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의 이야기 +16

2024.6. 홍천에서. 별이 쏟아지던 어느 밤.

글을 정리한다고, 돌아오겠다고 한지가 3년. 세월이 쏜살같이 흐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19살이었던 그 "아이"가 이제 30대 중후반이 되었으니까요.

20대 후반까지의 이야기들이야 간간이 올렸던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웃음)

그래요. 나이가 먹는다는 것은 - 사실 글을 쓰기가 어려워진다거나 글솜씨가 준다거나 하는 것 아닌 것 같아요.

(몰라도, 제가 작년에 살짝 19금 뉘앙스의 글을 어느 SNS에 올렸을 때 인기를 생각하면... .씨익)

글을 써 놓고 부끄러워서 결국 "삭제"를 하는 염치가 생겼다는 게 (블로그 운영의) 가장 커다란 허들인 듯싶더라고요.

 

새벽3시의 600개가 넘었던 글 모두를 비공개로 전환했는데 - 이유는 딱 하나죠.

"아는 분"들에게만 "나름 인기"였던 새벽3시였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이니 하는 것에서 

정말 "겁 없이" 모두 공개(개인번호도 노출되어 네이버 검색도 되었던)했었던 공간이라...

뭐 하늘 아래 무서울 것 없다 싶기도 하지만, 네. 세상이 많이 바뀌었지요.

조심해야겠지요.

과거의 제가 좋아했던 글들을 조금씩 수정해서 공개전환할 생각도 있는 동시에 새로운 글들을 더 많이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보다는 앞으로 새로운 것들에 기대를 더 많이 하고 살아나가는데 포커스를 하고 싶은 것 같아요.

새벽3시의 주인장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 지금까지 저의 생을 나눠본다면

Chapter 1.  10세까지 인생의 "유년기"

Chapter 2. 5개국을 돌아다니며 살았던 "유학생 & 이방인 시절"

Chapter 3. "30대 초중반"으로서의 시간

Chapter 4. "30대 후반 & 40대 준비 기간"

-정도로 나눠지는 느낌이랄까요?

 

어느덧 챕터 4까지 온 것인가!라는 우울감도 있었는데 아주 많은 일(=경험치)이 있었던 2024년을 기준점으로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을 준비하며 아직 생에 반도 못 살아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앞으로 쓰고 싶은 것, 새벽3시에 공개될 것들을 나열해 볼래요.

새 직장, 이사, 취업사기, 로맨스 스캠, 로맨스 판타지, 19금 글, 한밤중의 데이트, 드라이브, 별밤,
키보드 중독자, 몰스킨, 미도리,
헤어짐, 만남, 다이어트, PT, 찜질방, 피아노, 일본어, 여행, 친구, 지인, 내가 만드는 가족, 운명의 사람 등

 

있잖아. 이제 적당히 나이 먹었다고 - 철들고도 두 번은 들었어야 할 나이라고 하면서도 있죠.

2006년에 썼던 글 속의 린아나 2024년의 린아씨나_
여전히 조금 철딱서니 없고, 머리는 꽃밭이며, 여전히 꿈꾸길 포기하지 않고
나의 운명의 사람과 happily ever after를 믿어 의심치 않는.

그런 나를 조금 더 사랑해 주기로 했어요.

(이런 결말일 줄은 몰랐죠?) 씨익. 

이렇게. 새벽3시의 주인장. 돌아왔습니다.

 

 

 

+

이래저래 예전과 달리 구글 애드센스도 해보고 블로그로 수익올려보는 것도 해보기로 했어요!
왜냐! 죽기전에 해내고 싶은 것! 1) 책을 쓰는 것 2) 글로 먹고 살아 보는 것 - 이라는 목표를 생각해냈기 때문이죠.

새벽3시가 "쪼오금" 지저분해 질 순 있겠지만, 응원부탁드려요. (언제나 당당!) 

 

'새벽3시의 그 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올게요!  (13) 2021.11.04

WHY THIS?

팀러너스가 제 눈앞에 보인 것은 이번이 꼭 3번째 입니다. 첫번째는 작년 말 꽤나 흥미로웠던 리크룻 메시지였고 
두번째는 ChatGPTers그룹의 홍보 게시판 그리고 세번째는 밤12시에 보내주신, 저의 남편이자 영상제작자/크리에이터 디몽크앞으로 온 인터뷰 요청 이메일.

운명이란 단어를 쓰기엔 조금 부끄러운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이쯤되면 한번 이 흥미로운 그룹에 반대로 저를 소개하고 싶은 욕망을 참을 수가 있어야죠.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고자 치열히 실행해 보고, 하나에 몰입한 경험이 있는: 학문(박사 수료), 운동(골프/스키), 덕질(최종 덕질은 디몽크 인줄 알았는데, 요즘 그 끼는 어디 안가나봅니다)

"Standard Personal Information - RESUME"

My Latest PROOJECT - surviving DMONK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런저런 작업 중에 있습니다.  
이곳에 씌여진 720개의 글들을 처음으로 "제대로 정리"할 기회랄까요?

지난 5-6년간 생각만 해왔던 일인데,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D

네이버 블로그 시절부터 읽어주셨던 분들이라면 18년   
한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될 시간동안 -  
종종 들려주시고, 안부 물어주시고, 보내주시는 격려 덕분에.  
  
위태로웠던 수 많은 외로운 밤들을 이겨내고,   
새벽3시의 그 "애"가 정말로 "그 여자"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22년에, 조금 더 멋진 모습으로 -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새벽3시의 주인장이기를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  
  



pre.lude.

 

19살? 20살에 시작했던 티스토리-로 옮겨온 새벽3시.의 나이마저 15살.
스무살의 홀로 유학생활의 한을 토해내던 이곳을 방치한지도 벌써 몇년.
과연 예전의 주인장이 궁금해서 발걸음해주시는 분이 계시려나 싶다가도 - 사실.
누가 보고있다고 해서 글을 썼나, 토해내지 않으면...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 써왔지 - 싶어서.

몇번이나 글을 쓰고 싶었고, 또 글을 분명 써야지 (제대로) 살아 낼 수 있는 날들이 분명 있었음에도,
뱉어내기 보다, 삼키고 침묵하는 것이 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동시에, 분명 뱉어내야 했음에도 - 
침묵하는 날들이 길어지다 보니 글을 쓰다 포기하는 날들이 많아져서. 

int.ro: 35 years of age.

 

2021년, 15살이 된 새벽3시와 35살이 되어버린 나. 작년 2020년 7월 14일에 혼인신고를 했어요.
사실, 혼인신고 같은거 아무래도 좋은 - 그 성격은 어디 가지 않았으니까 - 상태였지만, 살다보니 시스템 속의
받을 수 있고, 찾을 수 있는 혜택은 챙기는게 낫겠다 싶어 했어요.
18년 12월24일에 만나, 19년 1월28일 부모님께 소개하고, 그리고 정말 "며칠 후" 집을 구해
남편을 정말 "보쌈"해서 온 날. 그리고 노도와 같았던 2019년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고.

2020년 3월 14일. 부모님 댁에서 800m 거리의, 방4, 전망 좋은 10층에 있던 집을 사서 이사했고.
깰 수조차 없던 악몽같았던 일 때문에 추석이후는 어찌 지났는지도 모르다, 아빠의 갑작스런 퇴임을 이유로-
이사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 한번 이삿짐을 싸서, 속된 말로 "끝내주는 한강뷰"를 가진 
경기도의 집으로 2021년 3월 31일 이사를 또 했습니다. 

 

요즘 인터넷 식으로 소개하자면, 35세, 여자, 기혼자, 다주택자, 전문직, 또 뭐가 있으려나.
새벽3시를 시작했던 19살, 2006년의 나는 15년 후 나의 모습을 보고 뿌듯해 할만한 무언가가 되어있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자면. 나는, 언제나 내 편이고 자기만족에 살아가는 사람이였으니.

