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런저런 작업 중에 있습니다.  
이곳에 씌여진 720개의 글들을 처음으로 "제대로 정리"할 기회랄까요?

지난 5-6년간 생각만 해왔던 일인데,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D

네이버 블로그 시절부터 읽어주셨던 분들이라면 18년   
한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될 시간동안 -  
종종 들려주시고, 안부 물어주시고, 보내주시는 격려 덕분에.  
  
위태로웠던 수 많은 외로운 밤들을 이겨내고,   
새벽3시의 그 "애"가 정말로 "그 여자"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22년에, 조금 더 멋진 모습으로 -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새벽3시의 주인장이기를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