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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one Project : 에피톤 프로젝트
Anywhere where sunlight touches upon, place me there and forget me not but just once a month, water me just enough is just okay
Might seem little standoffish, indifferent with thorns sticking out just might look little down for now but no need to worry I will be okay soon, I will bloom soon enough
There might come a day when you are hurt with tears pouring without no good reason, please do remember me I will grab a hold of you and be a comfort you need
Shed your tears over me, let your sorrow pour out as well I will hold onto them until I see that smile of yours When a day comes, a day when we cannot be no longer be us, even then, I will be holding onto them, greet you in your dreams
There might come a day when you are hurt with tears pouring without no good reason, please do remember me I will grab a hold of you and be a comfort you need Shed your tears over me, let your sorrow pour out as well I will hold onto them until I see that smile of yours When a day comes, a day when we cannot be no longer be us, even then, I will be holding onto them, waiting for you until Spring comes I will be standing waiting for your Spring day to come 가사 번역/해석: Rynna Park @its3a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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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 Cactus
햇볕이 잘 드는 그 어느 곳이든 잘 놓아 두고서 한달에 한번만 잊지 말아줘 물은 모자란 듯 하게만 주고
차가운 모습에 무심해 보이고 가시가 돋아서 어둡게 보여도 걱정하지마 이내 예쁜 꽃을 피울테니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없는 눈물이 흐를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때까지 소리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때가 다시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 안고 꿈에 서 있을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없이 눈물이 흐를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때까지 소리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때가 다시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안고 봄에 서 있을게 봄에 서 있을게
작곡/작사: 차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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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월에 나온 앨범이었네요. 언젠가부터 마음이 힘든 날 잘 듣는 곡이 되어버렸는데.
곡이 나온지 거의 8년이나 되었다니 시간 참 빠르군요 라는 말이 무색하게 되어버렸어요
2018년 새해 첫날부터 "2018년이 되었네요"라는 글을 10일을 넘게 썼다 지웠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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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도 12년이 되었어요, 라는 한줄을 쓰고 난 이후부터 마음이 먹먹해져서 한동안 글을 써 내려갔다 지우고.
저장을 했다 삭제를 했다 비공개 발행을 했다 다시 포스트를 지웠다.
나는 더이상 쏟아낼, 뱉어낼 말들이 내 안에 말들이 전부 사라진것이 아닐까.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에요.
사실, 새벽3시에 글이 뜸하면서부터 토해냈어야 할 말들을 너무 꾹꾹 담아놓아서 이제는 꺼내기가 어려워진것이라는 결론이
지난 밤 나왔는데 그래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쓸 수 있는 글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에.
작년 11월부터 저의 통화연결음으로 설정해둔 선인장 작업을 해볼까 했네요.
유츄브에 올려놓아졌던 오피셜 MV는 너무너무 슬프기때문에 가사가 올라와있는 영상으로 대체해서.
2018년에는 새벽3시를 조금 꽉 채워나갈 생각이에요.
20대의 초반을 뱉어내는 작업을 이곳에 잔뜩했고 20대의 중후반을 담아놓는 시간이였으니
30대의 초반은 토해내는 글을 써보고 싶어요. 이러다간 터져버릴지도 몰라서. (웃음)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그대의 눈물을 안고 봄에 서 있을게. 봄에 서 있을게.
32살의 봄을 기다리며.
1.11.18.