리 연변에서는 토풀시험이라면 적어도 20여번은 봐여 "아 영어시험봤구나" 한답니다.
    (옛날 봉숭아 학당 연변총각 유먼데 모르실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오뚝서신거 축하드리고...
    토풀 100점 나오면 선물 줄거냐고 외치셨는데~

    그 분들 돈 굳어서 환호하고 있다네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9 09:48 address / modify or delete

      쿡쿡. 20번을 보기엔 너무 시험치루는 가격과 시간이 아까워요. 랄까.
      (알아요, 500년묵은 개구리였던가...한참 예전이라서 알고 있답니다.)

      하하하, 100점-이상으로 나왔잖아요. 사실, 새벽3시의 이웃분들은 너무 기대치를 높게 잡으신다니까요.
      제가 걸었던 점수는 한-섹션에라"도" 만점이였으니까.
      하하하.

  6. 라미 2010/02/19 09:1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쏘, 쏘리, 내가 생각해도 이렇게 말해야 하는 시스템은 좀 ㅎㄷㄷ한 기분이 드네요라니 ㅋㅋㅋ 아아 우리 언냐 너무 귀엽... >_<)/ 쪽-
    IBT볼때 리스닝 노트 쓸수있대서 완전 사랑해주다가 스피킹 섹션 들어가자마자 헉 했죠...
    삐-...음..뭐라말하지..? 궁시렁궁시렁.....삐..........헉........엄...음....엄....I think.........because.....삐...응?
    ETS가 Non profit organization 이라고 당당히 써놓는게 고등학교시절 최고의 아이러니였다죠 -ㅠ-;;

    언니 수고하셨어요 >_< 힘든일도 depression도 언니니까 잘 넘길줄 알았어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9 09:51 address / modify or delete

      i'm so sorry but, isn't this little too hectic? testing the ability to speak the language in this way...

      귀여운거여쪄요? (꺄울)

      더워서, 지겨워서... (진짜 이번에는 토픽(-)운이 없었던듯)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고백할게요, 사실 옆자리에 한국애로 보이는 애가 하도 한숨을 쉬고 인상을 찌뿌리고 있어서, 걔 구경(-)하고 있었다지요)

      ...'ㅁ'

      그러니까, 난 debate team의 늘 final-speaker로까지 활약(응?!)했었는데...
      이건 30초. 응?! (집중따위 하고 있지 않아 토픽이 뭐였던가...기억하는데만 써도..모자란;)

      ETS가 N-P-O였어? ㅎㄷㄷㄷ 매일-_-같이 벌어드리는 그 어마어마한 돈들은!!!!!!!!!나 ETS에 취직할까봐요..

      고마와요. 라미의 츄-때문에 힘났어요!! 꺄아-

long lasted darkness...

from 13/4년차 유학생:영원한이방인/@일본.도쿄: 대학원생 2010/02/15 07:14




태어나서 가장 긴 밤을 보내고 돌아온 아침.
사실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그렇게 헤매이다가...
밝아와져 버린 커튼 뒤의 빛의 거슬림에 ㅡ


밤이 끝났구나ㅡ




결론은? 싶지만,
사실 오늘까지를 마무리하고 일단은 조금 쉬는 것이 정답일지도ㅡ

너무 나 자신을 힘들게 해서
더 이상 머리가 제 기능을 안하겠다고 반발을 하는 기분.

미안하다 그래ㅡ
오늘까지만 견뎌내보자. 정말 오늘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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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2010/02/15 11:5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아이폰이란 좋은 기기군요! (응?)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7 05:45 address / modify or delete

      좋은...기기지요. ^^

  2. 2010/02/15 16:3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7 05:45 address / modify or delete

      싱긋 -
      네에. 언제든지.

  3. BlogIcon 케이루스 2010/02/15 21:4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모야 잔다면서 밤을 지새워버린거구나- =_=;;
    오늘 하루 잘 쉬셨어?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7 05:46 address / modify or delete

      쉰.것 같기도 해-
      싱긋. 요 며칠 하소연 들어주시느라고 수고하십니다.
      꾸벅. 리가또-

  4. BlogIcon 신짱 2010/02/15 23:2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블로그를 가끔 보면 항상 바쁜 나날의 연속 인 것 같아요.

    나는 4월1일에 출국 하는데 (그러니까 일본으로 가는)
    다른 애들은 이것 저것 짐 준비한다던데 나만 이러고 있어요 ;)
    아웅 어쩌나

    지금은 이렇지만 일본에 가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많이 생겨서 포스팅 할 거리도 많이 있을 거라고 예상 중.