 

잘 견뎌냈어. 니가 그렇게 그리던 너의 반쪽, 반려자를 찾아 - 매일매일이 행복해서.
가끔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의 분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살고 있으니ㅡ,
그러니, 잘 버텨낸거야. 

 

the STORY: of - 

 

아, 사실 -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라면. (아니, 티스토리의 글쓰기 모드는 왜 이렇게 변한건지, 에러투성....)
미친듯이 집 청소를 하고, 나른해져서, 괜히 센치해져서. 짝꿍이의 기백만원한 헤드폰을 가져와, 
아주 예전의. 이 곳에 글을 쓰며 줄곧 들었던 그 노래들을 듣기 시작했어요. 박화요비의 Seraph, 
효신님의 1집들부터.... 또, 그 "희재"를

 

분명 그때 그 시절이라하면 사실 새벽3시보다 더 이전인, 네이버 블로그의 시절이였고. 
아무렴, 새벽3시보다 더 글을 미친듯이 써내렸던, 말 그대로 작은 노트북 화면에 외로움과 쓸쓸함에 저려진 
마음속의 이야기를 토해내던 시절-인 것을. 

 

세월의, 아니 기억의 힘을. 추억의 힘을 얕보았나봐요. 가슴이 두근거리며, 토해내야 하는 말들이 갑자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써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벌써 몇시간 전 껐던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게 하더군요.
그런 부지런함은 요즘은 찾아 볼 수 없는데 말이죠.

 

15살, 16살 - 정확히는 대상도 없는 사람을 그토록이나 그리워하며 눈물쏟지 않았던 날이 그러지 않았던 
날들보다 훨씬 많았던. 그때 감정을 35살에 다시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할지, 확실히 제대로 
"나이먹지(늙지)" 못했구나 해야 할지.

 

결국, 나이를 먹어도 - 나는 나구나. 7-80된 분들이, 나는 아직도 마음은 청춘인데, 어느덧 내 몸만이
이렇게 늙었구나....를 말하시는 것 처럼. 풍성하다 못해 주체못했던 머리숱도 많이 줄었고, 나와는 
인연이 없다 생각했던 빈혈마저 생겼으니. 세월의 야속함을 말하기엔 아직 턱없이 어리지만, 
그래도 노화를 조금씩 느끼고 있는 그런 나이.

 

SKIN:을 바꾸지 않는 건, 

귀찮아니즘이 첫번째이겠지만, 그래도 언젠가. 2006년 그 전, 혹은 후의 새벽3시의 인연이,

어느날 갑자기, 어렴풋이, 생각이 나 - 이곳에 오셨을때.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싶어서.

낯설지 않은. 그때 그대로의 모습이고 싶어서. 우리는 많이 달라졌겠지만.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 15년, 10년, 5년이나 지금이나 빼놓지 않는 지 자랑을 해야 하는 순간이군요.
조카가 생겼습니다. C19의 존재를 막 이곳저곳에서 알아채기 시작했던 20년 1월에 태어났으며,
세상 예쁜 동생과 달리 못난이지만 (야) 생각해보니 동생도 어릴땐 못난이였으니까 (야)
그리고, 남편이 제 이상형과는 거의 반대인데 (외형적으로) 성격과 그 목소리만큼은
새벽3시에 수십, 수백번 언급했던 그런 따뜻한 성정과 끝내주는 목소리를 가졌습니다.

... 저는, 어... 음... 돈 잘벌고요, (웃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민국 부동산 대란속에,
제 명의로, 집을 작년과 올해 샀...습니다. 노후준비를 착실히 잘 하고 있습니다.

 

가장 달라진 것이라면.

요즘은 잘 잘때도 있어요. 물론 여전히 잠자는 시간은, 보통 사람보다 확실히 적지만 - 
잠들어야 할 밤에 잠을 "자기도 해요". 물론 매우 자주 3시고, 4시까지 잠들지
못하거나/일어나 있긴 하지만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35살이 되어서, 이제 잠못드는 밤에 서성이는 새벽3시의 그여자 이기보단,
일찍 일어나 행복한 하루를 새벽3시에 시작하는 그 여자일 때도 있는. 물론 여전히 3-4시까지 못잘때도 많지만.
(사람 쉽게 변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다들,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시죠?

사실 2019년을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올 한 해는 정말 "정신없고, " "새로운 것 잔뜩, "

가족이 5명에서 8명으로 늘 것이라는 상상 하지도 못했던 뉴스가 잔뜩이었던 한해였습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심지어 애 낳을 생각이 1도 없다던 여동생까지) 했던 두 딸들이 - 한 달 간격으로 "남편"감을 데려왔고,

무자비한 행동파인 저는, 남편 만난 지 세 달째 되던 날에 이사를 하였습니다. (두둥-)

5명이었던 가족이 큰 사위 입성으로 6명이 되었고,

8월엔 여동생 휘가 결혼을 함으로써 7명이 되었는데, 심지어 뱃속에 아가가 생겼다는 뉴스까지 해서

2019년엔 가족이 2명 늘었고, 2020년엔 가족이 3명 늘어, 무려 8인 가족이 되었다는 소식.

심지어 아가를 낳는 것과 동시에, 울산/부산에서 생활하던 여동생 휘가 다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

분명 쓰고 싶었던 글들은 정말 "한 바가지"가 아니라 "한 양동이"(이런 표현이 있으려나) 수준이었지만, 

이전과는 달리, 너무나도 감정에 치우쳐 글을 쓰는 -올리는 일은 자제해야 할 것 같은 기분에 꾹꾹 참아냈다고 해야 할까요.

새벽 3시는 너무나도 개인적인/개인 신상 공개가 훤~희 드러나는 곳이라 사실 조심스러웠던 것도 있고.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하나, 어찌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잔뜩이었고 - 더불어 도메인 연장 시기도 다가오고 있고.

아직 정확히 마음속에 정리한 것은 없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2019년 recap과 2020년에 대한 준비는 차분히 해나 가아고 있습니다.

-------

집도 알아보고 있고, 뭐. 

여하튼, 이 곳에 한 번이라도 발걸음 해주셨었던 분들 역시 행복하고, 건강한 2019년을 보내셨고, 또 남은 2개월도 잘 마무리하실 수 있으시기를.

이제, 33이다! (어예!)

 

 









이별은 내게 티어
나도 모르게 내 눈가 위에 피어
채 내뱉지 못한 얘기들이 흐르고
미련이 나의 얼굴 위를 기어
내게 넌 한때는 나의 dear
하지만 이젠 쓰기만 한 beer
때늦은 자기혐오로 얼룩진 심장은
스치는 저 바람에도 비어
이별은 거짓뿐이던 나의 연극 끝에
오고야 말았던 나의 댓가
누군가 시간을 되돌려준다면
어쩜 내가 좀 더 솔직할 수 있었을까
나만 아는 나의 그 맨얼굴도
추하고 초라한 내 안의 오랜 벗들도
나를 보던 그 미소로 여전히 넌 나를
그렇게 또 사랑해줄 수 있었을까
영원 영원 같은 소리 좀 그만해
어차피 원래 끝은 있는 거잖아
시작이 있다면.. I don't wanna listen to that
너무 맞는 소리 혹은 너무 많은 위로.. I don't wanna listen to that
그냥 너무 무서웠어
어쩜 내가 너를 사랑했던 적이 아예 없는 것 같아서
늦었지만 넌 진실했다고
너만 나를 사랑했다고

You’re my tear
You’re my you’re my tear
You’re my tear
You’re my you’re my tear
You’re my tear
You’re my you’re my tear
What more can I say?
You’re my tear

같은 곳을 향해 걸었었는데
이곳이 우리의 마지막이 돼
영원을 말하던 우리였는데
가차없이 서로를 부수네
같은 꿈을 꿨다 생각했는데
그 꿈은 비로소 꿈이 되었네
심장이 찢겨져 차라리 불 태워줘
고통과 미련 그 무엇도 남지 않게끔

You're my tear
You're my you're my tear
You're my tear
You're my you're my tear
You're my fear
You're my you're my fear
What more can I say?
You're my..


