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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uter Hamel의
Details

 Detail보다 Breezy를 먼저 올렸던 이유라면, 수요일, 화요일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가사. 때문이였어요.

 그저 그의 절정의 달달한 목소리에 취해, 밝고 즐거운 리듬에 빠져들었을 땐
 가사를 놓치지 않는 제가 놓쳤었던 가사를... 어느 즐거운 오후에 헤드폰으로
 들려오던 말들에 어찌나 놀랐는지.

 한때 꽤유행했던? 반전드라마 수준을 너무 가볍게, 가뿐히 넘어주시는 가사에
 .... 그대, 참 쿨하구나. 라며 박수 짝짝. 

 달달한 가사들을 한글로 옮기고 싶어 시작했것만, .... 
 웃지못할 사실하나라면, 이런말들조차 이런 목소리로 들으니 달달한
 사랑노래 같다는 것 아닐까요? (저만 그리 들렸나요? 쿡)

 
 ...
 혹시나 저 처럼 가사보다는 그의 목소리에 취해 곡을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 더 이상 스크롤을 내리지 않으시는 쪽이 나을지도...




 a humdrum Tuesday morning, when nothing's any good..
 I try to to get to work but I can't get out of this mood
 a dreary Friday evening, my friends are all in town
 I plan to join them later but my blues' are still around

 don't wanna waste my time on crying...
 things that you say won't tear me down
 what can I do when you've been lying
 I can't be bothered by those memories

 spare me the sordid uncouth details
 the imgaeg is vivid in my mind
 I needn't fantasize the picture
 the love we had was ruined too soon

 you'd woo me with your love-song

 you'd tempt me with your eyes
 you'd send me reeling high above into orange colored skies,
 you'd play on your piano,
 you wrote me poetry with lovey-dovey metaphors
 all leadin' back to me

 don't wanna go back to the old days
 when love used to blind me everyday
 guess i was lost inside your love-maze
 but now the air is clear enough to see

 I was all dressed up with nowhere to go
 you had me from the start,  you had me from 'Hello-'
 but now I'm free to fly away into a brand new lovely day
 I'm leaving you behind...

 
spare me the grungy grimy details
 the image is lifelike as it is  I can see you and him before me,
 the love we had was rudely traded in.

 spare me the sordid uncouth details,
 the image is vivid in my mind
 I needn't fantasize the picture... the love we had was ruined
 oh, can't you see it's ruined
 the love we had was ruined too soon

 어느 날과 별 다를 것 없는 화요일 아침, 그 어느 것도 맘에 드는 것은 없고...
 일이나하러 가자고 힘을 내어보지만 좀처럼 이 우울함을 떨쳐내기가 힘들어.
 외로움으로 가득한 금요일의 밤, 친구들은 이미 타운에서 즐기고 있다는데-
 조금 후 그들과 만날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외로움은 내 곁에서 떠나질 않는걸.

 더 이상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 것으로 내 아까운 시간들을 버리고 싶지 않아,
 이젠 그대의 말들로 상처도 받지 않을거야,
 너의 거짓말들에 내가 뭘 더 해야하는건데?
 난 더 이상 그런 기억들로 괴로워하지 않을거야.

 그런 들어봤자 기분만 안좋아질 디테일까지 말해주지 않아도 돼
 이미 과분할만큼 그려지는 걸,
 거기에 상상까지 더할 필요가 있겠어ㅡ
 우리의 사랑은 참 빨리도 끝이 난 듯해,

 넌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불러줬고,
 그 예쁜 눈으로 날 유혹했었지...
 오렌지빛 하늘에까지 닿게 끌어올려줬었어.
 그 피아노에 앉아 내게 연주를 들려주던,
 달달한 말들로 가득한 시를 읊어주던 너와
 이 모든 기억들이 날 그때로 이끌어...

 그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사랑에 눈이 멀었던 나날들,
 너의 미로속에 길을 잃고 방황하던 날들로는...
 이제 다시 보이게 된 걸, 모든것을 말이야.

  옷을 멋지게 잘 차려입어봤어. 어디도 갈 곳이 있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넌 내 마음을 모두 가져가 버렸었던것 같아,
  ... 안녕,을 말하던 그 때부터.
  하지만 이젠 난, 다시 사랑스러운 날들을 찾아 떠나갈거야... 널 남겨둔채.

 듣고싶지도 않은 그 지저분한 디테일들은 됐어,
 충분히 생생한걸. 너와 너의 그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 처럼 말야,
 우리의 사랑은 그렇게 가치따윈 찾아볼수도 없는 것처럼 교환되어 버렸어.

  듣고싶지도 않은 그런 디테일은 됐어,
  이미 과분할만큼 그려지는 걸,
  거기에 상상까지 더할 필요가 있겠어ㅡ
  우리의 사랑은 이미 깨져버린걸... 이 모습이 네겐 보이지 않는거니?
  믿었던 우리의 사랑은 참 빨리도 끝이 나버렸어...
 




+

 영문 가사출처는 Melon의 가사에서, 허나 들으면서 틀리다고 생각한 부분은 transcribed by Rynn.A가 되겠고,
 한글이야... 제가 한것이지요. 옮김에 있어서 불만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해도ㅡ 어쩌겠어요...
 제게 들리는 Wouter Hamel의 details인 것을. (훗)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