    좀 쉬는게 답일지도 몰라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7 05:47 address / modify or delete

      ... 벌써부터 준비를 왜 하는건데? 라고 묻고 싶은데 나는.
      응. 좀 쉬기로 했어.
      고작 그 생각 하나만으로도 힘이 나는 지금?!

  5. 자바리 2010/02/16 01:4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좀전에 멜 확인하고... 블로그 만들수 있게 해주셔 감사하다고 할려고 들어왔는디~

    그런 분위기가 아니네요.


    힘내세요!

    이 말밖에는 드릴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힘내세요~라고 적을수 밖에 없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7 05:47 address / modify or delete

      쿡쿡. 종종 이런 분위기가 없지 않고 있지요-사실, 사람 산다는게 별 다를게 없으니까.
      마냥 좋을 수는 없고 새벽3시는 제 일기장이기도 하니까.
      싱긋.

      놀라셨다면 죄송해요-
      끄덕끄덕. 감사합니다.

  6. BlogIcon 쌔비 2010/02/16 20:5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초대장 받았답니다. 그리고 열었습니다. 일단 처음엔 이것 저것 해봐야 익숙해질것 같은데..집한채 산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7 05:48 address / modify or delete

      ^^ 화이팅-!

  7. 상갱 2010/02/16 22:2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힘내세요.(라고 쓰고, 버텨내세요! 라고 읽습니다.)

    저한테서 힘내시라는 와락! 과 쪼-옥 을...
    린아님의 와락! 과 쪼-옥 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린아님은 모르실겁니다. ^ ^
    그러니까 힘내세요, 조금만 더.

    지금은 좀 어떠실지... 하루가 지났네요.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7 05:48 address / modify or delete

      우리 이쁘니~ 오셨군요.
      쿡 아시잖아요 - 우울은 2일 이상 연결하지 않는다! 라는 것.
      괜찮아요. 역시 일이 끝난후는 더 멋진 일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8. BlogIcon 버려진아이 2010/02/17 23:3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화이팅입니다.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

    하루빨리 훌훌 터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9 09:53 address / modify or delete

      아이고-쉰다고 너무 우울한 포스팅을 오래 첫페이지에 걸어놨더니 ...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네요.
      (좋은게 아니잖아!)

      싱긋. 다 털어놨어요. 사실, 린아양은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나쁜 일들은 기억하지 않아요.
      우울도 이틀을 가지 않고. (하하하하)

      감사합니다!!!

  9. BlogIcon Rinz 2010/02/18 00:0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참 여러가지로 새벽3시가 아, 이런 의미구나 하고

    느낀것도 많고-

    그렇네요, 뭐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꾸벅)

    잘 쉬시고요! ^^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9 09:54 address / modify or delete

      싱긋. 린즈군의 새벽3시의 '이런 모습'을 들켜버린것일까? 랄까.
      많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고,
      그 의미 모두. 하나하나가 전부이고 일부분이니까.

      고마워요.
      린즈군도 화이팅이야!

I Am...,

from 13/4년차 유학생:영원한이방인/@일본.도쿄: 대학원생 2010/02/15 02:33



...누군가의 태양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야, 라지만 그것도 참 어깨가 무거운 일이라서 자칫하면, 그 무게에 짓눌려져 되려 고통이 될수도 있겠지.


생각해보면 이것이 어느 일상과 다를 바 없었던 지난 며칠일텐데-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인정하기는 싫지만,
23년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내 앞에 놓여진 과제에대해 이렇게나 진심으로 하소연을 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사실 나는 원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 정말로 내가 이것을 원하는걸까? 라는.

과분하게도 나를 태양이라고 믿고, 태양처럼 바라봐 주는 이들에게 실망을 시키고 싶지 않다는 욕심때문에,
정말로- 이번에는 무리를 하지 않았나.