이별은 내게 T.E.A.R

눈물 따위는 사치니까
아름다운 이별 따위는
없을테니 이제 시작해줘
Woo take it easy 천천히 심장을 도려줘
그래그래 조각이 나버린 파편 위를 즈려밟아줘
미련, 미련 그딴 게 더는 남지 않게
갈기갈기 찢어발겨버린 내 심장을 싹 불태워줘
옳지 그래 거기야 뭘 망설이니
니가 원하던 그 결말이니
망설임 없이 어서 죽여주길
Woo yeah yeah burn it
Woo yeah yeah yeah burn it
Woo yeah yeah yeah burn it
타버린 재마저 남지 않게

이게 진짜 너고 이게 진짜 나야
이젠 끝을 봤고 원망도 안 남아
달던 꿈은 깼고 나는 눈을 감아
이게 진짜 너고 이게 진짜 나야

같은 곳을 향해 걸었었는데
이 곳이 우리의 마지막이 돼
영원을 말하던 우리였는데
가차없이 서로를 부수네
같은 꿈을 꿨다 생각했는데
그 꿈은 비로소 꿈이 되었네
심장이 찢겨져 차라리 불 태워줘
고통과 미련 그 무엇도 남지 않게끔


You're my tear
You're my you're my tear
You're my tear
You're my you're my tear
You're my fear
You're my you're my fear
What more can I say?
You're my..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우리는 알고 있지
정답은 정해 있는데
늘 대답은 어렵지

왜 흘리는지
왜 찢어버리는지
소용없어 내게는
이별은 내겐 그 순간들뿐 (Flashback)
네 입에서 말을 하는 순간
우리의 초점이 불규칙해지는 순간
모든 게 위험한 순간에
두 글자가 준 우리의 끝
안 울 걸 안 찢을 걸
그런 말은 못 한다고. 앞으로 나도
이별 불치병
넌 내 시작과 끝 That is all
나의 만남과 나의 이별
전부였어 앞으로 가 fear
반복될 거야 너로 인한
Tear
Tear..


truth is, goodbye means tear for me,

w/o even realizing it, tears build up (blooms) on my eyes

words that were never made out



그래도 있잖아, 여전히 딸기와 담배에선 네 맛이 나, 너를 느끼게 해.




Remember when we first met, you said 'light my cigarette.'

So I lied to my mom and dad, I jumped the fence and I ran

But we couldn't go very far, 'cause you locked your keys in your car

So you sat and stared at my lips and I could already feel your kiss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하나요? 

담배에 불을 붙혀줘 - 라던 너의 말에 엄마아빠에게 거짓말을 하고 

담을 넘어 나왔는데 차키를 차안에 넣고 잠궜던 너 때문에 멀리 가지도 못했던 것을. 

덕분에 그저 앉아서 내 입술을 바라반 보던 너, 그것만으로 난 벌써 너와 키스를 한것 같았는데.




Long nights, daydreams, sugar and smoke rings

I've been a fool but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you

Headlights on me, racing to 60

I've been a fool but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Blue eyes, black jeans, lighters and candy,

I've been a fool, but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you


아주 긴 밤과, 한낮의 덧없는 망상과, 달콤함과, 네가 만들어냈던 담배연기들.

얼마나 바보였던지, 근데 딸기와 담배에선 여전히 네 맛이 나는걸,

내게 비춰졌던 헤드라이트, 미친듯이 냈던 속도, 

내가 참 바보였지요, 그런데 딸기와 담배에선 여전히 네 맛이 나니까,

파란 눈동자, 블랙 진, 라이터, 캔디,

나도 참 얼마나 바본지, 여전히 딸기와 담배엔 네가 느껴지는 걸,


Remember when you taught me fatesaid it'd all be worth the wait 

like that night in the back of the cab, when your fingers walked in my hand

Next day, nothin' on my phone but I can still smell you on my clothes

Always hoping things would change but we went right back to your games[각주:1]


내게 운명을 말했던 날을 기억하나요? 운명이기에 기다릴 가치가 있다며,

마치 네 손가락이 내 손바닥을 거닐던 그 날 밤, 택시 뒷자리에서처럼.

모든게 변하길 바랬지만, 아무것도 변하질 않았고 역시 다음 날에도 

네게서 연락은 받지 못했죠. 내 옷엔 여전히 너의 향기가 베어있었는데도, 


Long nights daydreams, sugar and smoke rings

I've been a fool but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you

Headlights on me, racing to 60

I've been a fool but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Blue eyes, black jeans, lighters and candy,

I've been a fool, but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you


한없이 길었던 밤들과, 한낮의 덧없는 망상과, 달콤함, 네가 만들어내던 담배연기들.

얼마나 난 바보같았던 것일까요, 근데 여전히 딸기와 담배에선 아직도 네 맛이 나는걸,

내게 비춰졌던 헤드라이트, 미친듯이 냈던 속도, 

내가 참 바보였지요, 그런데 딸기와 담배에선 여전히 네 맛이 나니까,

파란 눈동자, 블랙진, 라이터, 캔디,

나도 참 얼마나, 바보였는지, 그래도 여전히 딸기와 담배엔 네가 느껴지는 걸,


And even if I run away, give my heart a holiday 

still,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you

You always leave me wanting more

I can't shake my hunger for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you


내가 너로부터 도망을 친다도, 내 사랑을 잠시 쉬어가겠다 한다해도,

있지, 여전히 나의 딸기와 담배는 너를 생각나게 해 -

얼마나 너를 원하게 만드는지, 채워지지 않을 너에 대한 갈망을,

그래서 모든 딸기와 담배는 언제나 네 맛을 기억나게 해,


Yeah, they always taste like you, you,

Long nights daydreams, sugar and smoke rings always taste like you, 

Headlights, on me (And even if I run away)
Racing to sixty, I’ve been a fool (And give my heart a holiday)
Still,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Blue eyes, black jeans (You always leave me wanting more)
Lighters and candy, I’ve been a fool (I can’t shake my hunger for)
Strawberries and cigarettes always taste like you


응, 언제나 너에요, 여전히 네 맛이 나,

아주 긴긴 밤들과, 수많은 낮의 망상들과, 달달함, 그 담배연기, 여전히 전부 네 맛이 나,

내게 비춰졌던 그 헤드라이트, (내가 어디로 도망간다 하더라도)

96km까지 달려댔던[각주:2],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너에대한 사랑을 잠시 쉬어간다해도)

그래도 있지, 딸기와, 담배에선 여전히 네 맛이 나는걸,

파란 눈동자, 블랙 진, (언제나 널 원하게 만들곤,)

라이터, 캔디, 내가 바보였어요 (너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날 만들곤,)

그래도 있잖아, 여전히 딸기와 담배에선 네 맛이 나, 너를 느끼게 해.




+

네비게이션 마저 꺼놓고, 정처없이 그저 길을 따라따라 드라이브를 했던 

5시간 내내 반복해서 들었던 단 한곡 - 오늘의 "나"를 그렇게 닮지 않았나 싶었던 곡.

가사를 반복해서 듣다보니 그런 생각을 했다. 나에게 남은 너는 무엇으로 기억이 될까, 하는.

웃는 목소리. 그 독특했던 너만의 향기. 툭툭칠 것 같은 것을 하곤 한없이 다정했던 손길.

