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 수도 없는 세월 탓으로

그럭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 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 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 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 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 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 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 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