허나 가장 씁쓸한 기분은, 예전이라면, 미국에 있었을 때라면 가능 했었을 지도 모르는 일들이라서,
내가 이만큼이나 사실은 이곳에 질려있었구나-라는 생각이 자못 들어서. 웃고 있을 지언정 혹은 이 곳의 생활이 좋다고 말하면서도,
정.말.로.는 나는 정말 이곳에서 이방인.이라는 것.

의욕이라는 거 - 대단치 않는 것으로 생각기도 하지만. 주위에 아무도 없이 고작 나 하나만의 의욕과 의지로 모든 일을 처리해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커다란 요소라서. 정말, 다른 것 보다 그것을 조금씩 앗아가는 일본에서의 생활은 내게는 치명적인 독이였는지도.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외롭고, 슬퍼서, 세상에 혼자 동떨어진 것 같은 기분이라면서-하소연 했었던 미국이라는 나라가.
진심으로 가장 편한 곳이라는 것이.

버릇처럼 마치 주문이라도 되는 마냥 외웠던 말들이, 속안에서 그렇게 바스러져 간다.
완벽하기 위해서 슬픔을, 외로움을 견뎌내야 하고, 아름답기 위해서 아픔과 고통을 견뎌내야 한다-라며.
이 길이 끝나는 곳에는 그토록 원하는 세상이 있을 것이라고.

외롭고, 힘들었다고 말은 하지만. 반대로 나는 그 외롭과 힘듬.사이에서 생에 최고의 성취감과 자신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멘토어, 교수님들을 만난 듯 싶다. 학생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포기해 주시는 -
"비지니스 적"이라고 하면서도, 결국 자신의 손발 부리듯 하는 학생에게만 잘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사람이라서 하는 요소를
제외하고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더 노력한 자에게 그만큼 타당한 대우를 해 주시는. 교수님들이 계셨다.

오늘 같은 날은 정말로 그 곳의, 그저 교수님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산 같았던 - 감히 범점하기에 힘든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고 보듬어 주셨던 분들이 너무나도 그리운 밤.

조기 졸업을 해 버리고, 쉰다고 하더니만 졸업하자마자 바로 시작되었던 석사과정 서류 때문에 추천서도 허둥지둥 부탁을 했었것만-
날짜에 노심초사하는 것을 아시고는, 미국에서 직접 FedEx로 부쳐주신다고 하셨다. 교수님 돈 들잖아요-안되요. 라고 징징 거렸더니,
글쎄, 그건 학생이 교수님한테 할 말이 아니라고 그러시면서 - 미처 부탁드리지 못했던 옆 방의 교수님께,
"린아가 석사 넣고 싶다고 추천서를 부탁했는데 시간도 그렇고 그렇다니까, 당신도 하나 써주지?" 라는 말씀으로 학교에 도착한 것은
총 3통의 추천서였다. 괜히 하나, 두개 따로 보내면 받는 학교 입장에서도 정리 하는데 바쁠테니까, 따로 부탁드렸던 학교 캠퍼스의
끝과 끝-에 계시는 전공과 교수님이 써주신 추천서를 교수님이 직접 찾아가서 받으신후 같이 넣어서 보내주셨다는 거다.

사실, 정말 그때는 "우리 교수님 역시 최고세요" 라는 말로 헤헤거리며 좋아하긴 했지만,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는 - 그렇지 못한
사람들 속에 있음으로써 깨닫게 되는거다. 한두명도 아니고, 일년에도 적어도 100명 가까운 학생들을 가르쳐 주실텐데.....
이미 졸업한, 고작 한학기 밖에 가르치지 않았던 학생을 위해서 추천서까지 부탁해 주시고, 심지어 교수님은 한번도 들어가본적도 없는
캠퍼스 반대편의 국제학 빌딩까지 가서 다른 교수님한테 "추천서 다 되었으면 나 줘-"라고 하셨던 것을 상상만 해도..

진심으로.진심으로.진심으로- 교수 따위,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라던가 환상따위 없었지만.
박사과정 원서를 지원하면서 SOP에는 원했던 국제관계, 정치외교관련 국제법 변호사라던가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정석"이라고 해서
"교수"가 되고 싶다고 써놨더랬다. 그리고 누군가가 "잘 가르칠 자신이 있냐?"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정말 자신있습니다"라고 말 할 예정이였다.