시간이 지나고, 아픈 마음이 다 가라앉고 난 후에, 내게 남아있을 너.는 과연 무엇들일까.

푸른 눈, 블랙 진, 이라니 너무 흔한거 아닌가 하면서도, 딸기와 담배정도라면 견딜 수 있지 않냐며.

그런데, 그러게. 살짝 휘던 그 눈꼬리. 좋아하던 턱선. 웃는 목소리. 향기. 넓은 어깨에 잘 맞던 니트들.

나도 네 맛을 기억 할 수있는 무엇이 딸기였으면 평생 안 먹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1. 너의 밀당게임으로 돌아갔지 [본문으로]
  2. 60mph=96km [본문으로]


On bright days, when sun is too much, I will be your sight

I will be the one to hold you on a cold windy days

At least once a day, I will tell you how much I love you

I will on your side, forever always, 


It's been a while, cuz we aren't what we used to be,

these words are hard to come by,


but perhaps, these are what I want to hear from you, again, 

not so long ago when we were all so in love,

please call me sweetheart, like you did before,

rekindle our love from being too used to being 'us'


(but) still I love you, still I love you


I will meet you with a smile when our gaze lock,

hold your hand when days turn cold,

say 'I love you' once a day,

always be on your side, forever and always,


It's been a while, cuz' we aren't what we used to be, 

these words are hard to say, like that, again,


but really, I wanted to hear these words from you again,

like before, when we were all falling in love, 

calling me with your sweet, sweethearts, like that,

awake those sweet moments when you were so in love,


wait for me at my door one night with a rose, 

embracing surprised me and whisper in my ear, that you love me,

just like you once did, 


I long to go back to the days,

feeling that sweet, tender love you made me feel,

please call me sweetheart, like you once did, 

rekindle our love, we became too used to being 'us'


(but) still I love you, love you, love you

still, I love you. Tell me, love, tell me I love you


lyrics interpreted & translated
by RynnA Park @its3am.net


햇살이 눈부실 땐 너의 눈이 돼줄게
바람이 차가울 땐 따뜻이 안아줄게
하루에 한 번은 사랑한다 말할게
언제나 변함없이 네 편이 돼줄게

무색해져 버린 말 우린 전과 달라서
새삼스레 꺼내기엔 왠지 어색해졌어

어쩌면 나 같은 말 듣고 싶었어
풋풋했던 그때처럼 사랑받고 싶었어
조금만 더 스윗하게 나를 불러줘
오랜 익숙함에 잠든 사랑을 다시 깨워줘

Still I love you Still I love you

두 눈이 마주칠 땐 환하게 웃어줄게
손끝이 차가울 땐 두 손 꼭 잡아줄게
하루에 한 번은 사랑한다 말할게
언제나 변함없이 네 편이 돼줄게

무색해져 버린 말 우린 전과 달라서
새삼스레 꺼내기엔 왠지 어색해졌어

어쩌면 나 같은 말 듣고 싶었어
풋풋했던 그때처럼 사랑받고 싶었어
조금만 더 스윗하게 나를 불러줘
오랜 익숙함에 잠든 사랑을 다시 깨워줘

늦은 밤 집 앞에서 문득 날 기다리며
장미꽃 한 송이를 안겨줘
놀란 날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줘
그날의 너의 모습처럼

첨으로 나 돌아가 보고 싶었어
풋풋했던 그때처럼 사랑받고 싶었어
조금만 더 스윗하게 나를 불러줘
오랜 익숙함에 잠든 사랑을 다시 깨워줘

Still I love you Love you Love you
Still I love you Tell me love Tell me love you


Lyric by VanillaMan, SungA
Song by VanillaMan, 

  




2018.4.13.

언젠가 남자친구에게 투정부리며 했던 말이 누군가 듣고 받아 적었나 싶었을 정도로 가사로 고스란히 나와서.

생각해보니 사랑이라는게 연애라는게, 수백만가지 표정을 하고 있을 지언정, 얼마나 다를까 싶어서.

그래서, 그만큼 이 노래가 사랑스럽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해서.


그러게, 오랜 익숙함에 잠든 사랑을 다시 보여주지 않을래-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조금만 내게 더 사랑을 표현해주지 않을래.

나도 여전히 널 사랑하고 있어.

I know you still love me, would you please, just show, let me feel your love, just a little more - 

because I still love you too,



-봄만큼이나 달달하고 어여쁘다.








방탄소년단 (BTS)


The most lonely creature in the world, eh
(I'm a whale)
Do you wanna know my story?
I never told this to anybody Yeah, come on
이 넓은 바다 그 한가운데
한 마리 고래가 나즈막히 외롭게 말을 해
아무리 소리쳐도 닿지 않는 게 사무치게 외로워 조용히 입 다무네

-아무렴 어때 뭐가 
됐던 이젠 뭐 I don’t care
외로움이란 녀석만 내 곁에서 머물 때 온전히 혼자가 돼 
외로이 채우는 자물쇠
누군 말해 새끼 연예인 다 됐네
fuck that, 그래 뭐 어때 누군가 곁에
머물 수 없다 한대도 그걸로 족해
날 향해 쉽게 얘기하는 이 말은 곧 벽이 돼
외로움조차 니들 눈엔 척이 돼, come on

그 벽에 갇혀서 
내 숨이 막혀도
저 수면 위를 향해 hey oh, hey oh yeah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혼자 노래불러 외딴 섬 같은 나도 밝게 빛날 수 있을까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또 한 번 불러봐 대답 없는 이 노래가 내일에 닿을 때까지
No more, no more baby, No more, no more
끝없는 무전 하나 언젠가 닿을 거야 저기 지구 반대편까지 다
No more, no more baby, No more, no more
눈먼 고래들조차 날 볼 수 있을 거야 오늘도 다시 노래하지 나
세상은 절대로 몰라 내가 얼마나 슬픈지를
내 아픔은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그저 난 수면 위에서만 숨을 쉴 때 관심 끝 외로운 바닷속 꼬마
나도 알리고 싶네 내 가치를 everyday
걱정의 멀미를 해 늘 스티커는 귀 밑에 Never end,
왜 끝은 없고 매번 hell

시간이 가도 차가운 심연 속의 Neverland (Neverland)
But 늘 생각해 지금 새우잠 자더라도 꿈은 고래답게
다가올 큰 칭찬이 매일 춤을 추게 할거야
나답게 Yeah I'm swimmin
내 미래를 향해 가 저 푸른 바다와
내 헤르츠를 믿어 hey oh, oh hey, oh yeah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혼자 노래불러 외딴 섬 같은 나도 밝게 빛날 수 있을까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또 한 번 불러봐 대답 없는 이 노래가 내일에 닿을 때까지
어머니는 바다가 푸르다 하셨어 멀리 힘껏 니 목소릴 내라 하셨어
그런데 어떡하죠 여긴 너무 깜깜하고
온통 다른 말을 하는 다른 고래들 뿐인데 I just can’t hold it ma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혼자 하는 돌림 노래 같은 악보 위를 되짚어
이 바다는 너무 깊어 그래도 난 다행인 걸
(눈물 나도 아무도 모를테니)
I’m a whalien
+
Songwriters: Brother Su / Do Hyeong Kwon / Ho Seok Jeong
Ho Weon Kang / Nam Jun Kim / Si Hyuk Bang / Yunk Ki Min
Whalien 52 lyrics © Sony/ATV Music Publishing LLC

Whalien 52 



Yeah, most lonely (loneliest) creature in the world, 
(I'm a whale)

do you wanna know my story? 

I never told this to anybody, (but) yeah, come on.


In the middle of this vast ocean, a whale spoke out ever so softly 

knowing that no matter how loud she cries, none of the other creatures can hear her

she quietly let in the silence along with the loneliness


-well, who cares no more, I don't care, you see, when loneliness is the only thing

that remains by my side, I feel I can be all alone, locked-in & lock-out

One passerby yells, "shit, he is ALL that Now"

Fuck that, even if no one can remain at my side no more, I'll be okay, I'll be fine.

It's the disdainful words spoken out ever so easily builds my wall of silence, 

to the naysayers, my loneliness is yours to contempt. So, come on.


Even when the wall is closing in, leaving me trapped, all out of breath - 

I will swim towards the surface -


+ lonely, lonely, lonely whale, singing all by myself

Will I ever get my day of shine, a remote, deserted island a person that I am?

lonely, lonely, lonely whale, calling out just once more 

hoping, willing that this call will reach (someone) tomorrow

No more, no more baby, no more, no more

I know it will, one day reach even the other side of the planet

No more, no more baby, no more, no more
even those blind whales too will see me, hear me, for that, I continue to sing

the world will never learn, how saddened, hurt I am -

my pain is like the water and oil, two that can never be merged,

on the surface, I can be all that, once out of sight, just one little lonely kid
trying to let the world know what, who I am

worried sick every day, putting on that motion sickness patch[각주:1] under my ear

Never end(ing), when will it ever end? why is it such a (hell) every time?
even with tides of time, remains the cold abyss gazing back (neverland, never-end)

but I will let myself to dream, even if I sleep all curled up (like a small shrimp)

my dreams are the size of a whale, all the acclamation that will come along tomorrow,
will make me dance with joy[각주:2] 
just like the person that I am, yeah- I'm swimmin'


I am heading towards the future, one that will be as big bright blue as the ocean 

I believe in my voice (my signal, my hertz) hey - oh hey,


+
My mother once told me, the ocean is vast and ever so blue - so let your voice heard,
(scream) on top of your lungs 
but mom, the ocean I see is ever so dark and scary with full of whales that don't hear me

I just can't hold (on) it ma, 
I want to say I love you, becomes a sing around, all by myself, 
this ocean is ever so deep and dark, might I be just lucky because,

so deep and dark that no one will be able to notice my tears, (I'm a whalien)


+

lyrics interpreted * translated

가사 번역/해석: Rynna Park @its3am.net 




이 노래를 들었던 날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 아마 3일 내내, 잠들 때 마저도, 마치 유학을 처음 시작해서 음악없이는 잠들 수 조차 없었던 
그때 12살의 봄, 그 때 처럼. 잠자리에 조차 이어폰을 꼽고 잠들었던 것을 기억하는데.

처음 듣던 그 날, 운전을 하다 뚝뚝 떨어지는 눈물에 놀라 비가 오는 줄 알았는데.

왜 그때는 번역을 할 생각을 못, 안했을까 싶고 (웃음) 왜 이제와서.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쩌면 26살 이후 가장 힘들때마다 플레이리스트에 '반복'되는 곡을 요즘 들어 다시 찾기 시작했다면.

Youtube에 많은 번역/해석(?)에 가까운 버전들이 있지만, 그것들이 잘못되었던가 하는 이유에서가 아니라 - 

그저 내가 느낀 버전을 어딘가에는 적고 싶어서. 

그리고 요즘 겪게된 일련의 일들떄문에 너무너무 지쳐있을때, 또 다시 찾은 곡이 방탄이들의 몇곡이라서.

어차피 덕심/팬질/덕질(?) 모두 공개된 이 공간에 서른이 넘었다고 해서 숨길 필요도 없겠지 싶어서.


긴 시간 학교를 다니며 했던 공부의 가장 중요한 것은 행간의 의미-였으니까 하물며 4분안에 고스란히 다 적어 넣을 수 없었던

너무나도 소중한 이들의 전하려던 말이 내겐 이렇게 들렸다라는 것을 사실 한글로 풀어내기보단 영어가 조금 더 편해서.였으려나.


방탄이들의 가사가 점점 더 좋아진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성장"하고 그만큼 더 성숙해졌구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 한참 어린 방탄이들이 전해주는 말들이 큰 위로일 뿐만 아니라 나보다 훨씬 더 인간으로서 철 든, 성숙한 사람들이 되어있지 않나 싶어서.

아마 그런 이유때문에 글을 쓰지 못했을지도. 


52Hz밖에 되지 않은 주파수의 '울음'을 가진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를 자신들을 빗대어,

바다는, 삶을 - 소리를 내고 있지만 서로 듣지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인생을 너무 잘 형용해 준 가사가 아닌가 싶고.

사실 몇살이 되어도, 곁에 누가 있어도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주파수를 갖고 있기에 아주 조금씩 외로울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면서도.

전세계 슈퍼스타가 된 방탄이들의 주파수는 확실히 정말 지구'반대편'이들에게까지 닿았으니 

나도, 우리도 사실 조금 '더' 꿈꿀 수 있는 것 아닐까 하고. 


I can still quite vividly remember the day when I first heard this song - just stood there, still. tears pouring.

It really doesn't matter how old one is(becomes), those 'difficult' days (months, years even) can impact a person in that way -

which if you are a person, no matter how old, where you are from, can and will understand.

Hence, Whalien 52 is a song I bet so many can relate to, like Suga says, there are somedays I don't' care, I can be as lonely as a rock

it doesn't bother me but there are also days that the same feelings of loneliness can drown, suffocate a person.

BTS surely have sung their way out. Their voices indeed reached even the opposite end of the world, became a 'worldwide' "superstars" (no one deserve better)
will they too be lonely? My bet is hell yeah. One can only hope that those 'days' of feeling lonely and helplessness gets less and less.

John Donne said that no man is an island of entire itself, well now I know that it's because I too am a 'whalien'
At LEAST I know NOW that I can swim between and hope beyond hope that finds another with similar 'hertz'


In conclusion, 결론은. 오늘도 이 노래가 큰 위로가 되는 밤이야. Whalien 52 on "loop" again, tonight.



 

  1. worried makes BTS so sick, putting on the patch (sticker) for a motion sickness [본문으로]
  2. there is a Korean saying, "compliments can even make the whales dance" [본문으로]




Epitone Project : 에피톤 프로젝트


Anywhere where sunlight touches upon,
place me there and forget me not but just once a month,
water me just enough is just okay

Might seem little standoffish, indifferent with thorns sticking out
just might look little down for now but no need to worry
I will be okay soon, I will bloom soon enough

There might come a day when you are hurt
with tears pouring without no good reason,
please do remember me
I will grab a hold of you and be a comfort you need

Shed your tears over me, let your sorrow pour out as well
I will hold onto them until I see that smile of yours
When a day comes, a day when we cannot be no longer be us,
even then, I will be holding onto them, greet you in your dreams

There might come a day when you are hurt
with tears pouring without no good reason,
please do remember me
I will grab a hold of you and be a comfort you need
Shed your tears over me, let your sorrow pour out as well
I will hold onto them until I see that smile of yours
When a day comes, a day when we cannot be no longer be us,
even then, I will be holding onto them, waiting for you until Spring comes
I will be standing waiting for your Spring day to come
가사 번역/해석: Rynna Park @its3am.net


선인장 : Cactus


햇볕이 잘 드는 그 어느 곳이든 
잘 놓아 두고서 한달에 한번만 잊지 말아줘

물은 모자란 듯 하게만 주고 


차가운 모습에 무심해 보이고 가시가 돋아서 

어둡게 보여도 걱정하지마 

이내 예쁜 을 피울테니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없는 눈물이 흐를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때까지 소리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때가

다시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 안고 꿈에 서 있을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없이 눈물이 흐를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때까지 소리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때가

다시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안고 에 서 있을게

봄에 있을게


작곡/작사: 차세정


+

2010.5월에 나온 앨범이었네요. 언젠가부터 마음이 힘든 날 잘 듣는 곡이 되어버렸는데.