왜냐면, 나는 최고의 교수님들께 배웠으니까, 당연히 그 분들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이런것이 진정한 "선생님"이자 "교수"라는 것을
눈으로 보았고 마음으로 느꼈고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에서 진심으로 깨달아 버렸으니까. 나는, 한다면 당연히 잘할수 밖에 없는거다.
그것이 내게는 당연한 것이니까.


얼마나 잘났기에 - 라고 누군가의 눈초리를 받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나는 찬란하게 빛나고 영롱하게 비춰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왜냐면 - 나는 내가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해왔었으니까.
지금 그렇지 않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사실일 지언정 스스로가 너무 속이 상해질 것 같기에 차마 하지 않겠지만은.
정말 빛나던, 찬란하게 빛나던 나는 어디서 그 빛을 잃기 시작한것인가 묻고 싶은 밤.

반성을 하고, 또 하다보면 알수 있게 되겠지-라는 것도 있겠지만, 사실 고백하자면.
아르웬에게 미들어스-는 죽음을 말했던 것 처럼, 어쩌면 내게는, 겉모습은 이런 모양새를 하고 있을 지언정, 지구의 이쪽 지역과는
정말 맞지 않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쉬기가 어렵고. 늘 뭔가 맞지 않는 틀에 억지로 낑겨서 있는 그런 기분.
....


혼자하기는 싫다며 타협을 한 이 곳에, 확실히 천국따위는 기대할 수 없었다-랄까.


쿡.



다시 나를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이들을 위해서 - 빛나기 위해서는.
꾸준히 외로워야 될지도. 쿡.







이렇게-
정리 완료.
일단 올해의 단 하나의 과제는 얼마남지 않는 이곳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그저 즐길 것.
어떻게어떻게 석사 논문도 쓰고.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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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2010년2월14일 사실 새해의 첫해부터 뒤통수를 크게 얻어맞은 조금은 고달프고 힘겨운 24살의 시작, 누군가의 태양, 싱긋, 허나 난 괜찮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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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케이루스 2010/02/11 15:5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누군가의 태양이 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일것 같아 :)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7 05:52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러게.
      그런데 태양으로 살고 싶으니까-

  2. 2010/02/15 04:0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nn.A 이영 2010/02/15 20:43 address / modify or delete

      Hue님/

      아이폰으로 잠깐 올렸다가 비공개로 돌리는 사이에 케이군이 덧글을 써놨기 때문에 그랬답니다.

      싱긋. 고민하게 만드는 UI인가요? 아마 곧 적응하시면 아무렇지 않게 익숙해 지실거라고 생각한답니다.

      도망치는 분위기가 있었던가요?
      사실 제게는 처음이 도망이 아니였던 탓에 사실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본적으로 시작점.에 뭔가라도 있어야지 떠나오던가, 도망을 치던가 할텐데 태어났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나면.
      인간으로써의 형성기 조차 다른 곳에서 보내버려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와서 보면요, 만약에 내가 조금더 한국에서-살았더라면 조금 달랐었지 않을까 싶지만.
      부모님과 대화를 해도 그렇더라고요. 차라리 안 좋은 면 조차 그것이 "당연히 그래"라고 느낀더라면...
      헌데 그렇지 않다보니까, 세상천지에 더 좋고 합리적이고 그렇지 않은 곳을 먼저 알아서-외려 그렇지 않는 것을 이해하기 힘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이에요.
      세월의 힘과, 지내온 곳의, 교육을 받고 살아온 곳의-영향력은 굉장히 큰가봅니다

      쿡. "쟤 뭐야" 하실수도 있겠지만, 아마 사실 지금보다 훨씬 더 외로웠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늘 언제나 달랐기 때문에요- 싱긋.
      근데, 정말 같고 비슷해서 그 정도로 만족하며 사는 것 보다는 외롭고 고통스럽게 사는게 익숙해지고 어울리는것 같아요.
      성격이 참으로 좋지 못하죠. 쿡쿡.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 새벽3시의 이웃을 기다립니다.완료

from 문을 열어주기 바래요 2010/02/14 15:52

※ 그저 초대장을 내놔-가 아니시라면 글을 읽고 덧글을 남겨주세요.
이렇게 써놨음에도 불구하고, 구분안가는 닉네임으로 '초대장주세요-이멜주소'로 써놓으신 분들이 많으시다는...한숨
카테고리 (읽으시면 아실거에요) 안 써주시면 바로 밑에분으로 내려갈겁니다...(제발)