곡이 나온지 거의 8년이나 되었다니 시간 참 빠르군요 라는 말이 무색하게 되어버렸어요

2018년 새해 첫날부터 "2018년이 되었네요"라는 글을 10일을 넘게 썼다 지웠다 하고 있습니다


.

.

새벽3시도 12년이 되었어요, 라는 한줄을 쓰고 난 이후부터 마음이 먹먹해져서 한동안 글을 써 내려갔다 지우고.

저장을 했다 삭제를 했다 비공개 발행을 했다 다시 포스트를 지웠다.

나는 더이상 쏟아낼, 뱉어낼 말들이 내 안에 말들이 전부 사라진것이 아닐까.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에요.

사실, 새벽3시에 글이 뜸하면서부터 토해냈어야 할 말들을 너무 꾹꾹 담아놓아서 이제는 꺼내기가 어려워진것이라는 결론이


지난 밤 나왔는데 그래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쓸 수 있는 글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에.

작년 11월부터 저의 통화연결음으로 설정해둔 선인장 작업을 해볼까 했네요.

유츄브에 올려놓아졌던 오피셜 MV는 너무너무 슬프기때문에 가사가 올라와있는 영상으로 대체해서.


2018년에는 새벽3시를 조금 꽉 채워나갈 생각이에요.

20대의 초반을 뱉어내는 작업을 이곳에 잔뜩했고 20대의 중후반을 담아놓는 시간이였으니

30대의 초반은 토해내는 글을 써보고 싶어요. 이러다간 터져버릴지도 몰라서. (웃음)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그대의 눈물을 안고 봄에 서 있을게. 봄에 서 있을게.

32살의 봄을 기다리며.


1.11.18.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밤을 또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널 보게될까, 만나게 될까.


2018년. 

 기억하는 새벽3시의 시작은 2006년. 12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막연히 10년도 더 된 시간.이라는것이

막연히 긴 시간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또 '엊그제' 같았던 학부생활을 생각을하면.

그래, 내가 12년전이 '엊그제'로 느낄 만큼 나이를 먹었구나 싶은 '세월'이 되었습니다.

스무살이 서른둘이 되는 시간. 


고등학교, 대학교를 지나면서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새벽3시를 






My Chemical Romance


When I was a young boy My father took me into the city
To see a marching band
He said, "Son, when you grow up
Would you be the savior of the broken The beaten and the damned?"
He said, "Will you defeat them Your demons,
and all the non-believers 

The plans that they have made?"
"Because one day I'll leave you A phantom to lead you in the summer 
To join the black parade."
(When I was a young boy)
(My father took me into the city)
(To see a marching band)
(He said, "Son, when you grow up)
(Would you be the savior of the broken)
(The beaten and the damned?")
Sometimes I get the feeling she's watching over me
And other times I feel like I should go
And through it all, the rise and fall, the bodies in the streets
And when you're gone, we want you all to know
We'll carry on We'll carry on
And though you're dead and gone believe me
Your memory will carry on We'll carry on
And in my heart I can't contain it
The anthem won't explain it
A world that sends you reeling from decimated dreams
Your misery and hate will kill us all
So paint it black and take it back
Let's shout it loud and clear
Defiant to the end

(we hear the call) 
To carry on We'll carry on
And though you're dead and gone believe me
Your memory will carry on We'll carry on
And though you're broken and defeated
Your weary widow marches on
and on we carry through the fears Oh, oh, oh
Disappointed faces of your peers Oh, oh, oh
Take a look at me cause I could not care at all
Do or die, you'll never make me
Because the world will never take my heart
Go and try, you'll never break me

We want it all, we wanna play this part
I won't explain or say I'm sorry
I'm unashamed, I'm gonna show my scars
Give a cheer for all the broken
Listen here, because it's who we are

I'm just a man, I'm not a hero
Just a boy, who had to sing this song
I'm just a man, I'm not a hero I don't care
We'll carry on We'll carry on
And though you're dead and gone believe me
Your memory will carry on We'll carry on
And though you're broken and defeated
Your weary widow marches
Do or die, you'll never make me
Because the world will never take my heart
Go and try, you'll never break me
We want it all, we wanna play this part
(We'll carry on!)
Do or die, you'll never make me
Because the world will never take my heart
Go and try, you'll never break me
We want it all, we wanna play this part
(We'll carry on!)

Songwriters: Bob Bryar / Frank Iero / Gerard Way / Michael Way / Ray Toro

Welcome to the Black Parade 


내가 어린 소년이였을 때, 거리의 행진 악단을 보여주기 위해
아빠는 날 도시에 데려가 주셨었지

그리곤 말씀하셨지, "아들아, 너는 망가지고, 상처입고

좌절한 이들을 구원해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지 않겠니?"


"너는, 너를 유혹하는 네속의 악마들과, 믿지 못하는 이들과,

그들이 공모한 많은 음모로부터 이겨낼 수 있겠지?

언젠가 나도 널 떠나, 여름의 검은 행진에 널 인도할 유령이 될테니"


내가 아주 어린 소년이였을때,
아빠는 나를 도시로 데려가 주셨었어

거리의 행진하는 악단을 보여주기위해

그리곤, 말하셨지. 

"아들아, 너는 망가지고, 짓밟히고, 좌절한 이들을

도와주는 그런 어른이 되지 않겠니?"


가끔 난, 누군가 저 위에서 보살펴주고 있다고 느껴

그리곤 종종, 그저 떠나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살며 경험했던 많은 성공과 실패들 그리고 두고 올 수 밖에 없던 이들까지,

하지만 당신이 꼭 알아줬음 해. 당신이 떠난다 해도 말이지,


우린 계속 해나갈 거야. 더 나아갈거야.

비록, 더 이상 네가 이 세상에 없다 하더라도,

너의 기억과 함께 우리는 계속될거라고, 

이 마음을 내 안에 가둬두기엔 불가능해

그 어떤 노래도 설명할 수 없어

널 무너뜨리고 비틀거리게 했던 이 세상의 모든 바스러진 꿈들이
고통과 증오가 되어 우리 모두를 죽게 할지 모르지만

아주 새카맣게 칠해 그딴일은 없었다고

큰 소리로 똑똑히 외쳐보겠어

끝까지 난 맞서겠다고

죽음이 우릴 부를때까지, 우린 계속해나갈거야 

비록 네가 죽어 떠났다 하더라도 

너의 기억과 추억은 우리와 함께 계속될거야

비록 네가 무너졌고 좌절했었더라도 너의 유족들과

끝까지 함께 할거야 그 어떤 두려움이 앞선다 해도

네 동료들의 실망스러운 표정들이 무섭다하더라도,

그 땐 나를 봐, 그 어떤 것도 내 신경을 거스를 순 없을테니


해내던지 죽던지란 마음으로. 그 누구도 날 어쩌지 못해

세상 그 어떤 것도 내 신념을 가져갈 수 없을테니

시험해보란 말이지, 망가뜨려볼 수 있음 그래봐

우리 모두가 원하는걸, 우리 모두가 이 역할을 원하고있어

난 그 어떤 변명도,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않을거야

난 부끄럽지도 않고, 원한다면 상처따위 열어 보여주며

상처받은 자들을 위해 환호하겠어

들어봐, 이게 바로 우리들이니까,


나는 특별한게 없는, 영웅이 아닌,

그저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는 작은 소년이지만,

그 어떤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래서 뭐!


우린 계속 나아갈거야, 끝까지 해낼거야

비록 네 몸은 떠나고 없지만 그래도 믿어주길 바래

네 기억과 추억은 우리와 함께할거야

무너지고 절망했다하지만, 네 가족들과 함께 할거야


해내거나, 죽거나, 누구따위가 날 어쩌지 못해

이 세상과도 맞설 수 있어 내 마음은 흔들리지 않아

한번 시험해봐, 얼마든지, 절대로 날 무너뜨리지 못할테니

모든 걸 원하는 우리가, 이 역활을 해내겠다고 했으니

우린 끝까지 해낼거야

해보거나 죽자는 마음이야 당신따위 날 어쩌지 못하지

이 세상조차도 날 어쩌지 못해

또 해봐, 날 절대로 무너뜨리진 못할테니

우리는 해낼거야 우리는 - 끝까지.


가사 번역/해석: Rynna Park @its3am.net 



+

 역시 한글 버전을 찾아봤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시작한 것.

 물론, 이 생각은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지만 하필 오늘.인 이유라면,

새벽부터 일어나 안절부절하다, 오전 7시에 대선 투표를 하고 왔고 - 그 어떤 작업을 하기에도 마음이 붕 떠있던 차에,

 노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난 이후 그를 기리며 들었던 노래라서-랄까,



사실 MCR의 오랜오랜 팬이기도 하지만, 이 노래의 배경이 사실 조금특이한데

MV를 보시면 알겠지만 - 죽음을 앞둔 환자는 생전의 가장 기쁘고 좋았던 기억을 추억하게 된다는-

설정에서부터 시작된 이야기랄까.


어찌되었던 정말 노통이 돌아가시고 일주일은 울면서 보냈고

그 이후엔 거의 3-4개월을 이 곡 한곡만 들으면서 들었다.

농담이 아니고, 문재인씨의 선거홍보곡으로 하고 싶었을 정도로.


부디, 제대로된 이란 말은 하지 못해도 적어도 공평한 정당한 정권이 들어설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유지는 계속되고, 절대로 굽히지 않겠다는 이 곡을 웃으면서 들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플레이버튼을 눌러주세요)

                                ♬
Wouter Hamel의
Details

 Detail보다 Breezy를 먼저 올렸던 이유라면, 수요일, 화요일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가사. 때문이였어요.

 그저 그의 절정의 달달한 목소리에 취해, 밝고 즐거운 리듬에 빠져들었을 땐
 가사를 놓치지 않는 제가 놓쳤었던 가사를... 어느 즐거운 오후에 헤드폰으로
 들려오던 말들에 어찌나 놀랐는지.

 한때 꽤유행했던? 반전드라마 수준을 너무 가볍게, 가뿐히 넘어주시는 가사에
 .... 그대, 참 쿨하구나. 라며 박수 짝짝. 

 달달한 가사들을 한글로 옮기고 싶어 시작했것만, .... 
 웃지못할 사실하나라면, 이런말들조차 이런 목소리로 들으니 달달한
 사랑노래 같다는 것 아닐까요? (저만 그리 들렸나요? 쿡)

 
 ...
 혹시나 저 처럼 가사보다는 그의 목소리에 취해 곡을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 더 이상 스크롤을 내리지 않으시는 쪽이 나을지도...




 a humdrum Tuesday morning, when nothing's any good..
 I try to to get to work but I can't get out of this mood
 a dreary Friday evening, my friends are all in town
 I plan to join them later but my blues' are still around

 don't wanna waste my time on crying...
 things that you say won't tear me down
 what can I do when you've been lying
 I can't be bothered by those memories

 spare me the sordid uncouth details
 the imgaeg is vivid in my mind
 I needn't fantasize the picture
 the love we had was ruined too soon

 you'd woo me with your love-song

 you'd tempt me with your eyes
 you'd send me reeling high above into orange colored skies,
 you'd play on your piano,
 you wrote me poetry with lovey-dovey metaphors
 all leadin' back to me

 don't wanna go back to the old days
 when love used to blind me everyday
 guess i was lost inside your love-maze
 but now the air is clear enough to see

 I was all dressed up with nowhere to go
 you had me from the start,  you had me from 'Hello-'
 but now I'm free to fly away into a brand new lovely day
 I'm leaving you behind...

 
spare me the grungy grimy details
 the image is lifelike as it is  I can see you and him before me,
 the love we had was rudely traded in.

 spare me the sordid uncouth details,
 the image is vivid in my mind
 I needn't fantasize the picture... the love we had was ruined
 oh, can't you see it's ruined
 the love we had was ruined too soon

 어느 날과 별 다를 것 없는 화요일 아침, 그 어느 것도 맘에 드는 것은 없고...
 일이나하러 가자고 힘을 내어보지만 좀처럼 이 우울함을 떨쳐내기가 힘들어.
 외로움으로 가득한 금요일의 밤, 친구들은 이미 타운에서 즐기고 있다는데-
 조금 후 그들과 만날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외로움은 내 곁에서 떠나질 않는걸.

 더 이상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 것으로 내 아까운 시간들을 버리고 싶지 않아,
 이젠 그대의 말들로 상처도 받지 않을거야,
 너의 거짓말들에 내가 뭘 더 해야하는건데?
 난 더 이상 그런 기억들로 괴로워하지 않을거야.

 그런 들어봤자 기분만 안좋아질 디테일까지 말해주지 않아도 돼
 이미 과분할만큼 그려지는 걸,
 거기에 상상까지 더할 필요가 있겠어ㅡ
 우리의 사랑은 참 빨리도 끝이 난 듯해,

 넌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불러줬고,
 그 예쁜 눈으로 날 유혹했었지...
 오렌지빛 하늘에까지 닿게 끌어올려줬었어.
 그 피아노에 앉아 내게 연주를 들려주던,
 달달한 말들로 가득한 시를 읊어주던 너와
 이 모든 기억들이 날 그때로 이끌어...

 그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사랑에 눈이 멀었던 나날들,
 너의 미로속에 길을 잃고 방황하던 날들로는...
 이제 다시 보이게 된 걸, 모든것을 말이야.

  옷을 멋지게 잘 차려입어봤어. 어디도 갈 곳이 있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넌 내 마음을 모두 가져가 버렸었던것 같아,
  ... 안녕,을 말하던 그 때부터.
  하지만 이젠 난, 다시 사랑스러운 날들을 찾아 떠나갈거야... 널 남겨둔채.

 듣고싶지도 않은 그 지저분한 디테일들은 됐어,
 충분히 생생한걸. 너와 너의 그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 처럼 말야,
 우리의 사랑은 그렇게 가치따윈 찾아볼수도 없는 것처럼 교환되어 버렸어.

  듣고싶지도 않은 그런 디테일은 됐어,
  이미 과분할만큼 그려지는 걸,
  거기에 상상까지 더할 필요가 있겠어ㅡ
  우리의 사랑은 이미 깨져버린걸... 이 모습이 네겐 보이지 않는거니?
  믿었던 우리의 사랑은 참 빨리도 끝이 나버렸어...
 




+

 영문 가사출처는 Melon의 가사에서, 허나 들으면서 틀리다고 생각한 부분은 transcribed by Rynn.A가 되겠고,
 한글이야... 제가 한것이지요. 옮김에 있어서 불만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해도ㅡ 어쩌겠어요...
 제게 들리는 Wouter Hamel의 details인 것을. (훗)

후우.