언제 마지막으로 배포했던가..하고 확인을 하니 1년도 더되었더군요. 쌓인 초대장의 수를 보니...이해가 가지만.
사실 마지막 배포할때도 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블로그계의 음지(-)를 자랑하는 새벽3시고 저이지만서도,
사실 이웃분들이 몇분은 생길 줄 알았는데 (물론 미처 알아보지 못한 제 잘못이기도 하겠지만...알아볼 법도 없고 말이지요)
배포된 60장이 넘는 초대장 중에 꾸준히 티스토리를 이용해주시는 분이... 열분쯤 될까요?
그렇다보니 사실, 티스토리 운영진 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초대장을... 그저 모아두고만 있었나봅니다.

그러다, 새해이기도 하잖아! 라면서 또 한번의 (헛)된 꿈을 꾸고, 안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며칠 후면 설이기도 해서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봅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이제껏의 육십몇-장의 초대장을 보내드리면서 배운것이 있으니 이번 초대장 배포는 조금 다르게 할 예정입니다.
방법은? 아래 글을 잘 읽어보시면 아실수 있으실거에요. (씨익-)


<새벽3시의 초대장에 관한 첫번째 Categorization, STEP I>

Just the invitation
Category I.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블로그 초대장은 원하나 새벽3시의 초대기록에 남기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

2.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3.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4.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5. 제가 확인할 길은 없겠지만 꾸준히 블로그를 해주실 분!
its3am.net's frenz
Category II.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새벽3시의 c기록에 남기를 원하시는 분!

2. 블로그를 사용해보지 않으셨어도, 이번기회라면!
하시면서 꼭 한번 시작해보고 싶으신분!
(게다가 이렇게 이웃하나는 안고 시작하실테니까요!)

3. 종종 이유도 없이 방문해서 구경하는 제가 용서되시는 분!
4. (혼잣말) 새벽3시의 이웃이 되고싶으신 분.... 
어느쪽에 드시는가요? Category I? Category II?  이 둘의 차이점이란,


Category I.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
1. its3am.net에서 보내지는 메일이 아니라 제가 갖고 있는 티스토리
오프라인 초대장(인증번호입니다)번호를 드릴테니
그 인증번호로 (http://www.tistory.com/start)에 들어가셔서
가입하시면 되겠구요.
이런 방식이기 때문에 제가 초대장을 드리긴 했지만 블로그를
개설하셨던가 혹은 어떤 용도로 쓰신다던가
먼저 와주셔서 "여기가 제 블로그에요" 라고 말씀해주지 않으신다면
저는 절대로 모르겠지요 ^^


Category II.라고 마음을 정하신 분들은(덥썩-)
1. its3am.net에서 보내지는 초대장입니다. 이메일로 바로 초대장이
도착할테니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티스토리 가입, 블로그 개설이 가능하게 되어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초대되신 분들은, 새벽3시의 관리자 모드의 "초대관리"에 기록이
남기때문에 제가 확인할수 있게 되요.  -> 옆에 사진 처럼 말입니다.

초대일/이메일과 만들어진 블로그의 주소를 새벽3시에
바로 링크.할수있게 되어있어요.
이메일이 저장된다는 것에 조금이라도 걱정이신 분이라면...
3시의 프랜차이즈(its3am.net/its3pm.net)과 제 이름을 걸고 절대로
제가 이것을 악용할 일은 없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카테고리2는 초대장 뿐만 아니라 새벽3시의 이웃을 기다린다는 마음이랄까요?