2010년8월9일 새벽3시부터 내린 비에 젖은 신주쿠... 사진은 새벽3:57AM


Tei 6집 [太利 : - 위안- ]

그래 .... 나 미친 것 같아 널 마주할 때면 ... 그 차오르는 게 너무 아파 ... 마음을 안으려 해도 손댈 수 없는걸 알아
그래 .... 무너질 것만 같아서 .... 내 마음을 종이에 적어내 .... 그때 외면했던 또 노력했던 .... 그 시간들이 못 이겨 터질 것 같아
이 노래가 이 노래가 .... 못난 내게 작은 위로 되기를 .... 못된 마음에 그 끝이 되기를
다가갈 수 없고 .... 멈출 용기 조차 없는 날 위해 ....
그래 .... 막을 수 없더라 내 마음은 돌릴 수 없더라 .... 사람 마음처럼 또 안되는 게 어디 없더라 ..... 그런게 마음이더라
이 노래가 이 노래가 .... 아픈 그리움에 보상 이기를 .... 짙은 상처들에 살이 되기를 .... 
숨결 가득했던 아픔 .... 가늠하지 않는 내가 되기를 .... .... 햇살 눈부신 어느 날 .... 그 언젠가 추억이길 바라며 ....
.... 못난 내 위로의 노래

작사/작곡 by
 Tei


losing mind every-time glimps of your shadow gets caught in my sight .... pervading ache taking over what was me .... 
leaving me to find myself ... only further afar ...

dropping a line after line ... is all I seem to be able to do .... the memories of the times I left behind is catching up with me...
taring me apart .... all my efforts left in vague .... 
do I hope that this song would ease me of some pain .... relieve of those hurtful thoughts ....
for the recreant in me that won't let me take a step ...  for the coward in me which won't let me go of you ...
those words were true ... one's heart can never be abated ... hopeless in trying, useless in fighting .... said the heart ...
beg I for this song to shed me some solace .... from all the days of ache and pine ... be the mender for the scars ....
hopes that all this would one day be the memmory ... that i can reminisce ... on one very bright day ... 

* Not a translation* by Rynn.A
       



"그"가 돌아왔다....
ㅡ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었던 며칠이였습니다. 벌써 몇번 째 인지도 모를만큼 수차례 언급했던 말이지만....

새벽3시의 린아.는 테이(김호경)씨의 목소리를 너무나도 좋아-understatement of the year라 할만큼-하는 그의 팬이랄까요.
(블로그) 새벽3시의 2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서(!)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웃음) 그의 5집의 "새벽3시"에 관한 포스팅부터...
새벽3시 곳곳 그의 노래와 목소리에 대한 애정은 이미 숨길 수 없을 정도니...
심지어, 호경씨는 제가 호경씨를 아끼는만큼(응?) 저를 예뻐라 해주신다고까지 철썩같이 믿을 정도로 (중증이죠-) 말입니다.

타이틀곡이야 그가 활동을 하지 않는다해도 많은 분들이 이곳저곳에서 들으실 것 같아 - 역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을 올릴려고...
앨범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겨우 결정한 곡이 "위안"이였는데, 작사/곡을 확인해보니 앨범의 트랙중에 작사/곡이 전부 "Tei"로 되어있는
유일한 곡이였네요. (가끔 취향.이라는 녀석은 이렇게 사람을 놀라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사를 보니, 방송활동은 일절 하지 않겠다고 본인이 그랬고, 이번 앨범의 계약조건이라고 나와있던데...
팬으로써 사실, "미쳐서 너를 불러"를 라이브로 부르는 그가 굉장히 보고 싶지만....
....
테이로써는 마지막이라고 해도, 제가 사랑하는 이 목소리의 주인인 김호경.씨와의 마지막은 절대 아니라고 믿고 있기에.
이번에도 또... 그렇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 그래도 이번만큼 너무 길게 기다리게 하다간 저야 말로 '미칠지도'



+
호경씨. 콘서트 해줄거죠?
저요, 그 겨울. 눈이 마주치자 너무나도 멋있게(사실 이쁘게-라고 하고싶지만) 웃어주던 그 얼굴과, 그 미소...
그리고 그렇게 따뜻할 수 없었던 손을 어제처럼 기억하고 있어요. 종종 가장 행복했던 '겨울'이라며 기억하고는 하는 그 날의 주인공이 당신이세요.
그대에게야 그저 스쳐지나가는 팬 중에 하나였겠지만, 자존심이 살벌하게 강한(?) 20살의 저-마저도 "저 사람 팬 할래!"라고 하게 만든.
그대의 콘서트ㅡ스테이지 위의 김호경, 가수 "테이"를 하고 있는 그 모습은.
꼭. 꼭. 다시 보고 싶어요.

그 때, 나오면서 콘서트 전 회를 구매했을걸...하는 후회를 했을 정도로.... 꼭 보고 싶어요. 노래하는 그대가....

앨범을 내도 방송활동을 하지 않으신다니... 저 같은 이들을 위해서라도...
콘서트 해주실 생각으로 그러는거죠?

새벽3시의 2주년도, 3주년도, 그리고 이렇게 석사과정을 마친 후 14년의 유학생활을 접는 절 위해 "위안"까지 불러주는...
그대를 믿고 있는걸요. (쿡 - 누가 그랬던가요. 팬심이라는 것은 이런것이라고)

그 겨울. 나를 다시 웃을 수 있게, 다시 일어나 돌아갈 수 있게 해줬던 것 처럼.
돌아가는 것이 한없이 두려운 나를 위해, 한국에 돌아오는 것을 반겨준다는 콘서트... 해.. 줄거죠?
해...주세..요...

안 그러면 나 호경씨 쫓아다니는 무서운 팬 할테야....(-;)
그리고 앨범 내 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제게도 그러고 많은 팬들에게도 그렇겠지만, 정말 그대는 太利여요. 


1st edit    2010.8.9.04:27AM
2nd edit   2010.8.9.06:05AM


※잔뜩 흐린 토요일의 아침. 조금은 어둑한 방에서 흘려퍼지는 그녀의 목소리란,
무서울만큼 대단한 그녀의 사랑만큼이나 가슴깊이 penetrate하는 기분...
그러고보면 이런 사랑-해보는 것. 꼭 나쁘지도 않을것 같아요. (싱긋)
6월18일.논문 Chapter 3를 향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Edith Piaf - Hymne A L'Amour


 Le ciel bleu sur nous peut s'effondrer
et la terre peut bien s'ecrouler
Peu m'importe, si tu m'aimes,
je me fous du monde entier

Tant qu'l'amour inondra mes matins
Tant que mon corps fremira sous tes mains
peu m'importe les problemes
mon amour puisque tu m'aimes

J'irais jusqu'au bout du monde,
je me ferais teindre en blonde
si tu me le demandais

J'irais decrocher la lune
J'irais voler la fortune
Si tu me le demandais

Je renierais ma patrie
Je renierais mes amis
Si tu me le demandais

On peut bien rire de moi
Je ferais n'import!e quoi
Si tu me le demandais

Si un jour la vie t'arrache a moi
Si tu meure que tu sois loin de moi
Que m'import!e si tu m'aimes
Car moi je mourrais aussi
Nous aurons pour nous l'eternite

Dans le bleu de toute l'immensite
Dans le ciel plus de problèmes
Mon amour croit-tu qu'on s'aime
Dieu reunit ceux qui s'aiment


푸른 하늘이 우리들 위로 무너진다 해도
모든 대지가 허물어진다 해도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신다면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아요

사랑이 매일 아침 내 마음에 넘쳐 흐르고
내 몸이 당신의 손 아래서 떨고 있는 한
세상 모든 것은 아무래도 좋아요  
 

당신의 사랑이 있는 한
내게는 대단한 일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만약 당신이 나를 원하신다면
세상 끝까지라도 가겠어요
 
금발로 머리를 물들이기라도 하겠어요
만약 당신이 그렇게 원하신다면
하늘의 달을 따러, 보물을 훔치러 가겠어요


만약 당신이 원하신다면
조국도 버리고, 친구도 버리겠어요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준다면
사람들이 아무리 비웃는다 해도
나는 무엇이건 해 내겠어요

만약 어느날 갑자기
나와 당신의 인생이 갈라진다고 해도
만약 당신이 죽어서 먼 곳에 가 버린다해도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내겐 아무 일도 아니에요
나 또한 당신과 함께 죽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끝없는 푸르름 속에서
두사람을 위한 영원함을 가지는 거에요
이제 아무 문제도 없는 하늘 속에서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
originally written on 2008/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