+카테고리를 어찌 선택해야 할까..하시는 분들 위해서*
마음이 너무 예쁘신 분들, Category I을 선택하셔도 전혀 제가 '에잇, 저 사람은 미오!' 라던가 하는 생각은 달리하지 않습니다.
사람 취향과 취미라는 것이 있는데 혹시나 새벽3시가 마음에 드시면... 하는 마음에서, 이왕 시작할것 함께 이웃으로 시작하시는 것은?이란 맘과
그리고 제 기록에 초대장 배포;가 위에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너무 늘어나는 것 때문에 나눈 것이지
"넌 내 이웃이 안될거니까 상관없어!" 라는 마음은 절대로 아니랍니다. ^-^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의 좋은 시스템을, 초대장을 받아서 정말로 "사용해" 주신다면 저는 전혀...괜찮아요.
그러니, 카테고리 1를 선택하신다고 해서 '죄송해요'라고 말씀 안해주셔도 절대!오케이!입니다.
취향차이에요, 저 역시도 알기에 당당히 아예 나눠버렸지 않습니까.(싱긋)
 

차이점까지 아셨으니, 사실 보통 초대장과 다를바 없는, STEP 2가 되겠습니다.

<새벽3시의 초대장에 관한 두번째 STEP II>
덧글을 남겨주세요. 요렇게! (제발...)

+질문은 당연히 안 쓰셔도 됩니다.
+덧글을 남겨주실때,
본인이 기억하실 이름(닉)으로 덧글을 남겨주세요.
(비밀글로 남겨주시기때문에, 로그인 한 상태가 아니면 본인이 몇번째 덧글을 남겼는지 숫자를 세지 않으셨다면 찾기 힘드실테니까요.)
그래서 제가 덧글로, "xoxo님, 초대장 보내드렸습니다" 라고 글을 남길텐데... 가끔 ㄷㄷㄷ같은 이름으로 덧글을 남겨주시는데,
나중에 본인이 잊...으실정도라면... (가끔 보내드렸는데 안왔다고 그러시는 분들도 계셔서 저도 확인을 해야할테니까요)

1. 카테고리에 대한 대답: 예) 카테고리 1/2중 => 저는 카테고리 2, 새벽3시의 이웃을 할래요!

2.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나요?: 예) (예/아니요) 네, 몇년동안이나 해봤는데...혹은, 처음 시작하지만 해보고 싶어서요!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 (성의없는 대답은 사양합니다. 제가 뭐라도 되는것도 아니고 심사따위 할 자격도 더욱이 없지만,
그래도 왜, 블로그라는게 기본적으로 글 몇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eg. "자동차 관심. 경제분야 관심. 관해서 블로그 할려고요"라는 덧글들을 보면...
지난 66장의 배포된 초대장의 행방처럼될까 걱정이랄까... 카테고리 1이라도 해도 말이죠.)

4. 이메일 주소: (만약 다른 분께 이미 주소를 남겨주신 분이셨다면 기다려봐주시지 않겠어요? 이미 받으셨던 분에게는 가지 않습니다.)

5. 그 외 하고 싶으신 말..들이 계신다면.. : 예) 니가 뭔데 이렇게 귀찮게 만드냐! (라면 상콤히 못본척 하겠습니다만)




이번 초대장 배포는 '선착순'이 아닙니다. 2월14일까지 오픈해 놓겠습니다.
(그때까지 못 기다리겠다!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합니다-사실 일주일 정도는 두고 싶었습니다만
공휴일과 제 마음의 선물로 하고 싶다랄까-제멋대로입니다. 훗
사실, 정말로 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데 꼭 한걸음 늦게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이 뵈었거든요.)

카테고리 I & II에 배분된 초대장의 수는 공개할까...했다가 사실 총 갖고있는 초대장은 70장이 넘습니다만(놀라셨죠?)
이번에는 30장 정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
절대로 "저에게 잘보이세요"는 아님을 밝혀둡니다.
제가 무슨 자격으로-라고 생각하니까요. 그저 "블로그"를 잘 애용해주시기만을 바랄 뿐이랍니다.
그리고 다시는 수정안합니다. 위의 4(혹은5)가지 대답안해주시면 바로 다음분으로 내려갈여요.

++
그리고,
새벽 3시에 종종 들려주시는, 방명록/덧글에만 흔적을 남기시는 숨어다니시는 "새벽3시 지인"분들 중에서도,
혹시나 "블로그를 해보고 싶다"하셨던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남겨주세요.  덧글로든, 방명록에든.


IMPORTANT NOTICE

하루만에... 생각보다 훨씬더 많은 분들이 덧글을 남겨주셨네요.
14일까지 기다리..는 것이 죄송스러울정도인데.

현재 카테고리 1 - 오프라인 초대장을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드려도 거의 끝이날듯 싶습니다.
(아직 한장도 보낸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일듯 싶어서요)

그리고,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카테고리2에 신청하셔도 먼저 찾아와주셔서, 블로그 개설해주었답니다!-와 같은 글을 남겨주시기 전에는 제가 먼저 찾아가서...
무슨 확인이라던가-따위는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한가한 사람도 아니거니와(논문이 코앞에 닥친 대학원생이지요^^)
조금이라도 새벽3시의 분위기를 알아채셨으면 아시겠지만, 다른 분들 블로그가서 이러쿵저러쿵 떠들 타입의 사람은 절대로 아닙니다.

사실, 음지.블로거-이지요. 와주시는 분들이야 마다하지 않지만 딱히.. 잘 방문하는 타입도 아니고..

더욱이, 이웃이라고 해서 글을 남..기셔야 한다는 것도 절대로 아니고, 새벽3시라서 새벽3시에만 들려주셔야 한다는 법(;;)은 절대로 없습니다.
...
제가 말씀드린 이웃이란 그저 덧글 오가는 사이?정도라던가, 눈팅 정도이지.
딱히 어느 관계에 묶이는 것은 절대로 아니랍니다. 네이버처럼 정말로 이웃/서로이웃 공개-따위가 있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이제껏 초대해드린 분 중에서 후에 이곳에 오셔서 글을 남겨주신 덕분에 제가 찾아간 적은 있지만 그 전에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보시다시피 제가 광고를 걸어놓는 유저도 아니고, 새벽3시에 많은 분들이 와 주신다고 해서 제가 이익을 보는 것은 절.대.로 없습니다.
사실 저 역시도, 하루에 몇만명이 찾아와주셨던 N블로그를 정리하고 조용하게 제가 하고 싶은 말 부담없이 하고 싶어서 옮겨왔으니까요.

& lastly, 보통 티스토리 유저분들이 초대장을 드릴땐 결국 블로그 계정에서 주어진 초대장을 배포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초대장이 아닌 이상, 다른분들께 가도 그분들 계정에 그 기록이 남습니다.
그리고 사실, 티스토리에 오래계신 많은 유저분들이 그러듯이 초대장 배포이후 딱히 좋은 기억(;)이 남는 경우는 없으신듯 합니다.
그저 다른 사람이 하니까, 나도 갖고 있어야해-라는 정도라면, 티스토리라고 해서 다른 블로그와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해요.
...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사실 저라고 다 반길 줄 아십니까! (농담 반 진담반입니다.) 쿡.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 몇번 인사는 나눌 지언정, 후에는 아마 취향이라던가의 차이로 인해서 그저 한명의 블로거-블로거 정도로 밖에
남지 않을 수도 있고,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나쁜것도 아니지 않겠습니까?

여튼,
새벽3시의 린아씨는 꽤나(엄청) 까다롭고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처자라구요.
제가 무슨 인기(;)를 얻기위해서 이러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곧 방문자수 100만인 블로그인데, 저에게는 이전의 새벽3시로써도 충.분합니다.
(이것은 살짝 울컥한 린아씨의 항변이었고...)

너무나도 정성스럽고 예쁘고 재미있는(!) 글들을 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실컷 웃었다는...
싱긋. 후에?라도 한번쯤 꾸려가시는 블로그에 제가 스쳐 지나갈 수 있기라도 바랄 정도랍니다. 싱긋.

그럼.
진짜 논문 작업을 하러...



2월14일.
초대장 일괄배송(싱긋;)하겠습니다.

+
더 이상 Category I 초대신청은 ... 받지 않겠습니다.






+
contact: its3am.net@gmail.com
twitter: rynna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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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싱긋.30장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많이 보시던 박스죠?



4시간째 초대장 분류중 >_<!

저녁 11시까지 모두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웃분께 초대장 빌려서(=_=)까지 보내드리는 중 + 린아씨의 박사과정 원서마감이 12시간 전인지라 이해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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